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특정 페이지를 영구히 저장하여 나중에 열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무료 서비스. 웹사이트는 보존하고싶은 URL을 입력하는 부분과 저장된 아카이브 스냅샷을 검색하는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로그인이나 광고 없이 단순히 보존하고싶은 URL을 입력하면 잠시 크롤링 과정을 거친 후 해당 URL을 보존박제하여 추후 원본이 삭제되더라도 열람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핸드폰으로 접속과 이용이 가능하다.
2 사용법
사용 방법은 크게 아카이브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직접 URL을 입력하는 방법과 이 자바스크립트를 북마크에 추가하여 보관하고싶은 웹 페이지에서 누르는 방법이 있다. 어떠한 방법이든 몇 분 가량의 로딩 이후 영구적으로 열람이 가능한 URL을 만들어 준다.
크롬의 아카이브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다.
나무위키의 FrontPage를 박제보존한 모습. 나무위키 초창기의 프레임 형태를 볼 수 있다.
3 용도
아카이브 과정을 거친 URL에는 Text로 저장된 형태와 이미지로 저장된 형태의 총 2가지의 열람 방식을 제공하며 이밖에도 원본 URL의 위치, 저장된 날짜, 그리고 다운로드 URL이 제공된다.
위 예시의 나무위키 FrontPage를 다운받을 수 있다
로그인이나 별다른 사전 지식 없이도 웹페이지를 영구히[2]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삭제될 수 있는 문서를 보존하는 용도로 널리 쓰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나무위키 문서의 반달을 대비하여 문서를 보존하거나, 웹페이지의 게시글을 추후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보존하는데에 사용될 수 있다.
4 주의사항
저장하는 페이지는 무제한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사항을 요한다. 크게 저장되지 않는 것들로는:
- 플래시 파일이나 플래시를 기반으로 보여지는 모든 것
- 비디오나 소리
- RSS, XML
등이 있으며 그 외에 50MB 제한이 있다. (하지만 크롬으로 pdf파일 저장을 하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하하하)
또한, 다음 카페 등 어느 정도의 폐쇄성을 지닌 서비스는 저장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FAQ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아카이브 이용 중 상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아카이브에 실패할 시. (대표적으로 Error 1008) 자신의 IP 주소가 기록된 채 해당 오류 페이지가 아카이브 처리 되어버린다. 이럴 경우에는 검색 버튼 하단에 있는 report bug or abuse를 클릭해 해당 링크와 함께 삭제 메일을 보내도록 하자.
일부 사이트에선 아카이빙이 막혀있는데,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암호화를 사용하여 한글이 이상하게 깨져서 아카이빙 된다. 물론 웨이백 머신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백업한 다음, 그 웨이백 머신으로 archive.is로 백업하는 식으로 우회가 가능하다.
2016년 9월~10월경 부터 디시인사이드에서 모든 아카이브를 막아놓았다. 웨이백 머신으로도 불가능
5 역사
사실 site라는 검색어 연산자를 이용하면 더욱 더 정확한 검색이 된다 아카이브.is를 site연산자를 이용해 검색하고 한국어 필터를 적용한 결과
여기까지 보면 그저 유용한 웹페이지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 목적은 바로 흑역사 캡처 및 보존[3].
그전까지도 유용하게 사용된 웹사이트이지만, 리그베다/나무위키에 도입된 건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때 유사시를 대비해서 사용한 것이 사실상 최초이다.[4] 이후 여성시대 해명글 조작 사태를 계기로 여성시대 회원들에 의한 여성시대/사건 및 사고 등 관련 문서의 지속적인 반달과 문서 내 출처 자료의 원본 데이터 삭제가 문제가 되면서 떠오른 백업박제 수단으로 정례화되었다.
2015년 8월 말부터 한국어 번역이 뜬다.
이 기능은 빠르게 변경될 수 있는 동적인 페이지의 '스냅샷'을 만들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가격 목록, 구인 목록, 부동산 목록, 약 빤 블로그 글, ...
6 기타
북마크 바가 항상 보이는 게 거슬린다면 이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유사 사이트로 웨이백 머신 [5]과 웹사이트등이 있다.
편의성 등의 이유로 나무위키에서는 archive.is가 더 유명하다보니 어째 유사 사이트로 올랐지만(...) 인터넷 아카이브계의 끝판왕은 역시 archive.org이다. 단순한 박제 기능 외에도 광범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6] [3]
- ↑ [1]로도 들어갈 수 있다.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때만 해도 이 주소가 메인이었는데, 정확한 시점은 불명이나, 주작대란 즈음부터 바뀌어 있었다.
- ↑ 실제로 FAQ에서 Virtually forever, 즉 사실상 영원히 보관해준다고 명시되어 있다
- ↑ 심지어 제작자조차 메인 화면에 술 먹고 써 갈긴 블로그 포스팅을 캡처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써 놨다(...)
- ↑ 이때의 박제는 한창 사건이 진행될 그 시점에서는 사실 유용하지 않았으나, 서버가 터지면서 비로소 빛을 발했다.
- ↑ 이 분야의 원조
- ↑ 의도적으로 박제하지 않았어도 사이트들의 십수년전 모습을 찾아볼 수도 있고, 고전 게임, 고전 서적등의 자료도 찾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아카이브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robots.txt로 막혀 있는 곳은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