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폭시즈

1 개요

outfoxies.jpg
アウトフォクシーズ(The Outfoxies)

1995년 남코에서 발매한 대전액션게임. 공략.

여태까지의 붙어서 주먹으로 치고박던 대전액션게임에서 탈피하여 넓은 필드에서 무기를 줍고 그걸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공격을 한다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었다. 또한 캐릭터의 성능도 전부 다르며,[1] 스테이지에 따라 구성이나 트랩, 특성이 전혀 딴판이라서 이것 또한 변수가 된다.

스토리는 세계적인 미술상인 Mr.애크미가 입막음을 위해 자신과 동업 관계인 7명의 미술 감정가들을 7명의 킬러를 고용하여 모조리 죽인 후에 이번에는 7명의 킬러들에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만이 고액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어, 7명의 킬러(대니&데미, 버나드, 존, 칭 박사, 드위브, 이브, 베티)들이 피튀기게 싸운다는 내용이다.

실제 게임은 지형지물을 이용한 서바이벌과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황당한 이벤트가 섞여서 상당히 스피디하고 유쾌한 싸움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서커스장 스테이지는 겉보기엔 평범한 권총이지만 쏘면 물이 나가거나 깃발이 나가는 장난감 권총이 섞여있는가 하면 호랑이와 코끼리가 튀어나와 공격을 하고, 나중엔 인간을 포탄으로 사용하는 인간 대포까지 등장한다. 이 대포로 상대를 맞출 수도 있다! 각 캐릭터 간의 능력차보다도 스테이지의 특성을 빨리 파악하고 최대한 유리한 지점을 잡아 공격하는게 오래사는 비법이다. 그리고 로켓 런처는 꼭 얻는게 좋다. 공격력이 우월한 데다가 스플래시 공격이라 맞추기도 쉬운 편.

이 게임의 배경음악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편이며 스피디한 피아노 연주와 클래식, 재즈가 잘 결합되어 분위기를 살리는데 일조한다. 특히 오프닝 음악인 theme of the outfoxies는 상당한 명곡으로 어레인지 앨범으로 재발매 되기도 했다.

2 아웃폭시즈/등장인물

flyer.png
Mr.애크미의 사주를 받고 다른 킬러들과 싸움을 벌이는 7명의 킬러들. 각자 개성이 굉장히 뚜렷하여 겹치는 캐릭터가 없다. 이래뵈도 다들 전용 스테이지로 쓰는 건물이나 비행기, 배 등을 갖고 있는 부자들. 게다가 호랑이도 한 방에 죽이는 총에 맞고도 약간 다칠 뿐인 초인들이기도 하다. 이런 이들이 겨우 돈 수십억 때문에 자신과 동급인 프로 킬러와 싸움을 한다.

성능은 아랫줄에 있을수록 사용이 까다로운 편이다. 하긴 노인, 침팬지, 아이니까(...)
  1. 베티의 경우 사격 무기 연사력이 뛰어나고 대니&데미는 2명이라서 무기도 두개씩 갖고 다닐 수 있으며 원숭이인 드위브는 몸집이 작아서 다른 캐릭터가 들어가지 못하는 길도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