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아 후작

델피니아 전기의 등장인물이다.

델피니아 왕국의 근위병단 사령관이기도 하다.

델피니아 '마의 5년'기간동안 페르젠 후작등과 협력해 국가의 혼란을 막았으나 페르젠 후작 일파(소위 '개혁파')이 근위병단 일부및 사병들을 동원해 국왕을 추방하고 정권을 장악하자 이를 강력히 비난했다가 근위병단 사령관직위를 뺏기고 연금되었다.

이후 페르젠의 설득(월 그리크는 선왕의 서자가 아니라 시녀장의 아들이라는..)에 넘어가 어쩔수 없이 반국왕파에 합류하는듯 했지만 그때에도 미심쩍어 했다.[1]

5개의 군단(병력은 각 2천명)이 모여 하나의 근위병단을 이루지만 각 단위부대별로 경쟁심이 심한 근위병단을 완벽히 통솔[2]하고 있지만 직위가 직위다 보니 다른 무장들처럼 직접 일선에 나서는 일은 없었다.
  1. 정황상 델피니아 왕가의 핏줄이 아니라는 월 그리크의 외모가 선왕 뒤르와를 너무 닮았다는 것. 다시 말해 성인중 뒤르와 선왕을 닮은 사람으로 바꿔치기 한게 아니라 태어나자 마자 바꿔치기 된 아기가 20년후에 선왕과 흡사한 외모로 성장했다는것에 의구심을 갖고 있었고 때문에 마지막 카드를 쥔 시녀장의 신변보호(개혁파 인물중 누군가에게 해를 입을까봐)에 신경을 쓰기도 했다.
  2. 그래봐야 개인적인 영달만을 꾀하는 쓰레기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일개 대대장(대략 100명정도 존재)중 하나인 상그는 개혁파의 반란에 가담해 앞장섰고 그 대가로 근위병단 사령관이 되어 거들먹 거리다가 전투중 월그리크에게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