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경기라면 홈이든 원정이든 찾아가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아저씨. 방송 중계때마다 흰색 타이거즈 저지를 입고 노란색 봉을 흔드는 아재콘의 밝고 환한 미소를 여러번 볼 수 있다. 특히 SBS 중계라면 방송에서 10번도 넘게 아재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응원은 2008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아재콘의 어원은 기아 타이거즈 갤러리에서 아저씨의 서남방언인 아재[1][2]와 승리의 아이콘이라는 콘을 합쳐서 만들었다. 또한 벤츠를 몰고 경기장을 찾아 온다고 해서 벤츠 아저씨라고도 불린다.
아재콘의 정체에 대해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3] 생업이 바쁘신 건지 2011년 말부터 경기장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다.
아재콘과 반대로 항상 억울한 표정으로 응원하는 아저씨 관중도 있는데 이분은 억울갑이라 불린다. 아재콘과 억울갑은 전혀 다른 사람이다. 억울갑은 자작 LED패널을 들고 다니며 각종 문구를 띄우던 걸로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