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l Fassed Regimen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하퀴슬람 소속 중보병대.
1 배경 스토리
'일곱 번 저주받은 자들' 이라는 뜻의 아흘 파세드 연대는 용병 시장에서 흘러들어온 전사들로 이루어진 연대다. 연대원들은 오직 전투 솜씨만을 보고 뽑히며, 과거에 대해 일절 캐묻지 않기 때문에 연대원의 대다수는 군인 또는 용병이었으나 나머지 연대원들이 전범, 살인 청부업자, 범죄 조직의 일원, 탈주범들 외에도 수상쩍은 자들이 많다는 루머가 공공연하게 돌아다니고 있다.
아흘 파세드 연대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온갖 더러운 짓도 마다하지 않기로 악명높다. 이들은 하퀴슬람 인이라고 하기에도 부담스럽지만, 아흘 파세드 연대원은 그딴 것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연대원들은 돈을 위해 싸우거나, 싸우는 걸 즐기거나, 아니면 싸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싸운다.
이것이 연대 이름이 '일곱 번 저주받은 자들' 인 이유이다. 그러한 이유와 사나운 전투방식으로 인해, 아흘 파세드 연대는 '부정한' 연대로 취급되며 연대원들은 언제나 얼굴을 가리고 다녀야 하는 것이다. 작전 수행 중, 또는 제복을 입고 서 있는 아흘 파세드 연대원의 얼굴을 드러내는 것은 파세드 연대원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욕이며, 자칫하다가는 연대에서 축출될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