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아일랜드 식탁이다.
아일랜드 식탁이란 이름은 주방에서 똑 떨어져 나와 있는 게 아일랜드 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식탁이라고 해도 여기서 음식을 먹는 장소로 활용하기보다는 조리를 하기 위한 역할이 더 크다. 주방이 싱크대, 가스렌지 등으로 인해 조리를 위한 공간이 제약적일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아일랜드 식탁이 이러한 조리 공간의 부족을 해결해 준다.
아래쪽에는 수납 공간이 있기 때문에 다리가 들어갈 공간이 부족해 일반 식탁보다는 불편하게 앉을 수밖에 없기에 식탁을 별도로 두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작은 집보다는 35평형 이상의 큰 집에서 더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더 유용하다.
가구답게 가격대는 상당히 다양하다. 저렴한 것은 10만원 정도하고 비싼건 몇십만원 이상 한다. 요즘 지은 중대형 아파트라면 아일랜드 식탁이 빌트인 되어 있는 곳도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