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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それでも町は廻っている Soredemo Machi Wa Mawatteiru | |
장르 | 일상 개그 |
작가 | 이시구로 마사카즈(石黒 正数) |
출판사 | |
연재지 | 영 킹 아워즈 |
단행본 레이블 | |
연재 시기 | 2005년 5월호 ~ 연재중 |
단행본 권수 | 15권 (2016년 5월 기준) |
정발 여부 | 서울문화사 |
정발 권수 | 11권 (2016년 10월 기준) |
1 개요
만화가 이시구로 마사카즈(石黒 正数)가 쇼넨가호샤의 청소년 대상 만화 월간지 "영 킹 아워즈"에서 2005년 5월부터 연재중인 일상 개그 만화. 연재가 진행되며 작가의 취향이 점점 강하게 가미되어 가벼운 일상물과 학생들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가벼운 미스테리, 호러, 오컬트, 호시 신이치풍 SF가 가미되어 있다. 이런 장르에 취미가 있고 일어를 읽을 수 있다면, 국내 정발이 중단되더라도 일어판을 구해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기회가 되면 읽어보자.
2016년 5월 15권까지 간행되었다. 일본에서의 약칭은 '소레마치(それ町)'[1].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TBS를 통해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제작은 샤프트. 2013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발매되었는데 4권 발간 후, 절판되어 전형적인 (안 팔리면 허리 잘라먹는) 서울문화사 퀄리티를 보여 주다가, 역시 애니화 소식을 탄 뒤 2010년 10월, 1년 8개월만에 5권이 발매되고 1~4권도 가격을 올려서 증쇄했다. 과연 서울문화사 퀄리티 2015년 11월, 2년만에 10권이 발매됐다. 인지도가 많이 올랐는지 1년도 지나지 않은 2016년 10월에 11권이 발매되었다.
2016년 10월 완결되었다.
2 줄거리
3 특징
배경은 도쿄도에 위치해 있는 한적한 마을 마루코초(丸子町)[2]의 상점가이다. 주인공인 호토리와 친한 사이인 우키 할머니가 운영하는 메이드 카페 시사이드(SeaSide)가 주요 배경이지만 여기서의 메이드 카페는 실제 메이드 카페와는 아득히 먼, 그냥 동네의 정겨운 카페일 뿐이다. 동네 할머니가 "요새 메이드 카페가 잘 된다지?"라고 하며 그 전까지 있던 동네 다방 겸 음식점을 메이드로 개조했을 뿐, 달라진 것은 간판과 유니폼밖에 없다. [3] 작가 자신도 1권 후기에서 '메이드 카페는 가 본 적도 관심도 없다' 고 밝혀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1화 또는 2~3화로 완결되는 이야기로 진행되는 옴니버스 형식이며, 기본적으로 평범한 일상 이야기를 다루지만 외계인, 유령, 사후세계, UMA 등 일상과는 100만 광년쯤 떨어진 소재가 갑자기 태연하게 나오기도 한다. 이런 부분들을 하나씩 더해나가다 보면 마루코초도 다른곳 못지 않게 번듯한 마경임을 알 수 있을 정도. 주인공 호토리의 꿈이 탐정이다 보니 가끔은 추리물 비슷하게 흘러갈 때도 있다. 일상의 소소한 부분에서 개그를 뽑아내는 작가의 센스가 좋고 캐릭터 성격이 잘 살아있어서 이런 쪽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로 좋아할 만한 만화. 슬로 개그, 츳코미가 많고 다자레 성격의 말장난이나 패러디가 주요 내용을 차지해서 오경화수월의 스멜이 진하게 담긴번역에서는 잘 전해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무려 현역 여고생의 세미 누드나 판모로 등등이 빈번할 정도로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전혀 색기가 없어 서비스컷 같지도 않다는 놀라운 특성도 지니고 있다.(...)
