신성 그리핀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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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에 등장하는 인간들의 제국.

히어로즈3에서 나왔던 에라시아와 뭔가 컨셉이 비슷한 편이다. 다만 전혀 다른 세계관의 국가이기 때문에 컨셉만 비슷하지 스토리적으로는 전혀 연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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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샨 세계관(5부터의 세계관)의 인간들의 나라는 원래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는 공작들이 통치하는 수많은 공국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는 팰컨 공작 가문이 황권을 차지하여 '신성 팰컨 제국'을 건설하여 공국들을 다스렸다. 5의 과거 시점인 6, 7에서는 팰컨 제국이 건재하고 그리핀 가문은 공작 가문중 하나로 나온다.

하지만 YSD 564년[1] 악마들과의 싸움에서 나라가 피폐해지고 천사들의 비호를 잃어버리는 등[2] 팰컨 가문은 제국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이후 공작 가문들 중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을 자랑했던 그리핀 가문이 스스로 황위권을 주장했고, 이에 반발하는 스태그 가문[3]과 10년 전쟁을 일으킨 끝에 YSD 853년에 그리핀 공작 이반이 스태그 가문을 굴복시키고 신성 그리핀 제국이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5의 시작인 YSD 964년 시점에는 황제 니콜라이와 그레이하운드 가문의 여왕 이사벨이 국가를 다스리고 있다.

5에서는 악마들과의 잦은 전쟁으로 나라가 피폐해져 이전의 신성 팰컨 제국에 비하면 많이 쇠퇴한 상태로, 황제 니콜라이가 전사하고 귀족들의 반란이 일어나는 막장 사태를 거쳐 결국 히어로즈5 막바지에 그리핀 제국은 쇠퇴하고 유니콘 가문[4]에게 양위함으로써 새로운 유니콘 제국을 이루게 된다. 유니콘 가문은 야심 없이 제국에 충성했지만 악마들의 공작에 의해 고드릭이 사망하고 그딸인 프레이다는 반란군 신세까지 되지만 결국 프레이다가 이사벨에게 왕위를 양위받으면서 충성에 대한 보답을 받는다. 그래도 아샨 세계관에서는 가장 강대한 국가였기 때문에 악마들과의 전쟁에서 항상 최전선에 섰었다.

모티브는 신성 로마 제국.
  1. 6의 시작시기. YSD는 Years Of Seventh dragon의 약자로 아샨 세계관의 달력이다.
  2. 6편에서의 묘사에서는 아예 대천사가 섭정으로 제국을 좌지우지하는걸로 묘사된다. 이들의 운명은 엔딩에 따라 바뀌지만 7편에서 천사와 인간 혼혈들이 박해받는 설정이 나오는 걸로 보아 천사들이 축출되는 눈물엔딩이 정사로 인정받은 듯.
  3. 스태그 가문은 팰컨 황실과 먼 친척관계다.
  4. 5편의 주요인물은 고드릭과 프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