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Beacon
미국 애플사에서 발표한 블루투스 전파발신기. 블루투스 4.0 Low Energy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최대 2~3년 동작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지만, 기존의 헤드폰 등에서 이용하던 블루투스와는 규격이 약간 다르다. 기존에는 L2CAP라는 프로토콜을 이용했으나, 아이비콘에서는 GATT와 GAP 프로토콜을 이용한다. 정보를 블루투스에 실어 온 사방으로 퍼뜨리는 브로드캐스팅 방식을 GAP을 이용하여 발신하고, 비콘설정값을 바꾸기 위해 각 비콘과 접속할 때 GATT 프토토콜을 이용하는 것이 주된 방식.
말은 복잡하지만, 단순하게 보면 "전파 거리측정기" 인데 "각 비콘을 구분할 수 있는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스마트폰과 연동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특정 비콘까지의 거리를 알아낼 수 있다. 애초에 비콘이라는 말 뜻이 "등대", "부표"등을 말하는 것이다..
스타2의 함대 신호소도 영어로 Fleet beacon, 즉 신호를 발신하는 장치인데, 설정 상으로는 이 장치를 보고 위치를 파악한 프로토스 함대가 적절하게 워프되는 방식이다.
거리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영역 내로 스마트폰 이용자가 들어왔을 때, 광고나 쿠폰 등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주로 쓰인데. SK 플래닛의 Syrup도 이를 응용한 서비스.
2 개발
2014년 11월 현재까지는 시장 초창기라 그런지 일반 이용자들 보다는 개발자들 위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드웨어(와 펌웨어) 개발, 앱 개발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 하드웨어 개발
2014년 현재 업계에서 볼 수 있는 칩셋은 주로 TI, CSR, Nordic 사에서 만든 칩셋이다.
비콘 내에 탑재되는 칩셋은 비콘의 특정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하지만 반대로, 칩셋을 동일한 것을 이용한 비콘들의 경우는 성능이 대동소이하다는 뜻도 된다.
- TI에서 제공하는 칩을 이용하면 레퍼런스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개발이 아주 조금 더 수월하다.
- CSR도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칩을 내 놓았으나, 2014년 10월에 퀄컴에 인수되는 바람에 정신 없는 듯......
- Nordic도 지속적으로 칩셋을 내놓고 있다.
2.2 안드로이드 개발
Android 4.3부터 bluetooth le scan을 지원하며,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스캔 기능을 이용하면 비콘에서 송신하는 광고를 수신할 수 있다.
구형 단말의 경우, Android 4.3을 올렸다 하더라도 하드웨어 적으로 BLE 가 지원되지 않으면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개발자들은 무조건 Android 버전만을 보는 것 보다는 특정 단말에서 정말 구동되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2.3 아이폰 개발
아이폰의 경우는 조금 특이한데, Scan의 결과물이 곧바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암호화(!)되어 올라오고, 이것을 풀 수 없다(!)
그래서 안드로이드에서는 당연히 되는 기능인, "주변의 비콘을 스캔"할 수가 없다. 반드시 미리 UUID를 설정한 뒤, 여기에 해당되는 비콘의 Major, Minor 값만 읽어올 수 있다.
3 제조업체
세계 각국에서 아이비콘 호환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IOT에 관심이 있는 기업에서는 모두 하나씩 만드는 듯.
3.1 해외업체
- Estimote
- Gimbal (QualComm)
- Radius Networks
- Red bear
- Shenzhen
3.2 국내업체
한국 업체들이 죄다 이름이 외국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