그래마을의 최대 특징은 시간대가 일정하게 흐르지않는 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시간순으로 흐르다가 어느 틈에 사자에상 시공에 빠져있는 평범한 일상물 구성이었다.[4] 하지만 6권 44화에서 45화로 넘어갈 때 부터는 단순한 사자에상 시공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에피소드들의 시간축이 뒤섞이기 시작한다. 가령 이번화에선 호토리가 1학년인데 다음화에선 3학년이고 그 다음화에선 또 1학년이라는 식. 즉, 한 시기에 중복되는 에피소드가 존재하며 시간의 흐름이 애매한 사자에상 시공과는 달리, 그래마을은 호토리의 고등학교 생활 중 적당한 아무 곳을 골라서 그때그때 에피소드화 하는 느낌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편집증적인 꼼꼼함으로 작품 내 대사, 대화의 주제, 복장, 인물, 장소 등은 일관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작품 자체의 현실감을 크게 높혀주며, 만화를 다시 읽을 때 마다 새로운 장면들을 발견할 수 있다. 가령 뒤에 등장하는 주조연들이 앞 부분에 엑스트라로 잠깐 얼굴을 비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1권에서 호토리가 잘라내려 한 씨사이드 옆 치과 간판의 지지대의 톱 자국은 간판이 컷이 나올 때 마다 빼놓지 않고 흔적이 그려져있는 걸 알 수 있다.[5]
단행본 11권 작가의 후기를 통해 공식적으로 시간대보단 스토리를 우선하고 있다는 코멘트를 했다. 하지만 작가의 꼼꼼함으로 제각각으로 보이는 시간대임에도 전후 에피소드를 알 수 있는 장치를 깨알같이 남겨두었다. 몇가지만 예를 들자면
- 44화에서 이발 실수로 호토리가 숏컷으로 변하는데, 이후 에피소드에선 호토리의 머리 상태에 따라 대략적인 시간을 추측할 수 있다. 기본 사과머리 상태면 고등학교 1 or 2학년, 완전 숏컷이면 2학년 겨울방학에서 3학년 초반 거기서 조금 기른 상태에 한쪽 머리가 묶여있지 않으면 3학년...이라는 식으로.
- 4권 31화에서 호토리가 만든 고등어 국수 때문에 사나다가 국수 먹기를 꺼려한다. 이 모습은 6권 48화에서도 나오는데, 다들 국수 먹으러 갔는데 혼자 국수를 먹기 꺼려해서 다른 것을 먹는다.
- 11권 87화에서 호토리네 집 빨래 건조대가 망가져있는데 이는 단행본 5권 41화에서 망가진 것
- 8권 62화에서 유키코가 휴대용 게임기를 잃어버렸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 원인은 11권 84화에서 나온다.
- 6권 45화에서 에비짱이 보여준 아동복 카탈로그는 3월호이며, 9권 67화에 보여주는 카탈로그는 4월호이다.
- 6권 48화에서 탓층과 호토리가 입학식 때 친해진 계기에 대한 회상이 나오는데, 12권 90화에서 그 부분이 살짝 나온다.
- 9권 63화에서의 방화범 몽타주는 4권 30화 경찰서 벽보에 실려 있었다. 독자로 하여금 시간축으로 에피소드들을 재구성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를 해둔셈.
- 111화에 등장하는 콘의 탁구부 선배의 이름이 "자나리"라는 것은 71화에서 스쳐간 에피소드를 기억한다면 충격적인 반전이다.
- 1화에서 호토리가 메이드 카페에서 알바를 하기 시작하였다고 친구들에게 알려준다. 13권에서 메이드 찻집으로 막 바꾼 시사이드에서 알바를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입학식날 부터라고 나온다. 즉 1권 1화는 호토리가 알바를 시작한지 몇일 안되엇을 시점이다.
- 8권 61화에서 스즈키와 탄바가 사귀기 시작했고, 15권 114화 수학여행에서 아사히와 에비스가 사귀기 시작한다. 사나다의 독백에 의하면 이 두 사건의 텀은 한달이라고 한다.
연재분과 단행본 분량간의 수록순서가 다른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가령 연재분 100화는 단행본 12권에 90화로 수록되있고 연재분 90화는 단행본 98화가 됐다. 아무래도 단행본 수록시 구성과 대구를 위해 조정되는게 아닌가 싶다. 잡지연재시 계절을 맞춰 그리느라 그렇다는 작가 코멘트도 있다.
제목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명언 '그래도 지구는 돈다'의 패러디인데 그 의미는 단행본 2권 13~14화와 작가의 말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의미를 살리고자 TVA에선 최종화로 구성되었다.
