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즈키 시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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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미널 걸즈 2의 등장인물. 작품의 타이틀 히로인. 죄는 오만.성우는 아쿠츠 카나.

언제나 웃는 얼굴로 주위를 챙겨주는 우등생. 평소에는 멤버의 중심적인 존재지만 타산적인 행동을 취하고, 속이 검은 부분도 있다. 본인은 내숭을 잘 떨면서 자신의 원래 성격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중간중간 자기도 모르게 본 성격이 나오는지라 다들 눈치챈다. 그도 그럴 게, 평상시에도 착한 척 하고 있기는 하지만, 언동 곳곳에서 늘 자신이 남들보다 위에 서있어 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예를 들면, 은근히 자신이 아이들의 리더라도 된 것처럼 앞에 나서고 있고, 시도때도 없이 자신을 리더로 뽑아달라고 어필한다. 이러는데도 그걸 못 알아채는 게 더 이상할 것이다.

실제로, 아이들이 완전히 찢어지게 됐을 때도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기만 하는 시노아를 보고, 유리네는 '우리도 너가 그런 녀석인 건 다 알고 있었지만, 너는 리더로서 능력이 있었으니까 참고 있었던 거'라고 말한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일종의 선민사상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로, '나 아니면 대체 누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사고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리리와도 당연히 부딪힐 수밖에 없는 게, 서로가 자기자신을 잘난 놈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도저히 사이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다. 그래도 리더로서의 능력은 확실했고, 다른 사람들의 단점을 줄줄이 말하다가도 곧잘 장점을 말하는 등, 다른 사람을 잘 보고 있기도 했다. 결국 자신의 부족함을 자각하면서 반성하며 이런 부분은 나아지게 된다.

머리도 잘 돌아가고 공부도 잘하고 처세술도 좋지만, 그 이외의 일반적인 면에서는 허당끼가 은근히 있다(…) 걸즈오더에서 드러나는 묘사 중에서 그림실력은 예술이 폭발하는 수준이고 요리도 지금까지 안 배웠다는 묘사가 나온다. 운동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후반부로 가면 주인공 덕분에 감정에 솔직해지는 모습이 드러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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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짓게 될 죄

그녀가 미래에 지을 죄는 뒷조사 정확히는 그 뒷조사를 통해 이뤄지는 일련의 사건. 시노아에게는 친구가 있었는데 시노아의 본 성격을 알고도 사귀어주는 좋은 친구였다. 하지만 그 친구는 어느날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시노아와 요연해지고, 자기가 필요없어졌다고 생각하고 오해한 시노아는 친구가 사귀는 남자의 뒷조사를 하기 시작하게 된다. 이후 죽었기에 미수로 끝났지만 나중에 가면 남자의 모든걸 조사하여 반에서 노는 클래스메이트와 친구의 남자친구를 이어지게 해 버리고 차여버린 친구는 시노아 때문이라면서 분노하게 되는데 문제는 시노아를 자존심도 있고 자기 나름대로 신경써준 거라면서 사과를 일절하지 않았다는 것. 그 결과 친구와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될 운명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대로의 사고관을 그대로 끌고 갔으면 미래에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2.2 엔딩

노멀엔딩에서는 친구와 사이가 좋아지고 친구 또한 시노아를 다시 봤는지 원래대로라면 그 친구의 남자친구를 시노아에게 소개해주는 엔딩이 나온다. 트로피 명도 '내 친구의 친구는 친구'. 트루엔딩에서도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건 동일하지만 친구에게 주인공에 대한 연심을 숨기고 지옥에서 약했던 요리나 가사 등의 여자력을 높여서 언젠가 주인공에게 고백하고 싶다는 걸 몰래 간직하는 엔딩으로 끝난다.

3 게임 내 성능

무기는 대검. 전투에서는 상태 이상과 화염속성 공격을 사용하는 어태커. 평균적인 능력치 덕분에 어디에도 쓰기 좋고 상태 이상의 중요성이 더 올라간지라 활약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훔치기 스킬도 골고루 갖고 있기에 꽤 쓸만하다. 전반적으로 전작의 키사라기의 포지션. 필드 스킬 또한 전작의 키사라기와 동일한 보물 상자수를 알려주는 스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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