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암즈 더 포스 데토네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
나이: 18세
신장: 174cm
클래스는 포뮬러 유저. 무기는 스로우 나이프.
얼굴 잘 생기고, 입 잘 놀리고, 머리 회전도 빠른, 목부터 윗부분만 뛰어난 철새 소년. 하지만 치킨하트의 소유자로 상대방이 세게 나오면 뒤로 살살 빼고 핀치에 빠지면 공포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겁쟁이. 철새이긴 하나 가혹한 모험에 도전하는 일은 없고 편안한 나날의 일용할 양식을 얻고자 편한 일만 찾는 요즘의 젊은이.
유우리 아트레이데를 찾는 일에 고용되어 유우리를 찾은 다음 군대와 함께 시엘 마을까지 왔다가 토니의 심기를 잘못 건드려 얻어맞고 감금당했다가 쥬드 매버릭과 만나 여차저차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점점 위험한 일에 빠지면서 불평도 하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결국 따라가게 된다.
스스로도 목부터 윗부분만은 자신있다고 주장하는데 면도날처럼 예리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며 마술에도 뛰어나며 컴퓨터나 비공기계 등의 기계조작도 잘 한다. 아르노의 아버지는 원래 비공기계 파일럿으로 쥬드보다도 더 어리던 시절, 전쟁중에 어머니를 잃고 어머니가 머나먼 하늘 저편에 갔다고 믿어 아버지에게 비공기계의 조종법을 배웠다. 하지만 처음에는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었지만 전후의 동란기에 기억에도 없는 빚을 지고 주눅든 아버지의 등을 보며 경멸하게 되었고 자신은 누구에게도 속지 않기 위해 면도날처럼 예리한 사고를 원해 미친듯이 공부해 지금처럼 되었다.
쥬드를 언제나 세상물정 모르는 꼬맹이라 부르지만 사실 그 자신도 어른인 척 하는 아이이며 처음에는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 라크웰 애플게이트에게 빈축을 사기도 하나 동료와 만나 함께 여행하는 도중 점점 성장하게 되고 아르노 또한 동료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일행 중에서 유일하게 아무 목적도 없이 여행을 하고 있지만 라크웰의 조언으로 여행 도중 자신의 목적을 찾아내고자 한다. 그리고 결국 여행의 목적을 찾아내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당면한 문제인 디바인 웨폰을 막고자 한다. 그리고 일즈베일에서 인간에서 절망해 인간을 없애려는 하우저 블랙웰을 막고 세계를 구한다.
모든 싸움을 끝내고 라크웰의 몸을 고쳐주고 싶다는 목적을 위해 라크웰과 함께 둘이서만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10년 후 여행 도중 라크웰과 결혼하고 딸을 얻은 뒤 여행도중 들린 마을에 정착하고, 라크웰과는 사별하게 되나 딸과 함께 음식점을 경영하게 된다.
참고로 뭐든지 가리지 않고 잘 먹어 다른 사람들이 전부 맛없다고 생각하는 걸 자기 혼자 맛있다며 잘 먹는다.
와일드 암즈 더 핍스 뱅가드에서는 목부터 위만 미남으로 나와 리본의 여검사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