죠죠 관련 패러디도 많다. 뿐만 아니라 작가가 예전에 보았던 명작만화들에 대한 패러디 컷이 조금씩 있다. 물론 모르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완결형 시트콤이 본래 만화의 취지인 듯.
보통은 폭풍처럼 까이고 있는 번역가인 오경화의 오버 센스가 이 작품에서만은 그나마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 있다. 그래도 내용의 흐름을 끊는 엉터리 번역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그밖에도 호타루의 간판대사인 "메이돗!" 을 "캄샤함다!" 로 바꿔버리는 등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35화가 실린 영킹아워즈 9월호 표지의 수건에 GNUS EOHTPCFS MDFS VOSIM UGF EME라는 정체불명의 암호와 표지에 있는 아저씨의 수영복에 표시된 빨간색은 왼쪽 화살표, 파란색은 오른쪽 화살표를 조합하면 작가가 넣어놓은 완결에 대한 떡밥이 나온다. [6] 최근화인 133, 134, 135화의 내용이 다른 화에 비해 어두워서 독자들은 정말로 완결이 임박한거 아니냔 말들이 오가고 있다. 그리고 완결 떡밥을 던지고 난 다음 화인 136화의 내용이 타츠노가 수험때문에 씨사이드 알바를 그만 두는 내용이여서 완결이 거의 확실시 되어가고 있다. 결국 137화 마지막 페이지에 10월 28일 발매되는 12월호로 완결됨이 발표되었고 138화로 완결되었다.[7]
4 등장인물
- 아라시야마 유키코(嵐山 雪子) CV : 센다이 에리
아라시야마 집안의 막내딸. 타케루보다 세 살 아래로 초등학교 2학년이다. 어리고 막내인지라 응석받이다. 아직까지 산타클로스를 믿는 등 순진한 면이 많다. 그리고 수영을 싫어하는 듯.[9] 게임을 좋아하는 듯 하다. 아직도 히어로물은 좋아하는 듯한데 특이하게 주인공(귀면 라이가)을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라이벌 악당(오메가)을 응원하는 기묘한 아이. 백화점 히어로쇼를 보러 가서 큰소리로 적 캐릭터를 응원하는 바람에 관계자 전원이 얼어붙었다. 어느 집에 혼자 있는 남자아이에게 반해서 매일 게임기로 통신을 하기 위해 다녔엇는데 알고보니 여자아이였다(...)
- 아라시야마 아유무(嵐山 歩) CV : 오노 유키
아라시야마 집안의 가장. 조세핀에게는 가족 중 가장 서열이 낮은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는 듯하다. 안습. 부인인 유키미와 함께 등장은 잦지만 절대로 얼굴이 나오지 않는 인물이다. 일단 성격자체는 유머스러운 성격은 아닌지 동네사람들의 농담을 받아치치 못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등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호토리의 성격을 하는 동네 사람들은 이런 호토리의 아버지의 모습에 의외의 모습을 보이곤 한다. 원작 2권의 속표지에 나온 공식설정에 의하면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 아라시야마 유키미(嵐山 雪美) CV : 故 마츠키 미유
아라시야마 남매의 어머니로 아유무의 부인. 역시 작중 한번도 얼굴이 등장하지 않는다. 남편인 아유무의 말로는 자식들이 전부다 부인을 닮았다는 말을 보면 외모도 호토리와 닮았을 가능성도 적지 않고, 모리아키 선생에게 처음으로 트라우마(?)를 줬던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일 가능성도 있다. 일단 닮았다는 부분이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면도 닮았을 가능 성도 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는 다르게 나왔다. 모리아키의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성우는 후지무라 아유미.
- 사나다 유우지(真田 勇司) CV : 쿠로다 타카야
신장 182cm, 혈액형 A형, 생일 10월 4일.
