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 이골

초수기신 단쿠가의 등장 인물.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
로즈 이골 장관의 아들이자 흑기사 대의 대장으로 블랙 윙을 조종한다. 나이는 20세.

처음에는 정규 군인이었지만, 언제나 임무만을 우선시하는 아버지의 방식에 반발해 군을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름과 정체를 숨긴 채 게릴라 부대인 흑기사 대를 결성해 단독으로 무게 졸바도스 군과 싸우게 되고, 수전기대가 위기에 몰릴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나 도와주는 활약을 펼친다.

아버지와는 거의 의절 상태였으나, 수전기대 기지를 침공한 무게 제국군의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은 이골 장관 앞에서 헬멧을 벗어 얼굴을 드러내면서 부자간의 화해가 이루어지게 되고, 아란은 죽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수전기대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이후 무게 제국과의 월면 전투에서 적의 기함에 블랙 윙으로 특공을 가해 수전기대에게 길을 열어주고 장렬히 전사한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단쿠가와 블랙윙이 파이널 단쿠가로 합체하면서 서브 파일럿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당연히 마지막까지 잘 나온다. 덕분에 슈퍼로봇대전으로 단쿠가를 접한 사람들은 아란이 원작에서는 죽는 캐릭터인줄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