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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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써클은 한국, 중국, 일본의 소녀들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었으며, 국내 최초 다국적 아이돌 그룹이었다.[1] 데뷔전부터 큰 화제를 가져오면서 1998년 여름에 활동을 시작하였다.

한국 멤버는 아역배우 출신의 메인보컬 한보람과 써클 해체 이후에 쥬얼리의 멤버로 합류했던 이지현, 일본 멤버는 맏언니이자 리더였던 오가와 아야코, 서브보컬 에구치 유카, 그리고 일본계 중국인 바이슈에(일본명: 시라 유키)로 구성되었다.

데뷔곡 'Sweetest Love'로 음악프로그램 상위 순위권에 드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며[2] 일본에서도 Sweetest Love를 번안하여 활동하였다.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후속곡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수록곡 '프로포즈'로 1주일정도 팬서비스 활동을 하고 한국에서의 활동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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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연말, 앨범 준비 도중 오가와 아야코가 일본에서 연기자 준비로 탈퇴를 선언하고[3] 아야코의 빈자리는 한국의 아역배우 출신의 류세민이 영입된다. 그러나 2집 녹음 도중 새로 합류했던 류세민이 팀 색깔과 맞지 않는다며 중도 하차 하게 된다.

써클은 다시 원멤버 4인 체제로 재정비하고 2000년 봄, 2집 활동을 시작한다. 멤버 모두 노랗게 염색하여 1집의 청순함에서 나름 변신 포인트를 줬던 펑키한 댄스 타이틀곡 'Something'은 크게 반응이 없어 일찍이 접고 이전 앨범처럼 소녀 느낌이 물씬나는 후속곡 'It`s All Right'로 급하게 바꿨으나 1년 반의 공백을 채우기엔 너무 부진했다. 결국 2집 활동 종료 후 팀은 해체하게 된다.

이후 한국 멤버였던 이지현은 위에 서술했지만 2001년 데뷔했던 걸그룹 쥬얼리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으며, 또 다른 한국 멤버 한보람은 2002년 윤상의 곡을 리메이크한 '이별의 그늘'로 솔로 활동을 했으나 묻혔다. 현재는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 연기 활동 중이다.

2006년엔 일본계 중국인 멤버였던 시라 유키(바이슈에)가 일본의 축구스타 나카타 히데토시와 열애설이 보도돼 국내에서도 잠깐 화제였다. 일본 유닛그룹 '도쿄 콜·프로젝트'에서 코러스를 맡아 참여하는 등의 활동도 했다고 전해졌다.

2 음반

  • 1집 《졸업(卒業)》(1998년)

- Sweetest Love / 프로포즈

  • 2집 《Magic Eyes》(2000년)
- Something / It`s All Right
  1. 써클의 소속사 조선음향은 이후 또 다른 다국적 그룹 Y2K를 제작하며 또 한번 글로벌함...을 떨친다. 뿌요뿌요의 UP도 이 소속사.
  2. 그러나 같은 시기 핑클이 '내 남자 친구에게'로 돌풍을 일으켜 상대적 체감인기로는 묻힌감이 있다.
  3. 공지가 나오기 전부터 행사 등에서 4인으로 참석하여 팬들 사이에서 의문을 자아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