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여름의 폭풍!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라이시 료코
애칭은 성을 세 글자로 줄인 아라시. 단 후시미 야요이 한정으로 아라시야마 선배.
1 일반
찻집 하코부네의 첫 번째 점원이며 평시 복장은 녹색 기모노. 긴 흑발이 특징이며 입만 다물면 정숙한 미소녀..라기보단 미녀이나, 무술 실력이 뛰어나 맨손으로 목도를 든 썬글라스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
2 성격
실상은 아저씨 성격이고, 하지메 수준의 악동이다.
예를 들자면 자신의 슈크림빵을 다 먹은 후, 카야가 아껴둔 카야몫의 슈크림빵을 한 개 먹고 '안 먹는 줄 알았어' 라고 하며 너스레를 떨었고, 잠시 후에 일이 생겨 카야가 빵을 들고 자리를 비우려고 하자 '믿어달라'고 한 후 카야가 빵에서 조금 떨어지자 마자 '먹었다.'
물론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이다. 하지만 역시 자주 나타나는 모습은 악동스러움..
3 정체
그녀는 1945년의 고등 여학교 학생이었으며 정숙한 숙녀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이는 '레알 정숙녀 카야'와 함께 있어서 여학생들이 기대한 모습일 뿐이었다. 차마 꽃다운 소녀들의 꿈을 망칠 수 없었던 아라시는 온몽이 근질근질 거렸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유령이 되어 60년간 매년 여름만 되면 잠시 살아나서 하코부네에서 일을 한다. 유령에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에 그림자도 없고 땀도 안 흘리고 체온도 없다. 하늘을 날 수 있고 유체 에너지를 사용하면 벽을 통과할 수도 있다. (마음이) 통하는 상대가 있으면 상대인 야사카 하지메와 함께 원하는 과거 시점으로 날아갈 수 있다. 다만 넘어간 후는 인간과 다를바 없어서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어떻게 알았지?! 과거에 일어날 사건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구하기도 한다. 작품 초반에는 역사의 개변에 의해 태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알고보니 모든 역사는 연결되어 변함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맘 편히 계속 구하는 듯 하다.
4 어린 시절
집은 상당히 부자였으며 오빠는 일본 해군 장교[1]였다. 어릴 때는 남자같은 성격이었는데, 근처 아이들의 골목 대장 정도의 위치에 있었다.
5 스포일러
사실 아라시야마 사요코의 첫사랑은 야사카 하지메.
더군다나 오빠는 동생을 잘부탁한다.라는 말까지 했다.
관련된 에피소드로, 어린 아라시와 타임 리프한 하지메 둘이서 산 위에 애 하나 데려다놓고 다굴치는 패거리를 족친 적이 있다. 시작은 어린 아라시를 만나러 간 하지메가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인데, 아라시는 그 뛰어난 실력으로 떨거지들은 밀어냈지만 적 보스가 아라시보다 강하고 진검도 가지고 있었다. 이 때 하지메가 '아라시는 크게 다친적 없음. 고로 내가 여기 있는건 저놈 때려잡기 위해서군!' 하면서 아라시 앞에 대신 나서서 원킬했다.
질 각오를 하고 있던 아라시는 갑툭튀해서 도와준 하지메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둘이서 같이 말을 타고 아라시의 집으로 돌아가다가, 하지메가 곧 다시 만날거라며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자 망가진 하지메의 안경을 접수하고 뺨에 쪽 한 후에 '다음에 만날 때 입술에 돌려줘도 좋다'고 꺄악~~ 했으나 60년을 못 만났다. 생전에 상자에 망가진 안경을 두고 때때로 꺼내보곤 했다.
하지메가 안경의 주인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도 '쪽'은 없었다. 젠장
(확실히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카야의 말에 따르면 이 때 이후부터 얌전해졌다고 한다.꺄악~~ 사랑의 힘은 위대했다. 남자애랑 칼들고 영혼의 부딪힘을 만끽하던 승마 취미의 여자애가 얌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