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이야기

1 김태권만화

원래 길찾기에서 단행본이 나왔을땐 '십자군 이야기'였으나, 비아북을 통해 개정판이 나오면서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자세한 것은 항목을 참고할 것.

2 시오노 나나미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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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항목과 2번 항목이 제목은 같은데 시각이 정 반대

로마인 이야기에 이어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를 탈고한 이후 새로 쓰기 시작한 시리즈물이다. 전체 시리즈는 3+1권[1]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한국에는 1권이 2011년 7월 7일에 정식 번역출간되었다.

십자군을 바라보는 시각은 위와 상대적으로 많이 다른 편이고, 비잔티움 쪽에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원래 여사 성향이 안티 비잔티움이니 할 말은 없다만 뿐만 아니라 역사를 다루는 주제에 고증 오류도 상당하며 제멋대로인 추측은 로마인 이야기에서 크게 달라진 바가 없다. 역사서로는 불쏘시개니까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보려면 재미로나 보자. 고증 오류는 꽤 많지만 대표적인 것이 시오노 나나미 항목에 적혀 있으니 참고.

그예로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에서 보에몽은 난폭한 찌질이인데 나쁜남자를 좋아하는 시오노 여사의 특성상 본 항목의 작품에서는 황제의 요구도 쿨하게 넘어가는 대인배로 묘사된다.지쟈스 그리고 레몽은....안습

3권에서 몽골의 등장을 설명할 때 나오는 지도에 한국이 몽골의 지배 영역에 포함되어 있다. 사실이구만 그게 뭐 어때서[2]
  1. 원래 구성될 3권에다 귀스타브 도레의 판화가 들어간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가 들어간다.
  2. 딱히 반한이라고 하긴 뭐한게, 다른 나라들 역시 몽골 제국의 영토를 그릴 때 고려도 포함시킨다. 칸국에 조공을 바쳤던 러시아 공국들 역시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식민지로 보는 듯. 또한 한국에서 고려사에 대한 학계의 동향을 보면 90년대 이전까지는 '고려가 몽골의 식민지였다니 그게 무슨 소리임...?!!' 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식민지...라고...볼 수 있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 정도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