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로마: 토탈 워)

동방 팩션
파르티아폰투스아르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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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우리의 것이다. 이곳은 내 집이다. 침략자는 이 땅에 맘대로 들어오겠지만, 나갈 때는 맘대로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사막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사막이 어떻게 생명을 주며, 어떻게 생명을 앗아가는지 깨닫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죽는다. 그리고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

그 죽은 이들은, 이제 사막에 들어와 죽은 그들은, 그들이 새로 찾아낸 지식을 후대에 전해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침략자들은 또 와서, 우리의 땅과 부를 빼앗으려 발악할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들의 부가 이 땅에 흘러들어온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가진 것 중 한 가지를 꼽는다면, 그것은 바로 부에 대한 사랑일 것이다. 부는 물보다도 달콤하며, 칼보다도 강력하다. 어떤 칼이라도 금전만 있으면 반대편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으로 우리는 수천 명의 전사를 사고, 또 수천 명의 전사를 살 것이다. 아, 그것은 제국의 시작이 아니던가!

이 인트로는 파르티아, 아르메니아, 폰투스가 공동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아르메니아, 폰투스는 기본적으로는 플레이 불가능 팩션이기 때문에 사실상 파르티아 전용이라고 봐도 좋다. 기병에 특화된 팩션인 만큼 잘 어울리는 심볼이다. 심볼에 어울리게 아르메니아 기병의 능력은 전 팩션 중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1 팩션 소개

난이도주적특화 유닛
★★[1]폰투스, 파르티아, 스키타이중창병, 궁기병대
추천 획득 속주
프라스파, 수사[2], 안티오크
세력 특성
약한 초반 보병, 무난한 후반 보병, 궁기병을 중심으로 한 최강의 기병
장점카타프락트 궁기병대를 주축으로 한 전 팩션 중 최강의 기병진, 중창병, 군단병 등 기병을 받쳐주는 보병
단점지원병 계열 취약, 도시 테크 요구[3], 흑해 연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재정

1.1 고유 병종

특징최강의 기병, 병종들의 좋은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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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중창병(Heavy Spearmen)
공격력7
돌격보너스3
유닛 속성중보병(Heavy)
방어력17(갑옷 7, 방어스킬 5, 방패 5)
생산비용460, 1턴
유지비170
유닛 특성팔랑크스 방진 사용 가능
기병과 전투시 보너스
땅굴파기 가능
생산 조건병영 3단계
티어5

동방 계열 중에서 유일하게 팔랑크스를 쓸 수 있는 병종이다. 동방 계열 팩션이라고 말해봐야 3개밖에 없고(...) 폰투스는 팔랑크스 장창병과 청동방패 장창병을 보유했지만 엄연히 따진다면 폰투스 자체가 그리스계에 가깝기 때문. 파르티아는 말할 것도 없고. 폰투스의 보병들보다도 더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죽지 않는다. 아르메니아 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손꼽을 만큼 기병이 강하다 여겨지는 스키타이마저도 기껏 카프카스 산맥을 넘어 쳐들어와서 중창병들에 의해 이리저리 다 썰려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단점은 역시나 원거리 공격에 취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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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르메니아 군단병(Armenian Legionary)
공격력7 (원거리 11)
돌격보너스2
유닛 속성중보병(Heavy)
방어력16 (갑옷 7, 방어스킬 4, 방패 5)
생산비용500, 2턴
유지비220
유닛 특성돌격 전 투창을 던짐
좋은 체력
땅굴파기 가능
생산 조건병영 4단계
티어4

누미디아의 것과 같다. 다만 누미디아는 에초에 안습한데다(...) 카르타고, 로마 등 보병깡패 팩션에 끼여있어서 저평가를 받는 것 뿐이고, 아르메니아는 상황이 좀 다르다. 파르티아는 산악병 따위가 최상위 보병이고, 폰투스와 셀레우코스는[4] 주력 보병들이 팔랑크스(방진)을 써서 이동속도가 엄청 느리다. 뭐 아르메니아의 중창병도 그런 스타일이지만 이 군단병으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고 투창 투척 후의 근접전에서 로마 군단병보다는 못하더라도 팔랑크스 같이 갑작스런 공격에 대처가 어려운 유닛들한테는 효과적이다. 단, 롬토1자체가 원악 팔랑크스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 성능을 자랑하다 보니 실전에서는 최상급 팔랑크스들과 싸우기 버거운 건 어쩔 수 없다.

