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국의 현신' 이라 불리며 십귀중의 한 명. 인간에게 두려움받는 다른 일족과는 달리 인간에게 존경받고 있다.
늘 미소 짓고 있으나 하는 말은 신랄한 독설이 많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하기 힘든 하라구로 속성. 일족에 전해져오는 무기를 사용해 싸운다. 인간과 연이 있지만 인간을 싫어한다.
성은 시라누이. 박앵귀에 등장하는 시라누이 쿄의 선조격 인물. 그러나 후손과는 반대로 치토세를 마구 쪼아댄다. 인간 편에 선 이유는 오니의 규칙 중 하나인 '약속을 깨지 않는다' 는 것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일족의 장로들이 멋대로 모리 가문을 도와주기로 약속했기에 그를 지키기 위해 일한 것.
여담으로 연애성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는 이 게임 속에서 유일하게 달달하다고 호평을 받는 캐릭터이다. 팬디스크가 나오면 신만 플레이하겠다는 평도 보일 정도. 실제로 신은 인간을 싫어하기 때문에 신의 루트는 역사가 가장 적게 반영된 루트이다. 유키나와 다른 넷이 '싸우자!' 라고 외치고 있을 때에 키스신이 두 번이나 나오니... 그 탓인지 신 루트에서는 다른 오니들과의 접점도 거의 없다.
어렸을 때부터 털목도리를 두르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