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나리온

아에나리온과 그의 드래곤 인드그라우니르[1]

미니어쳐 게임 Warhammer의 설정 상 언급되는 위대한 영웅으로, 하이엘프들을 이끌고 카오스의 첫 번째 공세를 막은 신화시대의 인물이자, 최초의 피닉스 킹이기도 하다.

에나리온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다크 엘프위치킹 말레키스의 아버지이기도 하며, 스스로 케인의 검을 잡고 카오스를 물리친 전설적인 영웅이기도 하다. 하이엘프들에게는 제국의 수호신인 지그마 헬든해머처럼 숭배받는 위대한 인물이지만, 워해머의 엘프들은 아슈란이나 케인처럼 따로 믿는 신들이 있어서 신으로 숭배 받지는 않는 듯.[2]

그가 카오스에게 대항하기 위하여 케인의 검을 뽑는 바람에, 피닉스 킹의 혈통에는 카오스의 힘이 흐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목숨을 바쳐가며 하이엘프와 올드월드를 구한 것만은 분명한, 신화적인 인물.
  1. 인드그라우니르는 최초의 드래곤인 월드 드래곤 드라우그니르의 자식으로 이 당시 드래곤들중에서 가장 크고 강해서 최강의 드래곤으로 불렸다.
  2. 허나 그 힘은 정말 무시무시했다. 역대 피닉스 로드 중 유일하게 아슈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케인의 검을 뽑아 창조신과 전쟁신의 힘을 모두 받았는데, 당시의 그 위상을 묘사한 걸 보면 필멸신이라하여 그의 분노에 만신전의 신들마저 두려움을 느꼈다는 묘사가 전해지고 있다. 게다가 강하기로 유명한 카오스 4대신의 그레이터 데몬 4마리를 자신의 드래곤과 함께 모조리 끔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