Arm_Hy_Cata.thumb.jpg

이름카타프락트(Cataphracts)[5]
공격력7
돌격보너스9
유닛 속성중보병(Heavy)
방어력23 (갑옷 18, 방어스킬 5, 방패 0)
생산비용940, 2턴
유지비190
유닛 특성쐐기 진형 사용 가능
강력한 돌격
높은 사기
생산 조건마구간 3단계 이상
티어9

파르티아와 동일하다. 보병에 로마의 도시 경비대가 있다면 기병에는 카타프락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유닛이지만, 아르메니아에는 더 강한 카타프락트 궁기병이 있기 때문에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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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카타프락트 궁기병(Cataphract Archers)
공격력9(원거리 7)
돌격보너스5
유닛 속성투사무기(Missile), 중보병(Heavy)
방어력22 (갑옷 18, 방어스킬 4, 방패 0)
생산비용1230, 2턴
유지비190
유닛 특성캔터브리언 원형진 사용 가능
긴 사정거리
높은 사기
생산 조건마구간 2단계 이상
티어8

최강 기병 유닛

근접에서 칼을 들고 공격하지만 공격력이 더 높은 테크의 카타프락트보다도 높고, 궁기병이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도 카탁트락트이기에 떡장갑으로 무장되어 있다. 게다가 도시테크에서 마구잡이로 생산된다. 생산비용은 엄청 높지만 유지비가 능력치에 비해 낮아 재정관리만 잘 한다면 큰 문제도 아니다. 사실 초반의 아르메니아는 다른 팩션의 도시를 먹는 것이 주요 전략이 되는데, 주변의 도시가 전부 수익이 높은 도시라는 것을 생각하면 큰 문제도 아니다. 페르시아 기병대 따위는 단숨에 밀어버리고 폰투스의 카파도키아 기병대까지 상대한다. 거기다 로마의 군단병 계열들이 원거리 공격을 피해 귀갑진형을 사용하는 것을 노려 캔터브리언으로 대응할 수 있고, 만약 공격당한다 하더라도 떡장갑으로 인해 쉽게 죽지 않아 적 입장에서는 처치 1순위로 꼽힌다. 물론 아르메니아가 이 좋은 유닛을 한 두개만 생산할 리는 없으니 위력은 더욱 커진다.

1.2 고유 신전

중동 신화의 신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리스에 꼽사리 낀(...) 폰투스와[6] 조로아스터 하나 밖에 없는 파르티아에[7] 비해 양호하다.

바하간의 신전전쟁, 대장장이의 신인 바하간의 신전

그리스의 아레스, 헤파이스토스의 격이며 경험과 무기 강화 옵션을 부여한다.
신전(옵션) 효과 : 5%(경험 +1) - 10%(경무기 +1) - 15%(경험 +1) - 20%(갑옷 +1)

