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ar Heldenhammer
위 그림에서 왕좌에 워해머를 들고 앉아 있는 사람이 지그마 헬든해머이며 밑에 잡혀서 내가 지금 뭐하는 짓거리지 라는 표정을 지으며광대 노릇하는 생물은 고블린이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 이후 신이자 왕이 된 지그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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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제국의 창시자이자 최초의 황제이자 영원한 수호신.
그리고 에이지 오브 지그마부터는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주인이며 신이자 왕(God-King)인 존재.
말 그대로 군신이자 인신(Man-god)이다.
그냥 보기에는 단순히 '야만인'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지그마는 뛰어난 지휘관이자 신이라 불릴 정도의 전사다.
그는 최초의 네크로맨서인 나가쉬를 한방에 때려잡고, 오크와 고블린의 유전자에 지그마에 대한 공포를 각인시켰다!
상징은 구판에서는 워해머와 혜성, 그리고 그리폰.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워해머와 꼬리 둘 달린 벼락이다.
하이 엘프 측에서 그를 위한 플레이트 메일을 만든 적도 있지만 정작 입었던 사람은 지그마의 현신인 발텐이다. 그가 주인공인 소설도 나왔다. 여담으로 무기가 해머인 것 답게 대부분의 적을 골통을 파괴해서 죽인다. '갈 마라즈'에 어울리는 골통파괴자.
모티브가 된 캐릭터로는 토르, 시구르드(Sigurd), 코난 더 바바리안, 카롤루스 대제와 로마군에 맞선 독일 부족장 등에 영향을 받은 캐릭터로 보인다.
- 토르 : '해머'를 무기로 쓴다.
- 코난 : 야만인 전사→대왕의 경로를 거친다.
- 카롤루스 대제 : '제국'의 건설자로 후대에도 존경받는 신화적인 황제.
2 전기
2.1 출생 전의 인간들
지그마 탄생 이전에 올드월드 지역의 인간은 아직 철기 시대로 진입하지 못한 청동기 시대의 야만인 상태로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있었으며, 서로 간에 경쟁을 벌이고 있었으며, 동시에 오크&고블린, 비스트맨 등의 적대적인 세력과도 싸우고 있었던 험난한 시기였다.
다만 이는 올드 월드의 인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인데 올드 월드 외에도 동방의 캐세이와 남방의 사우스랜드에 네헤카라 문명과 같은 발달한 거대 문명들이 존재한다. 이중 그나마 역사가 상세히 알려진 네헤카라만 해도 지그마가 태어나기 2500년 전에 8개의 도시국가를 통일한 첫 통일왕조가 세트라에 의해서 등장했다. 도시 국가들의 성립은 그보다 더 오래전으로 추정된다. 네헤카라만 하더라도 지그마 탄생 수천 년 전에 오크들의 본거지 배드랜드를 침공하고 틸리아와 제국 남부 일대까지 영토를 넓히기도 했다. 인간 자체는 나름 경쟁력 있던 종족이었던 셈이다.
이때 오크들은 드워프 제국을 박살낸 후 밀고 들어와 인간 부족들을 학살하고 있었다.
참고로 당시 오크는 이미 철기를 다룰 줄 알고 있었으니, 청동기 인간 vs 철기 오크의 승부는 안 봐도 뻔할 정도.[1] 게다가 당연한 말이지만 신체적 능력도 오크가 훨씬 우월했으니….
근데 사실 이 시기의 인류는 현재의 Warhammer의 호리호리한 인류와는 달리 워리어 오브 카오스처럼 우락부락한 근육질 마초남들이었다고 한다. 드워프 역사서에 따르면 어떤 부족은 근성과 깡으로 청동제 무기로 오크의 멱을 따고 다니는 둥 상당한 활약을 했다고 한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이 정도를 못하면 종족이 소멸했을 것이다. 지금의 인류와 같이 육체적 능력이 쇠퇴한 것은 인류의 문명이 발달한 이후라고 하니 인류는 안락함과 효율을 얻은 대신에 오래전 선조들이 지녔던 야만의 용맹을 잃어버린 것. 이에 대한 것은 카를 프란츠가 오크 워로드 하나랑 싸울 때 그가 거의 죽기 직전 느끼고, 오크가 본 고대의 환영에서 엿볼 수 있다.
그런 투쟁의 시대의 어느 날, 꼬리 두 개 달린 혜성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인간 최고 지도자의 탄생을 예고했다.