히로유키의 아버지. 생선가게를 경영한다. 일은 안 하고 자주 시사이드에 놀러간다. 아라이 카즈토요(세탁소 주인), 키쿠치 타카노리(야채가게 주인)와 셋이서 붙어다니는 시츄에이션이 많다. 학창 시절에는 한 주먹 했던 것 같다. 엔드카드 담당이 타카하시 히로시인 관계로 스즈란 고교 출신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아채가게 주인과는 동창생으로 서로 학교짱이 되기 위해서 싸웠는데 싸우면서 정이 들었는지 해당 학교에는 짱이 2명이 되었다고 한다.더불어 아들에게 대머리라 불린다. 왠지 아들놈 보다는 호토리를 더 아끼는 듯 하다. 1권 속표지에 학창시절의 사진이 있는데, 정말 완전 불량아였고, 고교 때 부터 대머리였던 것으로 나온다. 아내와는 오래전에 사별을 하였고, 아들인 히로유키는 어머니를 닮은 듯 하다.
- 키쿠치 타카노리(菊池 貴則) CV : 카네미츠 노부아키
신장 181cm, 혈액형 O형, 생일 6월 30일
야채가게 주인. 덥수룩한 수염이 특징이다. 생선가게 주인인 사나다 유우지와는 학창시절부터 라이벌이면서 친구이다. 생선가계 부분에 적혀있듯이 학교에서 2명의 짱으로서 군립을 했다. 역시 일은 안하고 시사이드에서 땡땡이치는 것이 일상.
- 아라이 카즈토요(荒井 和豊) CV : 사쿠라이 토시하루
신장 177cm, 혈액형 B형, 생일 6월 19일.
세탁소 주인. 몸집이 커서 비만인 듯. 참고로 성우와 닮았다. 이름은 정해진 시간 안에 음식을 많이 먹는 챔피언인 아라이 카즈토요(新井 和響)에서 따 왔다. 애니에는 등장 안하지만 원작에는 마스요라는 미인인 부인이 있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딸도 있고 부부금슬이 매우 좋은 듯 하다. 은근 변태끼가 있는지 가끔 타츠노에게 성희롱 비스끄므리한 행동을 하다가 제제를 받고 경찰한테 끌려나간 적이 있다. 세탁소에는 각종 컵 우동이 아닌 정말 끓인 우동을 만들어주는 자판기가 있다. 콘 후타바는 야식 먹을 때 여길 이용한다. 가격은 한 그릇에 300엔.
- 아라이 마스요
세탁소 안주인. 카즈토요의 아내이며 키쿠치, 사나다 그리고 남편인 아라이와 같은 고교 동창이다. 고교 시절 때는 폭주족계 양아치였던 것으로 나오고, 학교 체육관 벽에 크게 그래피티를 그려 놓을 정도로 문제아엿다고 한다. 다만 남편은 이 사실을 아에 모르는 듯 하고 키쿠치가 알려줘서 알았다.
- 조세핀 CV : 故 마츠키 미유
아라시야마 가의 애완견. 생긴건 너구리이다. 코믹스에서는 가끔 등장하는 수준이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장면마다 조세핀의 대사가 추가되어 죠세핀 죠스타라든가 성우 드립도 한다.
조세핀의 작은 덩치는 아직 강아지이기 때문. 호토리의 외가집에 가면 조세핀의 부모인 듯한 개들이 있는데 (얼굴이 꼭같다), 진돗개 정도로 덩치가 크다. 다만 조세핀의 독백 등의 묘사와 조세핀을 키운지 꽤 된 듯 한데도 그대로인 걸 보면 앞으로 크지 않을 수도...?
호토리의 외할아버지가 원래 지어준 이름은 나흐트(Nacht)였는데 호토리네 집에 오면서 조세핀으로 개명당했다. 여담으로 외할아버지 작명 센스가 대단해서, 다른 개들은 주피터, 아이네, 클라이네라는 이름이다.[10]
- 이소하타 젠지(磯端 善治) CV : 나카 히로시
10년 전에 세상을 떠난 시사이드 주인의 남편. 원래대로라면 정상적으로 성불했어야 하지만 천국에서의 문제로 인해 성불에 실패하여 현 시점에서까지 마을을 떠돌아다니면서 츳코미를 연발하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다시 말하자면 유령이다.[11]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으나 일부 동물들은 젠지의 존재를 눈치채고 반응할 수 있는 모양. 다만 조세핀은 눈치채지 못한다.[12] 마누라가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는 기뻐하지만 그 기간이 오래되었기에 기억 속에서 흐려져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서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죽기 전에는 상당한 멋쟁이였던 듯 카우보이 부츠와 웨스턴 룩으로 차려입은 사진이 있으며 오토바이도 탔다고 한다. 본인만의 카레 조리법을 갖고 있어 그것으로 시사이드를 오픈했는데, 죽기 전에 조리법을 아내인 우키 할머니에게 전해주지 못하는 바람에 할머니가 그 카레맛을 재현하느라 상당히 고생했다고.
