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 두일리오급 전함

상위 항목: 전함

제2차 세계대전기의 이탈리아 왕립 해군 군함
어뢰정M,A,S 어뢰정
구축함팔레스트로급, 제네랄리급, 쿠르타토네급, 레오네급, 셀라급, 사우로급, 투르비네급, 나비가토리급, 다르도급, 폴고레급, 마에스트랄레급, 오리아니급, 솔다티급(*), 메다글리에 드'오로급(*)
잠수함
경순양함콘도티에리급, 카피타니 로마니급(*), 타란토급
중순양함트렌토급, 차라급, 볼차노
항공모함아퀼라(*), 스파르비에로(*)
수상기모함주세페 미라글리아
전함콘테 디 카보우르급, 카이오 두일리오급, 리토리오급(*)
포획함구축함 프레무다, 베오그라드급 구축함, 기타 2차대전기 이탈리아 포획 함선
(*) 표기: 해당 함급의 일부 또는 전부가 건조 중단된 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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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ship_Andrea_Doria.png
제1차 세계대전기
Italian_battleship_Andrea_Doria.jpg
1943년

1 개요

카이오 두일리오급 전함은 제 1차/2차 세계대전기 이탈리아 왕립 해군(Regia Marina)의 전함이다. 안드레아 도리아(Andrea Doria)급이라고도 불리우며 총 2척이 건조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도중 취역한 전함이며, 바로 이전 함급인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과 함께 전무후무한 대개장을 거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2 제원

콘테 디 카보우르급과 카이오 두일리오급은 전술한 대로 해군사에 거의 유례가 없는 수준의 대개장을 거쳤으며, 위키피디아에서조차 건조 시점의 제원과 대개장 이후의 제원을 따로 적어놓고 있다. 현 이탈리아 해군에서도 공식적으로 'Ricostruzione'(Reconstruction, 재건조의 뉘앙스에 가깝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 따라서 이 문서에서도 건조 시점의 제원과 대개장 이후의 제원을 따로 서술한다. 카이오 두일리오를 기준으로 서술하며 안드레아 도리아의 경우 세부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1 건조 시점

2.2 대개장 이후

배수량기준배수량 약 26,000 t , 만재배수량 약 29,000 t[1]
전장186.9 m
전폭28.03 m
흘수선10.3 m
주기관증기터빈 2축
보일러예로 보일러 8기
출력75,000 마력
속도26 knot[2]
항속거리18 knot로 약 4,000 해리 (7,408 km)
승무원1,520명
주포12.6인치(320mm) 44구경장 3연장 주포탑 2기, 연장 주포탑 2기 (총 10문)
부포5.3인치(135mm) 45구경장 3연장 부포탑 4기 (총 12문)
대구경 대공포90 mm 50구경장 단장 대공포 10문
소구경 대공포37 mm 54구경장 총 15문
대공기관포20 mm 65구경장 기관포 12문
측면장갑250 mm
주포탑장갑280 mm
부포탑장갑120 mm
갑판장갑135 mm
함교장갑260 mm

3 등장

카이오 두일리오급은 이탈리아 해군이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콘테 디 카보우르급과 거의 동시에 건조되기 시작한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다. 프랑스의 브르타뉴급 전함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테게토프급 전함에 대한 대응책으로 건조된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전 함급인 콘테 디 카보우르급에서 약간의 개량만을 거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1차 대전기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이 지중해에 전개하는 것을 막는 임무를 맡았으나 직접적인 전투는 펼친 바 없으며, 1923년에 이탈리아-그리스 간 일어난 코르푸 섬 분쟁에 파견되기도 했다.

원래대로라면 딱히 할 일 없이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에 의해 이탈리아의 차기 전함이 나오면서 하나씩 해체되었어야 할 운명이었으나, 유럽의 정세가 이 배들의 운명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4 전간기의 대개장

1930년대 초반, 프랑스의 됭케르크급 전함이 등장함에 따라 이탈리아 또한 차기 전함에 대한 급한 수요가 생겨나게 되었다. 그러나 전함이라는 것이 그렇게 빠르게 퍽퍽 튀어나오는 것이 당연히 아닌 관계로 이탈리아는 긴급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고, 이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드레드노트급 전함을 완전히 개장시켜서 현대식 전함의 수요를 미리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에 따라 콘테 디 카보우르급 2척[3]과 카이오 두일리오급 2척이 모두 대개장을 받는다는 결정이 나게 된 것. 그러나 이후 리토리오급 전함의 건조가 시작됨에 따라 대개장을 할 도크가 모자라게 되었고, 두일리오급은 카보우르급이 대개장을 마친 1937년에나 대개장이 시작되어, 이탈리아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1940년에나 완성되게 된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이 대개장은 '개장'이라는 말을 붙이기 민망할 정도로 배를 거의 다 뜯어고쳤는데, 개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정중

4.1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개장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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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우르급에 비해 두일리오급의 경우 대개장 과정에서 소모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는 문제가 있었다. 카보우르급의 경우 척당 대개장 비용이 약 1억 6,100만 리라였던 반면, 두일리오급의 경우 약 3억 3백만 리라로 거의 2배의 비용을 소모했던 것. 참고로 리토리오급이 척당 약 4억 리라, 당시 최신식 구축함이었던 오리아니급 구축함이 1,200만 리라였다! 이 문제는 역사가들이 공통적으로 '30년대 시점의 이탈리아 해군 최대의 실책' 중 하나로 판단하고 있는 점이며, 현 이탈리아 공화국 해군 내부 리포트에서조차 깔 정도. 자료의 부족으로 왜 그리 많은 돈이 들어갔는지에 대해서 이유를 완벽하게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몇 가지 설명될만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 리라 가치 변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 다만 이것을 계산했을 경우에도 약 1.5배의 비용 차이가 나는 것이 문제.
  • 페이퍼 플랜의 취소 가능성: 리토리오급과 거의 동일한 무장[4]의 개장 계획안이 당시 실제로 제시되었으며, 현재 이탈리아의 군항이 있는 도시 중 한 곳인 라 스페치아의 해전사 박물관에도 해당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든 모형을 전시중이다. 이 정도 레벨이면 카보우르급/두일리오급 대개장의 레벨에서 더더욱 나아가서 배를 그냥 새로 만드는 수준인데, 이 계획안을 기반으로 대개장이 진행되던 중 엎어졌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로 두일리오급 개장 기록을 보면 용골부터 뜯어고쳤다는 기록이 있는지라 이 경우의 확률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 상황이라...
  • 이탈리아 해군의 높으신 분들이 꿀꺽했을 가능성(...)[5]

5 제 2차 세계대전, 그리고 그 이후

6 매체에서의 등장

수정중
  1. 정확히 알 수가 없는데, 자료마다 배수량 표기가 다르다(...)
  2. 시운전 시 27노트
  3. 3번함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경우 워싱턴 조약에 따라 이미 한참 전에 해체된 상황이었다.
  4. 리토리오급과 같은 주포/부포를 사용하며, 4연장 어뢰 발사관 2개를 장비한 플랜이다. 원판의 한계로 방어력은 없는 수준이며 대공 성능은 리토리오급보다 약간 떨어지느 편.
  5. 다만 이건 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카보우르급-두일리오급간 차액을 현재 화폐 단위로 환산하면 약 3억 달러 정도 된다. 아무리 막장이라던 이탈리아지만 이 정도 레벨의 군수 비리가 들키지 않으리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