2.2 드워프의 왕을 구출하다
운베로겐 부족의 왕 비요른의 아들로 태어난 지그마는 어릴 적부터 두각을 드러냈으며 열다섯 살에 이미 부족 최고의 사냥꾼이 되었다. 어느 날, 지그마는 오크 무리에 의해 회색 산맥으로 잡혀가던 몇몇 드워프를 구출했는데, 그중에는 드워프 왕 쿠르간 아이언비어드가 있었고 이 일로 인해 인류와 드워프는 강력한 동맹 체계를 맺게 된다. 드워프들이 인류에게 철기 사용법을 알려준 것도 바로 이때다.
2.3 제국을 창시하다
이후 지그마는 드워프 왕 쿠르간 아이언비어드가 선물한 워해머인 갈 마라즈(Ghal-Maraz)[2]를 들고 당시 원시 수준이던 인간들을 이끌고 제국을 만들었다.
이때 지그마는 올드 월드에 있던 12개의 인간 부족을 통합했는데, 이 12부족은 현 제국의 12제후국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다.[3]
이렇게 갈라져 있던 인간들을 통합한 지그마는 군대를 이끌고 검은 불길 고개에서 오크 역사상 최악의 참패를 안겨주었다.
초중반에 전황이 밀리니까 단독으로 돌격해서 보이는 오크 다 때려죽이고 보다 못해 오크 워로드 오글록 블러드팽이 직접 나서게 된다.
오글록은 먼저 자기가 타고 있던 와이번을 보냈는데 단박에 갈 마라즈에 머리가 박살이 나서 죽자 워로드가 직접 달려든다.
그런데 지그마는 키가 3m인 워로드 오글록과 레슬링으로 힘싸움을 벌이다 워로드를 떨처낸 다음 갈 마라즈로 골통을 박살내서 때려죽이자 오크들이 겁을 먹고 달아나 전선이 붕괴되었다. 사실상 원맨쇼로 이겼다. 당시 올드 월드를 멸망시킬 기세로 진격하던 오크&고블린들을 한순간에 몰락시켜 버린 것.
그리고 지그마를 중심으로 제국이 건설되었다. 이때 드워프 왕은 미치광이 룬스미스 알라릭을 파견해 지그마의 왕관과 12자루의 룬 검(룬팽)을 만들어줬다. 현재 이 룬 검은 선제후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 후 지그마는 50년간 제국을 통치했고 여전히 전성기 때와 같이 강인했지만, 말년에 퇴위하면서 갈 마라즈를 놔두고 선제후들에게 황제 선출권을 주었다.[4]
2.4 제위 이후 실종까지
황제로서 통치하는 동안 지그마는 제국을 수호하며, 크고 작은 전투에서 인간이 아니라 신에 필적하는 무용담을 쌓아나갔다.
오크들에게 유전자 수준으로 공포심을 심어준 것도 바로 그 시절이며, 오크들이 세계를 정복할 기세를 자랑할 때 순식간에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게 만든 그때의 패배는 아직도 오크들에게 전승되고 있을 정도.
남부의 네헤리카 왕국을 죽음의 왕국으로 만들어 버린 후[5] 언데드 군단을 이끌고 북상한 리치마스터 나가쉬와 대결하게 되었다.
지그마는 드워프들이 막고 있는 사이 측면으로 돌격해 1:1 상황을 만들었다.[6]
이때 지그마는 나가쉬의 왕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맞장 뜨기 직전에 지그마가 이걸 집어던져버렸다![7]
나가쉬는 자신의 힘이 담긴 왕관(사우론의 절대반지 비슷한 역할)이 눈 앞에 떨어지자 "어이쿠! 내 왕관!" 하는 생각에 얼떨결에 왕관을 주으러고 황급히 몸을 수그렸는데, 이 치명적인 실수 때문에 나가쉬의 골통은 지그마가 오함마로 때리기 딱 좋은 지점에 위치하게 됐고, 지그마는 갈 마라즈를 내리쳐서 단 한 방에 나가쉬의 골통을 박살내서 상황을 종료시켰다. 사실 나가쉬는 강력한 마법사이자 전사인터라 오크 워로드를 상대할때처럼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게다가 키도 3미터나 되었고 마력과 힘이 장난아니게 강한지라 이때만큼은 지그마가 계속 밀렸다. 그러니 지그마는 이대로 가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여 꾀를 쓸 수밖에 없었다. 이후 나가쉬는 수백 년 동안 부활을 기다려야 했다. 힘 뿐만이 아니라 꾀도 썼다고 볼 수 있다. 지그마 트릴로지 중 God King 참조.