- 니시(西) 선생 CV : 토마츠 하루카
체육교사. 소문에 의하면 모리아키에게 '러브레터를 보냈던 여고생'이라고 하는데 진위는 불명. 회상에 나온 소녀와 달리 니시 선생님은 눈 밑에 점이 있기도 하고 분위기 자체가 많이 다른 점도 있다. 원작만화에서는 상당히 적극적이고 당돌하게 모리아키 선생에게 계속 대쉬를 한다. 결국 대사건 에피소드를 통해 전혀 무관한 사람임이 밝혀졌다.
- 내레이션 CV : 우에다 요지
- 아사이 코스케
호토리와 사나다의 같은 반 친구로 근육 트레이닝을 좋아한다. 주로 같은 반 친구인 스즈키와 사나다 셋이서 같이 다니며, 이 셋을 묶어 인기 없는 브라더즈라 자칭하고 다닌다. 사나다 말로는 아사이가 멋대로 인기 없는 브라더즈로 부른다고 한다. 우락부락한 근육과 몸매를 갖고 있으며 체격, 신장 또한 셋중에서 가장 크다. 체격과는 다르게 마음씨가 좋은 신사로 유키코에게 (호토리에 비해)귀엽다고 한걸 호토리가 오해해 아사이를 로리콘 취급했는데, 아사이는 호토리가 상처받을까봐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사답게 사나다와 함께 타치노의 가슴이 흔들리는걸 관람한다거나 운동회에서 타츠노의 가슴이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보기 위해 미리 다른 시간대의 종목에 참가하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타츠노를 좋아하고 있으나 연애 감정보단 신사적 의미에서 좋아하는 편이다. 본인 말로는 타츠노는 높은 산의 꽃이라고 한다.
인기 없는 브라더즈 라고 자칭하는 것과는 다르게 반 여자애들에게 나름 인기가 있는데, 같은 반 여자애들이 다른 남자애들에 비해 아사이의 몸을 잘 만지는 편이다. 사나다에 의하면 아사이는 만져도 해가 없으니까 여자애들이 선뜻 아시이를 만진다고 한다. 86화에선 여자애들과 수영장에 갔는데, 같은반의 에비스 마이가 유독 아사이의 몸의 관심을 보이고 만진다. 101화 인기 없는 신사 편에서도 에비스가 다른 남자들은 만지지 않지만 아사이만큼은 거리낌 없이 만진다. 그리고 하교길에 에비스가 힘이 빠져서 잠시 쉬고 있자 아사이가 에비스를 업어주는데, 이때 에비스가 아사이에게 무언가 속삭였지만 에비스의 가슴이 자기 등에 닿았다는 사실 때문에 해롱해롱해서 전혀 듣지 못했다.
결국 수학여행 중 고백을 하고 에비스와 사귀게 되어 사나다는 인기없는 브라더즈에 혼자 남게 되었다.지못미
- 에비스 마이
호토리와 타츠노의 같은 반 친구로 궁도부다. 이따금씩 학교 행사에서 모습을 비추고, 호토리가 반 친구들과 놀 때도 자주 얼굴을 비춘다. 반 친구들과 수영장에 놀러 갔을 때, 아사이의 몸에 유독 관심을 많이 보이는데, 그 이후로 아사이에게 대시중이다. 학교 문화재때도 아사이의 몸만 만지는 모습을 보여 줬고, 밖에서 궁도부 활동을 많이 한 탓에 힘이 빠져서 잠깐 쉬고 있자 아사이가 업어 주기도 했다. 결국 수학여행에서 아사이의 고백을 받고 사귀게 된다. 아마 본인도 어느 정도 아사이를 의식했던 모양이다.
