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항목 : 디아블로 시리즈
Akarat
블리자드 엔터테민트 社의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종교인 자카룸교의 창시자. 선지자 아카라트로 불린다. 호칭이나 명상을 하다 대천사가 왔다는것을 보면 모티브는 무함마드인 걸로 보이나,내면의 빛등 깨달음의 내용은 석가모니나 도교같은 동양종교의 클리셰에 가깝다.
1 계시
아카라트는 마법단 전쟁[1] 이후 시안사이를 유랑하던 중 꿈에서 대천사 야에리우스를 접하고 놀라운 예언을 듣게 된다.
이 시기는 인간이 종교상의 편리를 위해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기 시작한 시기[2]로 아카라트가 접한 예언의 내용 역시 당시의 시대상과 맞물린다. 후대의 학자들 사이에서는 그가 꿈에서 본 것이 대천사 야에리우스인지, 고대 네팔림 울디시안의 잔상이었는지에 대해 의견의 일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3] 그 예언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
아카라트의 예언 중 핵심은 바로 '내면의 빛'이다.
그는 빛의 기운이 하늘을 가득 메운 것을 보면서 그것을 ‘빛의 존재’의 형상이라 생각했고, 여기서 인류는 강력한 빛의 그릇이며 따라서 훌륭한 삶을 살고 우주만물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내면의 빛'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을 더욱 굳히게 된다. [4]
2 활동
이후 그는 케지스탄으로 떠난다.
그리고 자신이 접한 계시와 예언에 따라 사람들이 내면의 빛을 찾고 또 그에 따라 살도록 가르침을 널리 전파한다.
비록 그의 흔적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사라졌지만 빛에 대한 그의 가르침은 여전히 자카룸 교단의 핵심 교리로 남아 성역의 인간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다. 자카룸 교단의 경전인 '아카라트의 예지'란 서적도 썼는데 이것이 본인이 직접 쓴 것인지 아니면 타인이 기록하고 출간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3 기타
아카라트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자카룸 교단의 성전사들은 전투 중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아카라트의 용사로 변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