또한 올드 월드에서 첫 번째 카오스 에버초즌[8]이었던 모르카르를 갈 마라즈로 때려죽이기도 하고[9] [10][11], 무적불패의 존재였던 코른의 챔피언 스컬테이커도 때려죽였다. 덤으로 워해머 세계에서 카우치드 란스를 처음 고안한 사람도 지그마였으며, 살아 있는 동안 올드 월드를 파괴할 기세로 몰아치던 카오스와 오크 등 온갖 세력들을 박살내고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한 마디로 마주치면 으앙 죽음. 웬만한 상대들은 싸우기만 하면 죽었다.
애초에 하이 엘프나 드워프들마저도 데꿀멍할 수준이었던 위의 종족들을 깨부수고 다닌 것만 봐도 인간이 아니다.
이런 지그마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그야말로 군신.
퇴위 후에는 동쪽으로 여행을 떠나고 소식이 끊겼다. 일설에는 친구인 드워프 왕 쿠르간 아이언비어드와 같이 있다고도 하며, 여전히 월드 엣지 산맥 저편의 어둠의 땅에서 오크와 고블린을 때려잡고 있다고도 한다. 이후 몇 천 년 동안 신격화되면서 인간들에 의해 영원토록 숭배된다.
2.5 제국의 수호신이 되다
인간이자 신이시며 인간의 신이신 지그마
사후, 지그마는 인간제국의 전신이자 주신으로서 추앙되었다.
살아 생전에 하도 엄청난 무위를 펼치다 보니, 오크들에게는 아예 유전자에 공포의 상징으로 각인이 되어 버릴 정도(...).
실제로 단편 소설 '지그마의 망치'에 나오는 내용에 의하면 현 황제 카를 프란츠가 오크 워로드와의 전투 도중 쓰러지고 말았지만, 오크 워로드가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던 순간 유전자에 각인된 황제에 대한 공포가 각성하여, 검은 갑옷의 부상당한 남자가 아닌 신의 형상을 한 강력한 야만전사의 환상을 보고 잠시 주저하게 된다. 덕분에 카를 프란츠가 겁에 질려 굳어 버린 워로드의 머리통을 날려 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대립해오던 엘프와 드워프의 중재자로서 3개 세력의 동맹을 이루어냈다.
엘프와 드워프의 적대관계가 바로 풀린 건 아니지만 둘 다 인간과 동맹관계이기에 간접적으로는 손을 잡게 되었다.
이쯤 되면 단순히 제국의 창시자이자 상징으로서만이 아니라, 죽어서까지 인간과 오크만이 아니라 올드 월드 전체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존재.
뿐만 아니라, 약소한 종족으로서 오크나 비스트맨에게 시달리며 살았던 올드 월드 인간들의 운명까지 바꾸어 놓은 존재인데, 만약에 지그마가 없었다면 인간들은 애초에 다른 종족들에게 밀려서 사라졌거나, 최소한 올드 월드 내에서는 워리어 오브 카오스나 오크&고블린과 같은 사악한 종족들을 막아낼 수 있는 인간들의 국가가 오랫동안 형성되지 못했을 것이다라는 점만 봐도 흠좀무.
제국에서 괜히 지그마를 숭배하는 것이 아니다.
3 제국의 구심점으로서 지그마
이렇게 숭배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황제는 지그마의 직계가 아니다.
애초부터 황제를 후보인 선제후들과 늑대의 신 울릭을 섬기는 대제사장, 지그마교 대제사장, 하플링 장로가 선거로 뽑는 것이 제국의 황제이기 때문이다.[12]
어떻게 보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애초에 지그마가 보여준 업적은 강력한 독재자가 아니라, 인간들의 구심점이자 수호신이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일찍이 지그마는 인간들의 제국을 세우고 싶어했는데, 이는 지그마가 단순히 지배자가 되거나 정복욕을 채우려는 것이 아닌 향후 인간들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시스템 하에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게하기 위함이었다.
즉, 지그마가 사라진 후의 제국은 황제라는 독재자가 다스리는 국가가 아니라, 열두 지방의 인간들이 서로 연합하여 의지하고 인간들의 국가를 수호하는 존재로서 황제를 선출하고 있다. 제국에서 지그마가 상징하는 것은 단순히 강한 전사나 장군만이 아니라 인간들의 결속, 용기, 희망 자체를 규합해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4 문제점
하지만 현 황제가 지그마의 직계가 아니다 보니 이후 지그마의 아바타인 발텐이 등장하면서 제국이 분열될 뻔했다.
