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월광의 카르네바레의 등장인물. 성우는 松上九郎左衛門
늑대인간으로 이루어진 범죄 조직 올마롯사의 비체카포.[1] 바렌티노와는 다르게 꽤 포악한 성격으로 그려진다.
로메오가 아직 인간이었을 때 올마롯사로 데리고 왔으며 그 후로 절친한 사이가 된다.
하지만 조직을 떠나려는 로메오를 붙잡기 위해 이르마를 이용했으나 이 과정에서 이르마가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둘의 사이는 틀어지고 만다.
결국 로메오는 조직을 떠나고 실비오는 그를 증오하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레베카와는 애인 관계이지만 그다지 사이는 좋지 않은 듯...
다른 사람을 굴복시키는 것을 즐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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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메오를 미워하는 게 아니라 자신과 함께하지 않는 것에 대해 화가 난 것일 뿐이다.
과거 둘은 올마롯사의 킬러로 함께 활동을 했었는데 레베카와 함께 3인이 서로를 떠받쳐 주며 좋은 콤비를 이루었다.
실비오는 늑대인간으로서 로메오와의 우정을 길게 유지하고 싶었지만, 로메오가 이르마를 만나면서 점점 감정을 나타내고 결국엔 이르마와 함께 조직을 나오려고 하자 이에 배신감을 느꼈던 것.얀데레?
진심으로 로메오를 죽일 생각은 없어 보이며 예전처럼 늑대인간으로서 함께 우정을 쌓아가길 아직도 원하고 있다.
이르마와 로메오가 함께 조직에서 도망 치려할 때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르마를 감금했는데 위해를 가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이르마와 로메오의 사이를 질투한 레베카에 의해 이르마가 감금에서 탈출하고 로메오와 실비오가 싸움을 벌이는 곳으로 가게 된다.[2] 하필이면 그날은 만월의 날이었고 이성을 잃은 로메오는 이르마를 먹고 만다. 어찌 보면 실비오는 피해자인 셈.
로메오의 기억에 따르면 본성은 순수한 모양. 킬러로서 동족을 죽이고 난 후일에는 하루 종일 방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못했다는 묘사가 있다.
카르메로에게 피를 준 인랑이기도 하며 본인은 카르메로에 대해 '쓰다 버릴 말'정도로 생각하는 듯하지만 카르메로는 실비오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정도의 충성을 보인다. 안나 루트에선 실비오가 올마롯사에게 버려지는데 카르메로만은 실비오 편을 든다. 이런 점을 보고 실비오 본인도 카르메로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3]
이빨이 은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과거 로메오와의 싸움에서 이빨이 몽땅 털린 적이 있어 이를 기억하기 위해 은으로 만들었다고...[4]
극후반 로메오와의 갈등이 해결되고 난 후엔 친구 같은 느낌으로 서로를 대하는 것 같다.물론 살아있다면 말이지... 안나 루트에선 안나에게 피를 주어 로메오와 만나게 해주는 등 역시 로메오를 진심으로 증오한 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