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馬喜兵衛
(? ~ 1596?)
전국시대의 검호.
오륜서의 기록에 따르면 미야모토 무사시가 최초로 상대했다고 전해지는 검객으로 신토류를 배웠으며, 무사시가 13살 때 그가 사는 지역에 와서 검술을 겨루기 위해 도전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팻말을 세워 부근의 마을들에서 이름을 크게 선전해 응하는 자가 나타나지 않게 만들었다. 아리마라는 성씨로 인해 신토류를 배운 아리마 다이젠 토키사다의 친척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무사시가 도전하기 위해 그의 팻말에 도전을 신청하겠다고 적으면서 팻말에 적힌 일본 제일이라는 부분을 먹으로 지웠다.
키헤이는 무사시가 도전을 신청받았다가 그 시간이 되도록 기다렸지만 무사시는 지정된 시간에 오지 않자 짜증을 냈는데, 무사시가 나타나자 그와 겨뤘지만 가볍게 땅에 내던져졌다가 다시 일어나려고 했지만 무사시의 공격으로 머리를 맞아 피를 토해 죽었고 두개골이 깨져 하얀 점액이 나올 때까지 맞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