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로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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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urrogates. 2009년 9월 25일 개봉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SF영화. 터미네이터 3를 감독한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이 감독을 맡았다. 만화가 로버트 벤디티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평론가들의 평점은 높지 않은 편이다. 담고 있는 내용은 심오한데 뭔가 내용이 밋밋하다는 반응이 많다.

8천만불의 제작비가 투여되어 1억 2천만불을 벌어들였다고. 손익분기점은 넘겼으나 흥행했다기엔...

2 스토리

캔트 박사가 10여년 전 써로게이트라는 로봇을 만들어 장애인들이 뇌파로 로봇을 움직임으로써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일반인들도 써로게이트를 사용하게 되면서 진짜 사람은 집 안에만 존재하고 집 밖에는 써로게이트가 대부분인 세상이 된다. 반발하는 사람들은 3년 전부터 반 써로게이트 운동자들의 써로게이트는 출입하지 못 하고 인간만이 출입하는 드레드라는 구역을 만들고 이는 법률로 정해진다.

주인공 그리어는 FBI 소속으로 예전에 아들을 잃고 아내와 둘이 지내고 있었다. 자신도 써로게이트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는 거기에 회의감을 느끼고, 그리어의 아내 역시 써로게이트를 사용하면서 방 바깥에도 나오지 않고 방 안에서 약을 먹으며 누워있었다. 그리어는 진짜 아내를 보고 싶었지만 써로게이트에 익숙해진 아내는 밖으로 나오길 거부했다.

어느 날 써로게이트에 특정한 무기를 사용하여 망가트리자 써로게이트에 접속하고 있던 사람까지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본래 써로게이트는 아무리 부서지고 망가져도 사용자 본인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는데 특정 무기에 맞은 써로게이트에 접속하고 있던 사람들은 자기 몸의 뇌가 녹아 실제로 사망했던 것. 이러한 사건이 2번 발생하게 되는데, 2번째의 희생자는 다름 아닌 써로게이트의 창시자 캔트 박사의 아들이었다.

그리어는 캔트 박사와 접촉해 아들의 사망사실을 알려주고, 의심 가는 용의자를 지목해 체포하려다 드레드에 출입하게 되고 거기서 써로게이트가 부서지게 된다. 그리어는 인간의 몸으로 바깥에 나오게 되고, 상층부의 정직 처분에도 수사를 계속하면서 써로게이트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그리어는 진실에 도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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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사건은 캔트 박사가 꾸민 일이었다. 써로게이트의 창시자 캔트 박사는 본래 장애인들을 위해 써로게이트를 만든 것이었으나, 사람들이 써로게이트를 오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써로게이트를 없애려고 했다. 하지만 써로게이트 제조사 VSI에서는 이를 원치 않았고 써로게이트와 연결된 사람까지 죽일 수 있는 무기를 이용해 캔트 박사를 암살하려 했다. 하지만 캔트 박사가 때마침 자기 아들에게 자신의 써로게이트를 빌려주는 바람에 VSI는 박사의 아들을 박사로 착각해서 아들을 죽이게 되었던 것.

캔트 박사가 범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리어는 박사의 집에 찾아가지만 박사는 그리어 앞에서 계획을 읊어준 뒤 음독자살했고 이미 말살 시스템은 작동 카운트다운 중인 상태였다. 다급해진 브루스 윌리스는 라다 미첼의 써로게이트에 접속해 인류의 종말을 막으려하고, 신경 시스템에 작용하는 무기 연결을 끊어 인류를 구해낸다. 그 다음 써로게이트의 작동 중지 명령도 멈추려고 하지만, 그리어는 자신이 연결을 끊었기에 써로게이트가 작동 중지되더라도 사람들은 무사할 것임을 확인한 뒤 생각을 바꿔 전세계의 써로게이트가 작동 중지되도록 내버려둔다. 전세계의 써로게이트들은 일시에 갑자기 작동이 멈췄고, 사람들은 써로게이트가 아닌 자신의 몸으로 바깥으로 나오게 된다. 그리어의 아내 역시 써로게이트 조종장치를 떼어내고 인간성을 회복하면서 영화는 마무리 된다. 극심한 재산,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3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