- 지나리
콘 후타바가 중학교 시절 때 계단에서 밀처버렷던 탁구부 선배. 그전까지는 외톨이였던 콘을 챙겨주며 콘의 재능을 알아봐 탁구부에 입부 시켰고 같이 밴드를 하면서 콘에게 베이스도 가르쳣던 매우 친햇던 선배. 대회에서 3학년이었던 지나리를 제치고 2학년이던 콘이 선발로 뽑이자 화에 못이고 콘을 계단에서 밀쳐버리고 콘에게 또다시 인간불신이라는 트라우마를 남겨준 사람. 135화에서 4년만에 콘이 자기 집까지 찾아와서 만났다. 콘은 과거를 다 청산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나리는 아직까지 그 때일을 마음에 담아 둔 것으로 보아 평생 마음의 짐을 지고 산 것으로 보인다. 상황 묘사를 보아 제대로 된 사과는 안한 모양.
- 무로후시 료
호토리네 학교의 졸업 선배, 19세이다. 여름보충 때 옥상에서 흡연을 하는 것을 보고 처음 만났는데, 후타바 때와 마찬가지로 1학년 실내화 신고 있는 것을 보고 후배로 착각. 그 이후 미술선생 주도로 다시 만나게 된다. 미술을 하고 있으며 추상화 전문, 오빠와 같이 자취 중인데 오빠는 극사실주의 그림 쪽이다. 집에 여동생 누드화가 있다.... 모리아키 말로는 료와 호토리는 같은 감으로 행동하는 같은 부류라고 한다. 료 역시 후타바 못지않게 모리아키 속을 썩인 듯 하다. 호토리와 친해졌다보니 콘이 질투를 하는 모습도 나온다. 예술가 특유의 광기와 야성이 살아있는데, 거기에 살짝 호토리가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파일:Attachment/SoreMachi.jpg
애니메이션 엔딩 싱글의 표지 일러스트. 그런데 만화 내용은 메이드와 별로 관계가 없다.
2010년 10월부터 TBS계열 방송국에서 TV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제작은 샤프트. 감독은 신보 아키유키, 부감독은 타츠와 나오유키. 그리고 시리즈 구성은 타카야마 카츠히코에, 캐릭터 디자인은 야마무라 히로키, 음악은 ROUND TABLE. 신보 감독의 특유의 연출 등이 많이 자제되었고, 부드러운 분위기에 츳코미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본래 개그가 가미된 일상물이었던 작품이 애니화되면서 다리 페티시 같은 모에 요소가 억지로 끼워졌기 때문에 기존 팬들 사이에선 호오가 크게 갈리고 있다. 성의 없는 작화 역시 샤프트 퀄리티… 그러니까 DVD를 사라고
애니메이션 제목으로 원작 몇 화를 애니화했는지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한 편 존재하는데, 프로야구 실황을 맡고 있는 TBS 아나운서 하츠다 케이스케가 특별 출연하였다.
원작 만화에는 없던 도입부의 나레이션 등을 집어넣는 등 원작과는 좀 다소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BD+DVD 판매량은 2100장.
5.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 DOWN TOWN - 사카모토 마아야
- 오프닝 콘티·연출·감독 : 우메츠 야스오미.
- 우메츠의 블로그에 의하면 오프닝 영상은 편집된 영상이고, 광미디어판에서 무수정판이 나온다고 한다. 바뀐 점은 여기를 참고.
- 참고로 이 곡은 일본 유명 가수 야마시타 타츠로 [13]가 처음 프로 생활을 했던 슈가 베이브 곡을 커버한 것이다. (당 곡이 들어있는 싱글의 수록곡 모두 커버곡이다.)
- 엔딩 테마의 경우, 스태프롤로 캐릭터를 가리지 않기 위해 구도를 넓게 잡고 있으며 캐릭터가 클로즈업될 때는 스태프롤 표기를 지양하고 있다. 또한 진화하는 엔딩으로서 각 화에서 캐릭터들이 등장/합류하면 해당 캐릭터의 클로즈업이나 연주 시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예를 들어서 콘의 경우 본격 등장하는 3화 엔딩부터 클로즈업이 추가되고 2화엔딩까지만 해도 거의 서 있기만 했던 동작이 3화 엔딩부터 달라졌다. 6화에서 콘의 베이스(Bass)가 등장함으로 인해 6화 엔딩 클로즈업샷이 추가되었다.
