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바 유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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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리바이어스의 등장인물. 애니원 방영시 강준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CV : 호시 소이치로, 국내판은 김승준.

지구 출신의 15살 소년으로, 아이바 코우지의 동생. 형과 같이 지구의 위성 궤도에 있던 항주사 양성소 리베 델타에서는 제 2조선과의 실습생이었다. 역시 마찬가지로 사고에 휘말려 아이들 뿐인 리바이어스에 탑승하게 되어 버린다.

용모도 신체 능력도 형인 코우지보다 훨씬 더 뛰어나 조선 기술에도 천재적인 센스를 가지고 있어 리프트함의 메인 멤버가 되고 나서는 에이스 급의 활약을 보인다. 하지만 형과 달리 사교성이 없고 배려심도 없다. 자기보다도 능력이 뒤떨어지는 사람은 눈에 거슬린다고 생각한다.

코우지와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 원래 사이가 좋았으나 부모님이 이혼한 후 아버지 역할까지 하려고 하는 형의 방식에 불만을 품었고, 어느 날 이 때문에 싸웠다가 코우지의 등에 큰 상처를 남겼다.[1] 형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같은 방에 배정되었다고 형을 두들겨 패 버린다.[2] 또 과거에 코우지가 좋아하던 여자를 가로 챘는데, 유우키는 형이 화낼 거라고 예상했으나 정작 코우지가 그냥 슬픈 웃음을 짓고 넘어가려고 하자 실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작중에서 언쟁하다가 코우지에게 "원하는 걸 빼앗겨도 웃는 녀석." 이라고 했다가 뺨을 맞은 걸 보면 당시 코우지는 화가 나긴 하지만 형으로서 참은 것뿐인 듯하다.

아오이에게 아무도 모르는 연심을 가지고 있다.[3] 하지만 아오이는 코우지에게 더 관심이 있어 형을 더 싫어하게 되었다. 자기를 형하고 묶어 버리는 것이 싫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여 우수한 걸 증명하려고 한다.

작품의 후반부의 이쿠미의 체재에 가담하는데 아오이를 지키는 것과 동시에 아오이에게 자신이 형보다 더 우수하다는 걸 증명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쿠미가 코우지에게 니들건으로 중상을 입혔을 때 눈 앞에서 일어난 일인데도 그냥 넘겼다. 하지만 내심 마음에 걸렸는지, 카렌의 설득[4]을 듣고 코우지가 다시 총에 맞을 뻔하자 구해줬다.

작중에서 블루에게 덤비나 된통 깨진다. 드라마 CD에서 결판을 내기 위하여 에어즈 블루를 찾아 다닌다. 그러다 마지막 화에서 싸운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쓰러져 있는 모습인 걸로 볼 때 싸움 자체는 진 것으로 보이나, 호쾌한 웃음과 동시에 블루의 머리띠를 들고 있었다. 나름대로 끝맺음을 한 건지도...

최종화에서는 형의 바뀐 모습에 마음이 조금은 풀어진 것인지 사이가 조금은 괜찮아졌다.[5]

본작 관련 사이트에서는 패트 캠벨에게 목말을 해주는 등, 의외로 아이를 잘 돌보는 편이라는 게 묘사되었다. 이 모습은 작중 내의 행동을 보면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무한의 리바이어스가 슈로대엔 나온적이 없지만, 만약 나오면 캐릭터 디자이너가 같고, 동일 성우에다 작중에 에이스
대접받는 키라 야마토와 조우할 확률이 매우 높다.(아니 요즘 슈로대에서 건담시드 데스티니는 왠만하면 다나오니...)

  1. 그 상처를 볼 때마다 유우키는 흠칫 놀란다.
  2. 이때의 속마음은 소설판에서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3. 그때문에 구조 이후와 리바이어스 재승함 사이를 다룬 드라마 CD 3과 코믹스 2권 종반부에 카렌과 함께 술 먹은 뒤 아오이에게 왜 형을 좋아하냐고 묻는데 여기서 제대로 차인다. 드라마 CD 3에 나온 걸 보면 카렌이 제대로 마무리 지으라고 바람을 넣은 것으로 나온다.
  4. 국내판 대사:"이 바보야! 니 형이잖아!" 형제가 형으로 바뀐 것 빼면 일본 원판도 거의 같다.
  5. 알기 쉬운 예로 첫편에서는 코우지가 지나가기 힘들게 일부러 통로 쪽에다 가방을 놔 뒀는데, 최종화에서는 가방을 자기 침대 쪽으로 치워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