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키 히마리

朝木日摩裏

만화 주먹 쥐고 손을 펴서의 등장인물.

후루야 히로가 동경해 마지않는 선배.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당한 가정폭력의 영향으로 남성 공포증을 갖고 있어서 괴로워하고 있다. 그나마도 나아진 거라서 얘기라도 할 수 있는 것이지, 중학생 때는 그 정도도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히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히로와는 어떻게 잘 지낼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2권에서는 스토커가 있다며 히로 보고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기까지 한다. 히마리가 천연이었던 탓에... 그런데 스토커라는 사람은 히마리의 새아빠가 될 사람이었고, 히마리에게 단단히 미움을 사서 몰래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것. 이 때 히로가 특유의 덮어놓고 달려드는 성격으로 히마리를 일단 새아빠의 일하는 곳에 데려가 그가 히마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아빠와 화해를 시켰고, 히로와 히마리의 관계는 크게 진전되게 된다.

한편 3권에서는 아마미야 아리스와 유사하게 캠프 때의 일로 히로를 사랑해마지않는 타치바나 유즈가 나타나 히마리에게 "우리 사귀고 있으니까[1] 끼어들지 마요!!"라고 일갈해 전환점을 맞는다. 유즈의 그 열렬한 마음에 비하자면 자기가 히로에 대해서 생각하는 마음은 어리광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히로에게 무언가 말을 한 것 같긴 한데 4권까지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

작가가 제일 예뻐하는 캐릭터. 작가가 러브 코미디를 시작하기 전 일본 판타지를 계획하다가 만들어낸 캐릭터였는데 짤리고 본 작품을 시작하게 되면서 캐릭터만큼은 다시 쓰고 싶어서 성격을 좀 고쳐서 다시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자가 좀 특이하다고.

8권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아마 8권 표지가 히마리인 듯.
  1. ...유즈의 허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