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 켄타로

춤추는 대수사선의 등장인물.

경찰청으로 이동한 무로이를 대신해 부임한 본청 수사1과 관리관으로 연말특별경계스페셜에 첫 등장. 임관 순으로 따지면 무로이 신지의 후배. 성격이 드라마 초반의 무로이와 완전 똑같아서 이로 인해 온다 스미레가 지어준 별칭은 무로이 2호.1호는 당연히 무로이 본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패러디해 무로이는 초호기, 신조는 2호기라고 불렀다.

하지만 무로이와 달리 관할서를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다.

이후에도 특별편과 극장판 등에 종종 모습을 보인다. 주로 윗선에서 무로이에게 태클을 걸때 이용하는 중간다리 역. 도쿄대 출신이기 때문에 도호쿠대 출신인 무로이의 학벌을 놓고 빈정거려 무로이를 열받게 만들었다.

하지만 극장판에서 아오시마의 부상을 나몰라라 하는 간부들에게 분노하기도 하고, 용의자 무로이 신지에서는 무로이야말로 경찰에 필요한 사람이라며 알게 모르게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등 마냥 출세만을 노리는 인간은 아니다.

극장판 THE FINAL에서 마지막 장면에 잠깐 등장했다. 최종 계급은 경시감으로, 경찰조직개혁 심의위원이다.

배우는 카케이 토시오. 무로이 역을 맡았던 야나기바 토시로가 원래 본인 성격과 매우 다른 역할이라며 고민했다면 이 사람 같은 경우는 실제 성격은 알 수 없으나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 180도 다른 역할을 보여줘서 매우 호평받은 케이스. 실제로 그가 각종 드라마 - 특히 형사 드라마에서 보여준 캐릭터는 아오시마 쪽의 열혈 바보 캐릭터에 훨씬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