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f Aeon(劫の眼)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에 나오는 것. 전대의 인물 중 1명인 베라드가 소유하고 있었고, 현대에는 사츠키 카케루가 소유.
예지를 보여주며 소유자들의 영혼을 흡수하는 취옥비의 조각.[1] "소유자에게 마력을 주진 않지만 이전 소유자들의 경험을 자신의 경험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라고 하지만 그보다 더 대단한 힘을 가졌다. 이전 소유자가 가진 모든 능력을 쓸 수 있다[2]. 하지만 진정한 능력은 미래를 결정하는 힘. 가능성이 있는 미래[3]라면 소유자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취옥비의 조각에서도 최강의 힘을 지닌 마안.
예시를 하나 들면, 가령 말기 암인 환자가 있다고 치자. 자연적으로 나을 확률은 0.1%, 수술은 10%, 죽음이 89.9%라고 친다면 아이온의 눈을 지닌 자가 관측하여 산다라는 미래를 믿으면 그대로 완치되어서 살 수 있다. 본격 현실 조작
다만 아이온의 눈의 힘을 사용하면 그 대가로 소유자의 영혼을 요구하기 때문에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소유자의 영혼은 아이온의 눈에 침식되고, 결국 죽을 때가 되면 완전히 흡수된다.[4] 즉 성불이나 환생, 이런 건 없는 무간지옥이나 다름 없는 결말.
그러나 아이온의 눈의 힘에 일찍 눈을 뜬 사람은 아이온의 눈이 영혼 전부를 삼키기 전에 다른 생명과 육체로 전이가 가능하다. 리제롯테를 쓰러뜨리고 나서 쓰러진 카케루에게서 쿠쿠리가 아이온의 눈을 뽑고 다시 재건한 세계에 카케루를 소생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이 때문.
이후 카케루에게서 뽑혀진 아이온의 눈은 데미우르고스에게 흡수된다.
애니판에서는 아이온의 눈을 첫 각성할 경우, 온몸의 신경계가 망가진다는 설정이 새로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미스즈에게 치료를 받게 되고 그 치료과정을 목격한 유카의 얀데레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원작에선 없던 마력 속성이 추가되어 카케루가 아이온의 눈을 각성하면 들고 있는 무기의 위력이 강해지는 효과도 생겼고, 리제롯테가 나락 떨구기를 실행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승격되어 카케루는 11화에서 한 번 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