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귀 전 세계관
할라인 왕국의 왕자로 파티의 리더. 검과 마법 둘 다 수준급이고 신성력도 쓸줄 알았지만 한 우물만 파지 않은 잡캐라서 사실 제일 약했다. 그래서 시간회귀 전 마지막 전투에서 제일 먼저 리타이어 당했다. 레펜하르트와 테스론의 평가로는 '대륙 최강 5인 안에는 들어갈 실력인 건 맞지만 그 중 가장 약하다'라고. 전생 때에는 마법, 오러, 신성을 동시에 갖추어서 이를 바탕으로 테스론에게 도움을 주었다. 성격은 정의감이 넘치고 쾌활한 청년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레펜하르트에게 혼자서 도전했지만, 레펜하르트에게 패배한 이후 동료를 모아서 열심히 그를 상대할 방책을 궁리했던 것으로 보인다.[1] 그 덕분에 레펜하르트를 마지막에 궁지로 몰아 넣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 회귀 후 세계관
회귀 후 시간대 기준으로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거나 굉장히 어릴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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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에서 세렐라인이 테스론의 일행으로 제이드 아크라이트와 함께 RX-13연방 실험기체 13호기라 불리고 있던 알렉스을 합류시켰다. 당연히 시기상으로는 아직 아기나 어린 아이 정도밖에 안 될 사람이 20대 청년의 모습으로 나타난지라 테스론은 상당히 놀랐다. 게다가 거기에 더해서 성격도 전생과 달리 차갑고 인형같았다.
그 정체는 재활성화 완전변이체(Reinvocated Xenogenesis)로 줄여서 RX라고 표기한다. 본래 오러와 마력, 오러와 신성력은 함께 지닐 수 있지만 마력과 신성력은 충돌을 일으키기에 마력, 신성력, 오러를 동시에 지니는 것은 자연적으로 가능하지 않았는데, 고대에 그 세 힘을 모두 감당할 수 있도록 연구를 통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존재가 바로 RX시리즈였다. 알렉스는 본래 RX시리즈의 13번째 탄생작이었기에 RX-13이라고 불렸던 것이다.
테스론은 이 사실을 통해 알렉스의 정체에 대해 추론해보고서 회귀 전의 은의 현자가 실은 일국의 왕자까지 마음대로 바꿔치운 것이리라 결론내렸다.
12권에서는 사방신의 유적에서 이니야와 대결했고, 전생의 사천왕이나 다른 용사 파티들과 동급의 실력인 이니야를 절대로 이기지는 못하는 수준이지만 오러와 마법, 신성력의 합일을 처음 상대해봐 상대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이니야를 물고 늘어질 수준은 충분히 된다고 한다.
현재 기량'만'으로는 12권 까지의 테스론보다 위라고 한다. 이로서 완전 호구 취급에서는 벗어났다.
이런 생명체를 만든 이유가 후반부에서 드러났는데 이는 인공성배 계획과 마찬가지로 세이어를 강림시킬 그릇을 만들기 위한 실험체였다고 한다. 그래서 마력, 오러, 신성력을 쓸 수 있는 생명체를 만든 것. 하지만 엘린과 마찬가지로 실패작으로 세이어를 강림시킬 그릇까지는 되지 못 했다고 한다. 게다가 의도치 않은 최고의 그릇이 등장하는 바람에...
그리고 이 실험의 부산물로 어립잡아 수백 체의 알렉스 실험체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20권에서 세이어 템플로 쳐들어온 레펜하르트 일행을 막기 위해 전원이 드래고닉 발러 아머같은 강화 아티펙트를 장착하고 나타났다.[2]
21권에서 완결이 났지만 회귀전의 알렉스가 어떻게 왕자로서 지낼 수 있었으며, 어떻게 완벽한 감정까지 지닌 인간 자체와 같은 모습이 될 수 있었는지는 두통 떡밥과 더불어 맥거핀으로 남았다.[3]- ↑ 제이드 아크라이트도 같이 궁리했으며 사실상 둘이 레펜하르트에 대항하는 합공방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 ↑ 사실 세렐라인의 반응을 보면 은의 현자 내에서는 비품으로 취급되고 있어서 의외의 전력이 되었다는 모양. 이들을 발견해서 전력으로 만든것은 제국 황제였다.
- ↑ 사실 감정을 가지지 못한것은 클론이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밟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실험용 수조에서 성장했는데 무슨 감정이 있으랴...) 왕자로 지내는 것은 세렐라인이 왕가의 친척으로 잠입한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rx시리즈에 비해서 매우 성공적인 rx시리즈가 아니었을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