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60레벨 인던, 아르곤 멜디티아(Argon Corpus). 아르곤 멜디티아 기본과 상급이 있었으나 상급은 폐쇄되었다.
아르곤의 수장이자 '뒤섞인 자' 멜디타를 처단하는 목표로 진행되는 미션 퀘스트의 목적지다. 아르곤의 여왕은 샨드라 마나이아고, 군단 총사령관은 아카칼라쉬 멜카트란인데 멜디타가 갖고 있는 아르곤의 수장이라는 직위가 정확히 어느 정도의 위치를 의미하는지는 불명.
2 구조
지극히 직관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동그란 방이 있고 방과 방은 복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방마다 특정 몬스터를 잡아야만 길이 열리는 구조. 키 몬스터는 대개 붉은 카르곤이며 위치 또한 누가 봐도 '저 놈을 죽이자' 라고 여겨질 수 있기에 공중정원에 비하면 오히려 쉬운 편.
2.1 1 네임드 : 시그누스
포식자 계열 중형 몬스터인데 아르곤화 되어 있다. 포식자 계열 중형 몬스터는 콜드락 인근 얼음평원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처음 이 곳에 온 유저들은 생소한 패턴과 외형에 많은 애를 먹었지만 티아라니아가 개방된 이후 시작부터 아르곤 포식자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본은 파악된 듯.
기존의 포식자처럼 달려들기나 앙탈버둥거리기, 전기장판을 쏘는 공격을 동일하며 아르곤답게 입에서 레이저를 쏘는 공격도 있다. 가장 주의할 패턴으로는 특정 대상에게 랜타를 띄우고 꼬리에 독을 모아 던져 장판을 까는 것이 있다. 장판의 지속 시간도 길거니와 데미지도 크기 때문에 최대한 외곽에 깔아야 한다. 자칫해서 방 중앙에 깔기라도 했다가는...
2.2 2 네임드 : 간다르바
아르곤 지랄닭. 오두방정 떨기로 유명한 판두러스도 평상시에는 조용히(...) 걸어다니는데 비해 이놈은 가만히 있는 게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 공격 또한 요란해서 미숙한 탱커와 딜러들을 현혹시킨다. 특히 랜타로 'XX를 인식합니다.'가 뜨면서 인식한 캐릭터를 기절 상태로 만든 다음 공중으로 떠올라 회전 스크류 돌진한다.
한때는 원킬 패턴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피할 수 있는 공격. 게다가 이 공격을 하면 부리가 땅에 박히는지 한동안 낑낑대므로 오히려 극딜 타임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패턴이다.
2.3 3 네임드 : 라마얀 니르바나
카르고네아 필드의 은빛방울 근처에서 볼 수 있는 훌라후프(...) 돌리는 중형 몬스터. 통상 패턴은 무시해도 좋으나 수상한 행동을 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나타난 분신 넷의 범위공격은 주의해야 한다. 과거 상급 시절에는 자폭병들이 주변을 빙빙 돌면서 종교집회(...)를 벌였지만 현재 해당 패턴은 없다. 얼핏 보면 앞과 뒤가 없는 것 같지만 분명히 존재하므로 후방공격 크리 끼워놓고 전방을 공격하지 말자.
2.4 보스 : 멜디타
뒤섞인 자라는 칭호처럼 생긴 것부터 생리적 혐오감을 부르게 생겼다.
좌우로 갈라진 뚜껑 같은 것 안에 외눈박이가 들어 있는데 공중에 떠 있으며 밑에는 수많은 촉수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멜디타를 물리치면 얻을 수 있는 칭호도 '꿈틀거리는 촉수' 촉수물?. 관자놀이 부분에 입처럼 생긴 구멍이 있는데 여기서 촉수인지 혓바닥인지 뭔지가 나와서 할짝대는 꼴이 가관이다. 생긴 것 때문에 처음에는 대체 무슨 공격이 어떻게 들어오는지 알 길이 없어서 피해를 많이 보는 편. 사실상의 직접공격은 옵틱 블라스트(...) 외에는 없다시피 하고 장판을 깔거나 보조 병력(바닥에서 솟아나 레이저를 쏘는 촉수, 하늘에서 벼락을 떨어트리는 전파사념체 등)을 소환하는 전법이 주된 공격이다. 이놈도 어쨌든 다운 상태에 걸리기는 하는데,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머리통을 보고 있노라면...
상급에서는 특히나 전파사념체를 소환하는 패턴에서부터 난장판이 될 정도로 어려웠지만 현재는 그냥 굴러다니는 머리통으로 전락했다.
3 업적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이한 업적으로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가 있다. 간다르바를 잡으면 다음 방에 승강기가 있는데, 승강기 뒤쪽으로 한 바퀴 돌고 나오면 얻을 수 있는 업적이다. 그 외에는 멜디타를 일정 수 이상 사냥하면 되는 업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