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1.5세대 리듬게임 유저라면 아는 사람은 아는 아케이드용 리듬게임 희대의 쓰레기 게임.
제작사의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산이라는건 확실하다.
기본적으로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인기에 편승해서 만들어진 댄스게임 계열의 아류작이다. 그리고 이런 어중이떠중이 아류작답게 수록곡은 가요와 몇몇 유명한 외국곡이 약간 들어간 구성.
그래픽은 노래방 그래픽 수준이다.
그러나 플레이 한 유저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꼽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프레임이 굉장히 열악하다. 10프레임 수준으로 비유하자면 고사양 게임을 무리하게 돌리는듯한 느낌이라고 한다. 리듬게임의 경우 부드러운 프레임이 생명인데(물론 초창기 BEMANI 시리즈는 30프레임이었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 2ndMIX는 15프레임이긴 했지만) 후속작에서는 개선되었다지만 크게 달라진건 없었다. 노트가 이리저리 순간이동(?)을 하는것에 당황하다보니 어느새 폭사해버렸다는 경험담이 적지 않았다.
H.O.T의 투지같은경우 펌프 잇 업에 수록된 채보 구성을 무성의하게 쓴 흔적도 있다.
어떤 유저는 이 게임을 칼로 3등분해서 싸들고 6층에서 던져버리고 싶은 게임(...)#이라고 쌈박하게 표현하였다.
그리고 리듬게임 초창기 리즈시절 그러니까 DDR/펌프방이라는 전용 오락실까지 생기던 시절 대전광역시 은행동 번화가에는 오락실이 많았었고, 그리고 그 중에 댄스게임방이 하나 있었는데, 입구 앞에서는 당시 유명 댄스 댄스 레볼루션 퍼포먼스 비디오를 틀어놓고 낚시홍보를 하고 있었지만 정작 들여다놓은 게임들이 전부 이 게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