가사를 들어보면 애니에서 등장했던 에피소드의 내용들이 반영되있어서 해당 내용을 안후 다시 가사를보는것도 재미.
성우들의 실사판 뮤직비디오가 있다. 영상연주는 실사가 아니다
5.1.2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엔드 카드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엔드 카드 항목 참고.
6 기타
- 작가 이시구로 마사카즈가 작화를 맡았던 전작 아가페의 주인공이 다니던 학교의 교복과 본작의 주인공 호토리가 다니는 학교의 교복이 매우 흡사하다. 또한 아가페의 그 학교 학생의 대사를 통해 '시사이드라고 하는 이상한 찻집'이 언급된 적이 있다. 그런데 아가페의 학교는 처음에는 상주 보안요원이 학생들을 감시하고 선생이 삼단봉으로 체벌을 하던 소년원 비스무리한 학교였다.
- 파니포니 대쉬에서 이 애니에 등장하는 인물이 등장한 적이 있다. 그래마을의 부감독인 타츠와 나오유키가 당시 팬이어서 그려넣었다고 한다. 그런데 파니포니 대쉬는 2005년 7월부터 방영되기 시작했고 그래마을은 2005년 5월부터 연재되기 시작했다. 고로 잡지 연재분을 보고 팬인 된 셈. 흠좀무
- ↑ '그래 마을'로 번역되었다.
- ↑ 타마가와와 인접한 오타 구(大田区) 시모마루코(下丸子)를 모델로 삼고 있다.
- ↑ 간판에 "메이드"라고 적힌 종이를 덧붙인것 뿐. 게다가 유니폼도 아키바하라풍의 섹시한 메이드 유니폼이 아니라, 진짜 여급이 입는 긴치마 작업복이다.
- ↑ 1권에서 1학년으로 시작해, 2권 이후로 '2학년 여름 보충->콘 선배의 생일(9월 8일)->가을 문화제'등 시간순으로 흘러가는 듯 하다가 4권부턴 다시 여름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 ↑ 마치 제대로 시간순으로 배치된 일상물 만화를 다시금 뒤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다.
- ↑ GNUS 에서 빨간 글씨인 G와 S를 알파벳순 전 글자인 F와 R로 바꾸고 파란글씨인 N은 다음글자인 O로 바꾸면 (U는 초록 글씨이므로 그냥 둔다.) FOUR가 된다. 이런식으로 재구성하면 나오는 문장은 four episodes left until the end, 즉 완결까지 4화가 남았으므로 139화가 완결이라는 뜻이다.
- ↑ 작품 특유의 혼잡한 시간선때문에 마지막 에피소드는 살짝 복잡하다. 복장이나 대화의 주제등의 상동성을 생각하게 되면, 137화에서 폭풍을 막기 위해 버튼을 누른 호토리는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인 111화에 등장하고, 독자들은 호토리가 사라진 나비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자신이 세계에서 사라지는 것을 가장 큰 공포로 느낀다는 것을 인식한 호토리는 이후 호토리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오지만 111화의 사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이상한 꿈을 꿨나? 정도로 기억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이 무의식(?)에 영향을 주어 마지막 138화에서 자신의 일을 소재로한 "소녀 A"라는 연극을 쓰게 된다...지만 마지막에 스스로가 돌아온 기억이 없으므로 "결말을 어찌 내야할지 모르겠어~"라면서 완결나게 된다.
- ↑ 2012년 3월 성우은퇴.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 ↑ 수영하기 하루 전날부터 풀이 죽어 있었다.
- ↑ 외할아버지가 모차르트 팬이란 설정이거나, 그의 앨범에서 갖다 붙인 듯 싶다.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는 모차르트의 대표적 세레나데, '주피터'는 그의 유명 교향곡 이름이다.
- ↑ 유령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에도 컷 구석에 작게 츳코미를 거는 모습이 나오곤 했다.
- ↑ 사람 중에서는 유일하게 호토리가 반응을 보였다!
- ↑ 한국에서는 《썸머 워즈》 주제가를 부른 가수로 알려져 있다.
- ↑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maize, 즉 옥수수라는 단어 역시 발음이 메이즈다. 영어로 옥수수가 콘이므로 메이즈 등장은 콘, 즉 콘 후타바가 등장한다는 뜻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