아나히트의 신전풍요, 출생의 여신인 아나히트의 신전

그리스의 데메테르 격. 인구 증가가 있어야 할 것 같지만 만족도 특화 신전이다.
신전(옵션) 효과 : 10% - 20% - 30% - 40%

아르마즈드의 신전불의 신이자 주신인 아르마즈드의 신전

그리스의 제우스 격이며 만족도 특화 신전이다.
신전(옵션) 효과 : 10% - 20% - 30% - 40%

2 공략

무난한 보병진과[8] 전 팩션 중 한 손가락에 뽑는 기병진을 자랑한다. 초반에 보병이라고는 다른 동방 팩션이나 마찬가지로 후줄근한 내복이나 입은 동방보병이나 있지만, 중반부터 나오는 중창병은 그리스의 홉라이트급이기에 강력한 기병과 조합한다면 매우 강력해질 수 있고 아르메니아 군단병이라는 무난한 보병도 있다. 기병진은 기본 궁기병과 카타프락트, 그리고 캠페인 최악의 사기 유닛인 카타프락트 궁기병이 있다. 카타프락트의 미친 능력치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활까지 든데다 활도 일반 궁기병보다 강하며, 카탁프락트보다 한 테크 낮다.[9] 거의 모든 기병과 근접전을 해서 이기고 카타프락트나 로마의 근위기병대 정도는 되어야 근접전이 해볼만해진다. 거기에 중장기병이라 느리긴 해도 보병으로서는 가까이 가기 매우 위험하다. 궁기병 대응의 정석인 궁병으로 비벼봐도 미친 방어력 때문에 죽지도 않고 오히려 궁병이 화살에 맞아 몰살당한다. 거기에 카타프락트이기에 웬만한 보병 따위는 그냥 돌격하여 패주시키면 된다. 생산비용은 비싼 편이지만 유지비가 190[10] 밖에 안된다.

사기 유닛을 보유한 아르메니아지만 캠페인서는 시작 위치가 안습이다. 파르티아보다는 좋지만 동쪽 끝에 박혀있다. 그래도 호구 셀레우코스가 아래 있고 바로 옆에 있는 폰투스 쪽으로 확장해나가도 괜찮다. 파르티아 쪽은 비슷한 유닛이 많아 어려울 수도 있지만 카타프락트 궁기병대가 나오면 조금 쉽게 밀 수 있다. 결국 어디로 가도 좋지만 큰 변수나 피치 못할 사정 같은 게 없는 이상은 셀레우코스를 최우선 목표로 삼자. 도시 테크인 지역이 꽤 있고 마구간까지 올라간 경우가 많기 때문. 어찌됐든 초반만 이겨내면 된다. 사방이 적이지만 외교를 좀만 잘하면 초반에 공격당할 일도 별로 없고 셀레우코스나 폰투스를 족치고 나면 돈 문제도 해결된다. 내정도 괜찮기에 사기 팩션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병력 조합이 단조롭고 초반부터 뽑는 유닛들인 중창병과 카타프락트 계열 기병으로 후반까지 가야하기에 좀 지겨울 수도 있는게 흠. 근데 이런 팩션이 다른 팩션으로 하다 보면 얼마 못가 망한다. 퍼줘도 못하는 AI

전망성은 높다. 파르티아가 몇 번 껄쩍거리고 병종까지 비슷해 어려울 수 있지만, 외교 관계를 잘 해놓고 기회를 노려 수사, 아르사키아를 먹으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폰투스와 셀레우코스가 한창 전쟁할때 중간에 끼어들어 핵심 속주를 먹으면 두 팩션 모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로마 가문이 오면 많은 유닛과 테크닉이 요구되니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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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타프락트 궁기병이 원활하게 생산될 시 ★
  2. 도시테크
  3. 궁수 기병대로는 더 빨리 생산되는 파르티아의 페르시아 기병대에 밀린다.
  4. 은방패 군단병 제외
  5. 원음은 카타프락토이(κατάφρακτος)지만, 보통 영문에 맞춘 카타프락트라고 한다.
  6. 위에서 설명했듯이 사실 그리스계 팩션에 가깝긴 하지만...
  7. 이쪽은 조로아스터 교 자체가 엄연히 유일신을 믿는 종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8. 이마저도 동방 계열 중에선 강력하다.
  9. 도시 테크
  10. 중급 테크 유닛인 팔랑크스 장창병이 250, 로마의 프린키페스가 170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싼 것이다. 이만큼 강한 유닛이래봐야 코끼리 정도나 있는데 코끼리는 유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