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누이

1 큐슈 근해에서 일어나는 기상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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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7월경의 밤 큐슈(九州)의 야츠시로해(八代海) 해상에 무수히 보인다는 이상한 불빛. 수평선에 '오야비(親火)'라 불리는 불빛이 하나 나타나더니, 이 오야비의 좌우로 불빛이 수없이 생겨나며 최종적으로는 일렬로 나란히 늘어선 수백, 수천의 불빛들이 수평선을 뒤덮는 현상이다. 결국 옛 일본인들에게 요괴로 받아들여져 '알 수 없는(不知) 불빛(火)'이라는 이름이 붙게되었다. 시라누이가 나타나는 밤에는 출항이 금지될 정도였다고.
현재는 신기루의 일종인 기상현상으로 취급되는 중. 일교차가 심한 여름밤에 해수면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밤낚시를 나간 어선의 불빛을 굴절시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문서의 다른 단락에서 설명하고 있는 시라누이는 별도의 표기가 없으면 전부 여기서 유래한 이름들이다. 그리고 다른 표기로 적더라도 일부러 이 시라누이와 발음을 맞췄을 가능성이 크다.

2 프로레슬링의 기술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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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켄드릭의 빵 썰기 2호 슬라이스드 브레드 No.2, 피폭자는 지미 왕 양.

상대의 목을 3/4 페이스록 상태로 잡고[2] 그대로 어딘가를 밟고 뛰어올라서 뒤로 넘어가 인버티드 DDT로 떨어지는 기술. 원래는 ZERO ONE출신의 히다카 이쿠토가 미스티 플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시도했지만, 레슬러의 개인의 유명세와 달인에 가까운 응용력을 보여준 마루후지 나오미치의 시라누이가 이 기술의 대표자로 알려져있다. 기술 작명 모티브는 항목 1. 북미에서는 위에서 본 브라이언 켄드릭의 식빵 2호가 가장 유명하며 동형기를 사용하는 다른 선수들[3]도 대부분 식빵 2호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주로 턴버클을 밟고 올라 떨어지며 이때문에 문설트 못지 않은 무릎 자폭기중 하나다.[4] 몇몇 공중기 괴수들은 아무 것도 안 밟고 그냥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사용자는 울티모 드래곤이며 이기술은 특별히 아사이 DDT로 지칭한다. 울티모 드래곤의 본명인 아사이 요시히로에서 따옴. 최근에는 세스 롤린스가 스카이워커란 이름으로 쓰고 있다. NXT 시절에는 블랙아웃[5]과 함께 주요 피니쉬였으나 WWE에 오고 나서는 커브 스톰프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다. 세스의 무릎은 소중하니까요 또한 1대 신 카라 또한 사용했었으며 현재는 칼리스토가 살리다 델 솔이라는 싯아웃 버전을 사용중.

마루후지 나오미치는 이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킨 시라누이 개(改)도 사용하는데, 이는 탑로프에 올라가 상대를 사이드 슬램의 자세로 잡고 그대로 문설트해서 떨어지는 기술이다. [6] 이 기술도 꼭 탑로프에서 쓰라는 법은 없어서, WWE의 폴 버칠이 C4라는 이름으로 스탠딩자세에서 사용했다. C4의 사용 장면은 사이드 슬램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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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누이 개. 문설트와 똑같은 무릎 자폭기이며 피폭자또한 탑로프에서 몸을 날려야하기 때문에 헤비급에선 웬만해선 꿈도 못꾼다.[7]


미칠듯한 센스의 카운터 발동 시라누이 개. 누가 핀당했는지 자세히 보라.
진짜 천재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3 만화하야테처럼!》에 나오는 검은 고양이

白野威

연령: 생후 1개월 정도?
생일: 주워온 날로 생각하면 1월 20일경?
혈액형: ?
신장: 아주 작다.
체중: 아주 가볍다.
좋아하는 것·특기: 마리아
싫어하는 것·약점: 호랑이

타마가 만들어졌을 때부터
이미 등장할 예정이었다고나 할까.
나기가 아기 고양이를 주워서 타마가 화를 낸다는 이야기는
쭈욱 담당도 하고 나도 하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결말 역시 약간의 패러디를 섞긴 했지만
다만 캐릭터성이나 이름은
하나도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이름은 즉석에서.
사실 그때 가장 푹 빠져있던 게임에서 따왔는데,
붙인 후에야 그걸 깨달은 바보 작가입니다.
아기 고양이는 그리기가 어려워서
다 자란 고양이를 축소한 기분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은 생후 한 달 가량 된 고양이는
더 조그마하고, 흉악할 정도로 사랑스럽죠.
다 자란 우리집 고양이를 볼 때마다
「낚였어…」하고 생각하지만,
골골거리며 몸을 비빌 때면 역시 우주 제일로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팔불출이죠.
참, 우리 고양이는 검은 고양이가 아닙니다.

