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스트리스 남쪽에 있는 붉은색 국가가 아에르고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무대인 아메스트리스 남부에 위치한 국가. 정치체제는 왕정인데 입헌군주국인지 전제군주국인지는 묘사되지 않는다. 아에르고 북동 쪽의 이슈발에 군사적 지원을 통해 아메스트리스 국력을 낭비하게 하여 고사시키는 전략을 행하고 있었고 낙인이 지워진 아에르고 군 제식총이 압수되면서 드러난다.[1] 약소민족인 이슈발이 7년이나 내전을 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뒤에 아에르고가 있었기 때문. 이 때문에 킹 브래드레이 대총통은 국가연금술사들을 동원해 이슈발을 쓸어버리는 대총통령 3066호에 서명함으로 이슈발인들을 몰살시켰다. 아에르고는 기민하게 이슈발 섬멸작전이 시작되자 이슈발에의 원조를 끊고 난민들의 망명요청을 거부하였다.
후에 케인 휴리가 남부 사령부로 발령됐을때 군 상층부가 남부에도 유혈사태를 만들기 위해 무리수를 둬가면서까지 싸웠던 국가다. 호문쿨루스 일당의 계획을 저지하고 아메스트리스가 쑥대밭이 됐을 때가 아에르고의 입장에서는 복수의 기회였을 텐데 작품이 거기서 끝난데다 몇 년후에 아메스트리스가 싱과 활발히 교역하는 중이라고 나오는 걸로 봐선 이쪽도 드라크마처럼 아메스트리스에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은 모양(...)
이외에도 게임판에서 아메스트리스와 교전을 벌이고 있을 때 평화의 사자로 왕자인 클라우디오 리코 아에르고를 아메스트리스로 보내기도 했다.
- ↑ 혹은 아메스트리스 군 상층부가 조직적으로 조작을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여하튼 여기에 아에르고가 관여된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