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 비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국내판은 김선혜
고슈 수에드의 소꿉친구였으며 같이 테가미바치로 활동했던 동료였다.
딩고로는 몸집이 큰 개를 데리고 다녔으며 이름은 볼트[1].
고슈의 테가미바치 해고를 직접 실베트에게 전해야 했던 아픔을 가지고 있으며 딩고인 볼트가 노쇠한 시점에서 그녀역시 테가미바치의 일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유능함[2]을 인정받아 현재는 하치노스의 부관장으로 재임중.
사실 그녀는 잘 넘어지는 일이 많아서 유능하다라기 보다는 도짓코 성격이 있다. 그런 그녀를 지켜줬던 것이 딩고인 볼트. 몸집이 컸었기에 그녀의 목숨을 지켰던 경우가 다수 있었다[3]. 물론 딩고의 일을 할 수 없게 된 지금의 시점에서는 집을 지키긴 하지만 사실 볼트 자신도 은퇴를 하고픈 생각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정령호박을 바이올린에 붙였으며 보통은 회복계의 역할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최근 자신의 의지로 바이올린을 공격에 활용, 주황색의 심탄을 쏘는데 성공한다.
비행선의 추락과 관련이 있는 인물.
결국 비행선의 조종사였던 프랭클린을 만나 12년전의 추락사건에 대한 전말을 듣게 되는데 프랭클린은 인공태양이 빛을 잠시 잃었던 때에 그 인공태양에서 태아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는 그녀 역시 세계의 진실에 접근해 가면서 고슈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초창기 그렇게 유능했던 비였으나 일선에서 물러났다 일시적으로 복귀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녀의 작업복이 허리가 맞지 않아 고생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