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트 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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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_emblem_537.png 편대 엠블럼

아켈론 요새 전에서 알렉트 편대가 탑승한 특수공격기 펜리어.

에이스 컴뱃 X에 등장하는 적 엘리트 편대. 레서스가 자랑하는 정예중의 정예라고 한다.

시나리오 마지막에 레서스 본국에서 신형 공격기 펜리어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한다. 그리고 이를 요격하기 위해 출격한 그리피스 1과 처음으로 마주친다. 그리고 그대로 전멸당하거나(...), 혹은 펜리어에 탑재될 신형병기 마이크로웨이브 구체(HPM)를 박살내고 온 그리피스 1과 펜리어에 탑승한 상태로 마주치게 된다.

현실은 그냥 게임이 끝나갈 때 "이 쯤에 한번쯤 등장해 주는 별 개성 없는 최종보스(?)" 틱한 적 편대. 역대 적 에이스들과 달리 시나리오상 어떤 연관도 없고 개성도 딱히 없다. 편대 엠블렘은 X 당시에는 공개되지 않았고, 긴 시간이 지나서 ACIF의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등장시에 석양을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네메시스란 녀석이 누구지? 이쪽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고!" / "진짜인지 아닌지, 직접 시험해보마!" / "레서스의 각 기에게 고한다. 우릴 방해하지마라!" 라는 등의 간지나는 대사를 선보이며 나타나지만 결국은 막강한 주인공 보정의 수혜자인 그리피스 1에게 전멸당한다. 안습...

사용 기체는 SU-47 베르쿠트의 프로토타입인 S-32나 펜리어. 당연히 펜리어를 탔을 때에는 아주 많이 무섭다. 사실 요격미션의 S-32를 탄 알렉트 편대도 펜리어 때 만큼은 아니지만 S-32 자체가 오리지날 기체를 제외하면 최강의 기체인데다가 펜리어를 탈 때보다 편대원 수가 많아서 더럽게 무섭다(...)

관련 대사는 아래와 같다

"The battle's begun. So, which one's Nemesis?"
"전투가 시작됐군. 그래서 어느 놈이 네메시스냐?"

"I've heard just about enough of your tall tales for one lifetime."
"네 이야기는 정말 질리도록 들었다고." 또는 "네 이야기는 인생동안 충분히 들었다고."

"It's time to see if you measure up!"
"네놈이 얼마나 잘났나 한번 볼 때다!"

"All Leasath fighters! Leave this one to me!"
"레서스 각 기에게, 날 방해하지 마라!" 또는 "레서스 전기(모든 전투기)에게, 이놈은 내거로 남겨둬라!"

"I've got a lock on Nemesis!"
"네메시스를 록온했다!"

"Missed!"
"빗나갔다!"

"He's still alive? It can't be."
"아직도 살아있다고? 말도 안 돼!"

"Anyone other than Nemesis are just cherries!"
"네메시스를 제외한 놈들은 다 초짜라고!"

"Alect 4 converge with Alect 1! We'll trap Nemesis in the crossfire!"
"알렉트 4, 알렉트 1과 연계하라! 네메시스를 십자포화속에 가둔다!"

"Alect 2, hit!"
"알렉트 2, 피탄!"

"Alect 3, down. He's too quick!"
"알렉트 3 격추됨. 너무 빨라!"

가만히 보면 거만한 등장대사와 달리 뒤로 갈 수록 안습해진다(...).

다만 배경테마 "ALECT SQUADRON"은 에이스컴뱃 X에서 최고의 명곡으로 대접받는다. S-32를 탄 채로 등장할 때나, 혹은 알렉트편대를 보내고 아켈론 요새로 진군하는 레서스군 항모전대와 상대할 때 쓰이는 음악인데 강렬한 락비트가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