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한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No.28
안드레 한 (André Hahn)
국적독일
생년월일1990년 8월 13일
출생오테른도르프(Otterndorf)
신장185cm
포지션미드필더
소속팀함부르크 SV II (2008~2010)
FC 오버놀란트 (2010~2011)
TuS 코블렌츠 (2011)
키커스 오펜바흐 (2011~2013)
FC 아우크스부르크 (2013~2014)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2014~ )
국가대표1경기

1 개요

"공을 저렇게 못 다루는 축구선수는 처음 봤다. 그러면서도 축구를 저렇게 잘 하는 선수도 처음 봤다."

안드레 한은 2008년 함부르크 SV II에서 처음으로 프로 계약을 하였다. 2년 뒤 FC 오버놀란트로 이적하였다. 2010-11 시즌 15경기 8골을 기록하며 2011년 TuS 코블렌츠로 이적하였다. 16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하였고, 2011년 키커스 오펜바흐로 이적하였다. 2시즌 동안 42경기 5골을 기록하였으며 2013시즌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며 3부리그 생활을 접고, 분데스리가팀으로 옮겼다. 2013-14 시즌 주축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아우구스부르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15 시즌부터 300만 유로로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게 된다.

2014-15 시즌 파브르 감독하에서 좋은 폼을 보였지만 후반기에 들어서고 부상으로 인해 벤치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2015-16 시즌 글라드바흐의 슈베르트 감독 체제에 들어서며 함께 점점 더 기회를 받게 되었고, 9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0라운드 샬케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 요하네스 가이스에게 살인 태클을 당하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되었다.부상장면(약혐주의)
이 태클로 인해 가이스는 다이렉트 레드로 다섯 경기 징계 처분을 받았으며, 안드레 한은 경골과 반월판 골절로 인해 약 5개월여의 재활 끝에 이듬해 3월에 복귀하게 되었다.

부상의 정도가 심하고 기술이 투박하며 피지컬과 스피드로 승부하는 한의 특성상 복귀 이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복귀 이후 출전 시간이 10분 이하인 두 경기를 제외한 6경기에서 6골 1어시라는 ㄷㄷ한 스탯을 쌓으며 슈베르트 체제에서의 센터 포워드 기용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바이에른 뮌헨과의 무승부를 이끌어낸 골, 레버쿠젠전을 승리로 이끈 멀티골은 묀헨글라드바흐의 4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글라드바흐 팬들이 뽑은 후반기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독일 축구지인 키커의 15-16 키커의 선택 공격수 부문에서 5위에 선정되었다.
명불허전 인생 역전의 사나이

2 국가대표

2014년 2월 28일 처음으로 독일 A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3월 5일 칠레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3 인생역전 스토리

한은 2010년 북부 지역리그(4부) 오버노일란트에서 데뷔했다. 하부리그에선 나름 두각을 나타내며 3.분데스리가(3부) 쾨블란츠와 오펜바흐를 거쳤으나 여전히 무명에 가까웠다.

2013년 1월, 한은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강등권 탈출이 급한 아우크스부르크가 값싼 선수를 찾던 중 한을 골랐다. 한은 곧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기술이 부족한 대신 열심히 뛰며 공수 양면에 기여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15위로 강등을 면했다. 한 관계자는 "저렇게 공을 못 차는 선수는 처음 봤고, 그런데도 저렇게 축구를 잘 하는 선수 역시 처음 봤다"고 이야기했다.

한의 기량은 지난 시즌 만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6년 역사상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돌풍의 중심엔 리그 12골로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인 한이 있었다. 과감한 전방 침투와 자신 있는 마무리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은 대표 발탁을 맞아 독일축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작년 11월 A매치 당시 난 우리 집 의자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 그때만 해도 대표팀은 너무 멀리 있었다"며 갑작스레 다가온 대표팀에 얼떨떨해 했다. 그는 "어머니는 기쁨의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했다.
일간스포츠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185729&date=20140304&page=2

4 플레이 스타일

흔히 생각하는 개인기로 수비수를 돌파하는 윙어는 아니다. 기본기는 부족한 편. 그러나 스피드가 압도적이다. 한 기록지에서 분데스리가 선수 중 스피드로 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아우베메양보다 높다. 또 크로스가 날카롭고, 무명선수로서 긴 세월을 보낸 선수라서 투지가 엄청나다. 활동량이 뛰어나고, 거친 플레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