새로운 에버초즌 아카온이 대두됨에 따라 그를 막기 위해 지그마의 현신인 발텐이 태어난다(항목 참조).
아무튼 발텐은 가슴에 꼬리 두 개의 혜성이나, 능숙하게 망치를 다루고 20세에 혼자 카오스 비스트 군대를 박살내는 등, 나 현신 맞아라는 걸 계속해서 드러내서 현 황제인 카를 프란츠와 마찰이 생기기 시작한다. 만약 현 황제가 멍청하다면 발텐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으로 끝낼 수도 있었겠지만, 문제는 카를 프란츠 역시 제국 역사에 길이 남을 정도로 유능한 황제라는 점.
이에 프란츠는 공동통치를 제안했으나, 발텐은 신물 갈 마라즈와 가장 맨 먼저 앞서 싸우게 해줄 것만을 요구하면서 적당히 무마되었다.갈 마라즈 내놔, 난 군대를 맡을테니 넌 내정을 맡아라 이후 발텐이 실종됨에 따라 제국분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현재 스톰 오브 카오스 캠페인 결과가 흑역사화 되고 진행 중으로 바뀜에 따라 제국은 아직 분열 위기를 겪고 있다. 각각 국가의 지도자인 카를 프란츠와 황제의 아바타인 발텐 두 사람이 모두 유능하기 때문에 제국민들의 여론도 분산되고 있는 것이다.
5 엔드타임
카를 프란츠가 알트도르프 공성전에서 그롯킨 형제에게 전사한 직후, 그의 몸을 빌어 강림하였다.[13] 이후 자신의 힘을 나눠받은 발텐이 아카온에게 죽고 갈 마라즈마저 빼앗기고 만다. 그는 천상의 로어 화신이 되나 미든헤임 공성전에서 천상의 로어의 힘을 잃고 만다. 그때 갈 마라즈를 손에 넣게 되고... 발텐이 죽기 전 갈 마라즈에 남겨 놓은 자신과 지그마의 힘으로 천상의 로어의 힘을 되찾아 진정한 지그마로 각성한다. 이후 슬라네쉬의 데몬 프린스 아자젤을 비롯하여 수많은 악마랑 카오스 야만인들을 쳐죽이고 아카온과 대등하게 싸우나 세계를 구하는데는 실패하고 만다.
6 에이지 오브 지그마
이후 올드월드가 파괴되자, 금속[14]으로 된 올드월드의 핵을 붙잡고 우주를 떠돌며 카오스와 괴수 별자리들의 위협을 받지만, 위대한 드레이크 드라코시온의 도움을 받아 모탈 렐름이라는 8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진 새로운 세계에 정착한다. 이후 드라코시온의 협력 아래 지그마는 남아있는 다른 윈드 오브 매직의 화신들을 불러 만신전을 구성한 뒤 스스로 그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 뒤, 모탈 렐름을 개척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카오스는 또다시 이 새로운 세계를 침공하고, 지그마는 분투를 벌이지만 만신전이 사분오열된 탓에 패퇴하게 되고, 아카온의 계략에 넘어가 결국 갈 마라즈까지 잃어버린 채 다른 7개 렐름을 버린 채 아지르로 패퇴하여 다른 세계로 향하는 세계문을 닫고 절치부심하게 된다. 결국 이전 같은 싸움을 반복해서는 카오스를 몰아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지그마는 스톰캐스트 이터널을 창조해 카오스로부터 세계를 탈환하고자 한다. 이후 스톰캐스트의 분투로 잃어버린 갈 마라즈 역시 되찾지만, 본인은 신왕으로써 카오스신과의 싸움을 뒤에서 지휘하기로 하고 망치는 셀레스턴트 프라임에게 넘겨준다.
7 40k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Warhammer 40,000의 프라이마크 중 하나로 설정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아무 관계가 없다. 과거에 40k와 판타지 세계관의 통합을 추진하던 시기가 있었다. 40k의 역사에 보면 스페이스 마린 2개 군단과 그 프라이마크에 대한 정보가 손실되었다고 나오는데, 이중 한 명이 판타지 세계로 시간이동하여 지그마가 되었다는 식으로 설정하려던 계획.