카츠라 히나기쿠가 주워온 새끼 고양이. 주워온 시점에서 생후 1개월. 성우는 아스미 카나.

일부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름의 유래는 모 건담이 아니라 카미야 히테키의 오오카미에 나오는 시라누이(아마테라스의 원래 모습)이다. 이쪽은 늑대인데. 게다가 흰색.

나기 曰 목 주위에 흰털이 있잖아!!

뭐 사실 시라누이를 주워오기전에 나기는 대놓고 오오카미를 플레이하고 있었다. 아야사키 하야테의 3일간의 휴가가 끝난 뒤 히나기쿠의 양어머니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하야테가 데리고 간다.

검은색 새끼 고양이로, 타마처럼 말은 못하지만 타마보다 지능이 더 뛰어난 듯하다. 시라누이가 온 이후로 타마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가장 압도적인 건 역시 타마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서 보여주었던...

파일:Attachment/시라누이/e0007299 4a2b3bd7cc94d.jpg
바로 요것일듯. 다크시니?

하지만 상대가 위기에 몰렸을때 구해주는 경우도 있었기에 사이가 나쁘지는 않다. 사실 저 머리의 십자 상처 때문에 그 정체가 하야테의 형인 아야사키 이쿠사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주워온 시점에서 생후 1개월이라고 했는데, 주워온 때에서 1개월 전 시점에서 여러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원작과 애니의 생김새가 가장 다른 캐릭터다. 원작에서는 실사에 가까운 고양이지만 애니판에서는 동글동글해졌다. 나중에는 작품 특성상 애니의 영향을 받아 만화풍의 고양이로 돌아갔지만.

애니메이션 시즌 4에서 세가와 이즈미의 1인극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흥미로운 떡밥을 던졌다. 하나비시 미키의 비디오카메라를 가지고 1인극을 하는 세가와를 보고 있었는데, 문제는 해당 비디오 카메라의 SD카드는 있어서 녹화되어버렸고 그것이 어째서인지 하야테에게 배달된 것.

4 동음이의어

5 동명이인

  1. 한자를 끼워넣자면 知(し)ら不(ぬ)火(ひ).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썼던 표기법으로는 は(하)행, 즉 は(하), ひ(히), ふ(후), へ(헤), ほ(호)가 어중이나 어말에 오면 각각 ワ(와), イ(이), ウ(우), エ(에), オ(오)와 동일하게 발음했다. 이것을 は행 전호음(구자체: 轉呼音, 신자체: 転呼音)이라고 한다. 현재는 가나 표기법이 단순하게 바뀌면서 조사(助詞)로 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は(하)행 전호음을 전부 わ(와), い(이), う(우), え(에), お(오)로 표기하게 되었다. 물론 지금도 일부러 과거의 표기에 따라 적는 경우도 있고, 이 경우 역사적 가나 표기법을 읽던 방법대로 발음한다. しらぬひ를 시라누이라고 발음하지 시라누히라고 발음하진 않는다는 뜻.
  2. 혹은 유러피언 헤드록 이라고도 불리는, 사이드 헤드록이 상대의 머리를 자신의 어깨 아래에 두는 것과는 반대로 상대의 턱을 자신의 어깨 위에 올려두고 상대 머리를 자신의 팔로 감싸 쥐는 서브 미션이다.
  3. 대표적으로 TNA에서 X디비전 챔피언과 태그 팀 챔피언을 지냈던 알렉스 쉘리
  4. 당연히 마루후지도 이 기술 남발로 무릎나이 60대 상태.
  5. NXT 시절 ~ WWE 데뷔 기간 동안 사용한 이름. 현재는 커브 스톰프로 유명하다.
  6. 단, 이 기술 역시 원조 사용자는 아니다. 원조는 원래 더블팀 기술로 S.A.T의 스패니쉬 플라이. 싱글로 사용한 것 역시 프랭키 카자리안이 더 빠르다.
  7. 그러나 진정한 접수의 달인이자 스승인 故 미사와 미츠하루는 108kg의 헤비급 선수임에도 저걸 접수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