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리코 아에르고

Wii 게임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 -새벽의 왕자-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치 히로키.
캐릭터의 디자인은 또다른 오리지널 캐릭터 엘레나 피오리와 마찬가지로 원작자 아라카와 히로무가 담당하였다.

'아에르고'라는 성에서 알 수 있듯이,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무대가 되는 군사대국 아메스트리스 남부에 인접한 아에르고 왕국의 제1왕자이며, 본작의 부제 '새벽의 왕자'는 바로 그를 지칭한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훤칠한 외모 덕에 국민들-특히 여성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원작 코믹스 권말수록 4컷만화에서는 이 때문에 엄청난 질투에 불타오르는 로이 머스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에르고와 아메스트리스 양국 간의 교전이 한창일 때 갑작스레 '평화를 부르는 사자'로서 아메스트리스에 입국하였으며, 아메스트리스는 이를 양국 간의 관계에 전환을 불러올 중요한 계기로 판단, 그를 맞이하기 위해 '카르나발'이라는 성대한 축제를 개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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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짜 클라우디오 왕자가 아니었다

그 정체는 아에르고 폭력 조직의 보스라고 하며, 진짜 클라우디오 왕자가 아메스트리스에 방문하던 도중 그를 납치하여 감금한 뒤 왕자 행세를 한 것이다. 진짜 클라우디오 왕자는 노인이라고 한다. 흠좀무 아에르고 왕가는 철저한 비밀주의이기 때문에 군 상층부에도 왕가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서 이런 사기극이 가능했던 거라고.

본명은 클라우디오 오르파노 피오리라고 하며 엘레나 피오리와는 친남매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