그러나 무리가 많이 따르던 까닭에 그냥 폐기. 다만 프라이마크들의 어린 시절의 삶은 대체로 지그마와 비슷하긴 비슷하다. 저 뒷쪽에 "아버지인 황제가 찾아와 그에게 스페이스 마린 군단을 맡겼다."고 덧붙여놓으면 그냥 흔히 있는 프라이마크의 어린 시절.[15]
물론 워해머라는 것이 단순한 설정 놀이가 아니라, 부대를 꾸미고 노는 미니어처 게임이므로 지그마가 40k 기준으로 어떤 수준인지 간에 그런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그보다 그 또라이들인(...) 오크들에게 유전자 수준으로 대물림되는 공포를 준 것만으로도 40k 기준에서도 보통 인물로 볼 수준이 아니다.
- ↑ 잘 만든 청동제 도구는 기원전 양철(tin)보다 훨씬 튼튼하지만, 철기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살상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기원전 일부 철기 야만족들이 우수한 청동기 문명들을 기록조차 남기지 않고 멸망시킨 적이 있으며, 대표적인 예가 히타이트나 아시리아 등 오리엔트의 고대 국가들을 관광시킨 해양 민족.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 드워프어로는 "해골을 쪼개는 자(Skull Splitter)." 지그마의 노래에 의하면 꼬리 두 개를 달고 하늘에서 떨어진 쇠(워해머 세계에서는 별철이라 불린다.)로 갈 마라즈를 만들었다고 한다.
- ↑ 단 이러한 통합을 거부하고 떠난 인간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브리토니아가 있다.
- ↑ 여담으로 그의 무기인 갈 마라즈는 세계관 최강의 무장이고, 룬팽 역시 열 손가락 내에 꼽히는 무장이다. 쓰는 게 인간이라서 약하게 느껴질 뿐.
- ↑ 제국력 기원전 1151년에 나가쉬가 행한 대의식의 결과로 남부 네헤카라 제국은 멸망했다. 이 과정에서 네헤카라의 도시국가 켐리의 마지막 왕인 정복자 알카디자르에 의해서 나가쉬는 죽는다. 이후에 망자들의 대각성으로 네헤카라가 죽은 자들의 땅으로 바뀌고 나서도 11,11년이 지나서 나가쉬가 부활하게 된다. 이때 세트라와 네헤카라의 무덤왕들은 제국력 기원전 40년부터 기원후 15년까지 55년간의 치열한 전쟁 끝에 나가쉬를 축출한다. 나가쉬의 제국 침공은 네헤카라 침공에 실패한 뒤에 손실된 병력을 회복하기 위한 공격이었다.
- ↑ 사실 나가쉬가 왕관에 대한 욕심때문에 지휘도 포기하며 지그마와 일기토를 벌였다.
- ↑ 물론 나가쉬의 왕관은 계속 쓰게 되면 사용자를 타락시키는 터라 빨리 집어던져야 했다. 지그마 본인도 왕관에 타락한 경험이 있고 낚시를 하고 나가쉬의 마법을 왕관이 흡수하여 막을 목적으로 했기에 오래 쓸수가 없었다.
- ↑ 40k를 기준으로 보면 호루스나 에제카일 아바돈이다.
- ↑ 근데 요즘 나온 소설에는 웬 듣보잡 카오스 챔피언을 때려죽인 걸로 나온다. 모르카르는 당시 하이 엘프 킹이 죽였다고 한다. - 하지만 오크와 고블린들의 유전자에 본능적인 공포를 새겨넣은 것에 비하면야.......그래도 좀 아쉽다.
- ↑ 다만 그렇다고 확실히 단정지을 수도 없다. Empire 이후에 나온 소설인 God King 초반부를 보면 아자젤이 꼬맹이 하나를 데리고 북쪽까지 쫓아온 지그마와 제국군한테서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 꼬맹이 이름이 모르카르...
- ↑ 여담으로 아카온이 모르카르의 갑옷을 먹튀할때 모르카르의 영혼이 나타나 막았고, 이에 아카온은 지그마의 부족 언어로 욕한 후 모르카르의 영혼을 없애고 갑옷을 먹튀한다
- ↑ 여담으로 하플링 장로는 황제 투표 선거권보다 저녁밥을 더 걱정한다고 하는데, 가난한 게 아니라 그냥 얼마나 푸짐하고 맛날까를 걱정한다고 한다.
- ↑ 정확히는 지그마를 비롯해 경건한 마그누스, 로엔 레온코어왕등 인간 영웅들과 함께
- ↑ 이 금속이 이후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무구 재료로 사용되는 지그마라이트다
- ↑ 1. 갑자기 하늘에서 나타나 2. 성인이 되기 전에 두각을 나타내고 3. 해당 행성의 인류를 위기에서 구원하거나 지도자가 되는 패턴은 프라이마크 설화(?)의 단골 레퍼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