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시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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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ン・シレーナ (Anne Sirena)

시레나 해적단의 단장.

해저 국가 「바르나 카나이」에 사는 인어. 그리고 해적선 「사일런트·웍스」의 선장. 그런데 선장답지 않게 느긋하고 대충대충인 성격이므로, 선장으로서의 업무는 부관인 보니가 도맡고 있는 상황. 양손에 가진 대형 바주카 「버블·캐논」과 꼬리를 사용한 공격을 실시한다. 귀찮아지면 바주카로 주위를 상관하지 않고 날려버린다는 괴상한 성격까지. 인어이므로 하반신은 물고기 꼬리지만, 근력이 강한지 육상에서도 문제없이 활동하고 있다.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

남자를 보는 기준은 「비늘」이며, 따라서 인간 남자는 핸섬해도 흥미가 없다. 첫 대면부터 귀찮음에 취해서 덤벼오지만, 이후는 하켄들에게 호의적이고, 바르나 카나이 탐색 시에도 이해의 일치도 있어 협력했지만, 밀트카일 석에 조종당해 보니와 함께 덤벼왔다. 물론 하켄 일행의 활약으로 제정신을 다시 차린다. 난부 카구야에 필적하는 큰 가슴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에서는 지원 아군으로 참전. 이번에도 헤임렌 실버드의 피리에 조종당해서 하켄 일행과 전투를 치룬 이후에 제정신 차리고 합류한다(...) MOMO에게 대차게 낚이는 등(말 그대로 의미로)큰 웃음을 선사해준다. 신생 엔들리스 프론티어가 단일 맵이다보니 사일런트·웍스호의 사용 빈도가 높아졌다. 이동의 귀찮음을 대폭 절감시켜주는 선장님을 찬양하자.

지원 공격은 세이렌 대거. 대거라지만 그냥 닥치고 뻥뻥 바주카를 쏘는 호쾌한 공격이다. 첫타는 중, 하단에 걸쳐 넓은 판정에 공격시간도 길고, 막타는 공중에서 지면으로 바주카 연사인데 여기에 바운드 판정이 있어서 귀찮아서 대충 눌러도 콤보 연결이 되는 성격다운 공격기. 다만 조금 첫타가 느려서 콤보연결을 하기에는 미묘하긴 하다.

전투 BGM는 「우리들은 시레나 해적단」(사우스·오리토리아 전), 「싸우는 사람들의 기대」(빌 큐어 킨트전).

참고로 앤 시레나와 보니 맥스배드의 이름을 합치면 중세의 유명한 여해적 앤 보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