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세 유우

柳瀬優 Yuu Yanase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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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슌기쿠의 작품 세계 제일의 첫사랑에 나오는 등장인물.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나이는 29세로 작중에서 등장하는 만화가들의 어시스트를 맡고 있다. 요시노 치아키의 중학교 동창이자 치프 어시스턴트.

2 중학교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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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2학기 때 전학을 와 요시노의 짝이 되었다. 처음에는 요시노의 손, 정확히는 손의 골격을 보고 호감이 갔으며 취미도 같자 완전히 좋아하게 되었다.[1] 밝고 친구도 많은 요시노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을 늘 챙겨준다는 사실이 기뻤으나, 요시노를 좋아하는 하토리가 늘 눈엣가시였으며 요시노가 사이좋게 지내자고 해서 사이 좋은 척을 한 거라고 한다. 단 한번도 친구라고 생각해본 적 조차 없다고.

3 작중 행적

요시노의 어시스턴트가 되면서 적극적으로 작업을 걸고 있다. 종종 요시노에게 단둘이서 온천 여행을 가는 제안을 하며, 요시노가 심심한 나머지 같이 놀자고 전화를 걸면 은근슬쩍 데이트 신청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물론, 요시노와 하토리를 떨어뜨리려는 발언도 했다.[2]

야나세 본인의 독립적인 성격이 반영된 것인지 어디까지나 요시노를 배려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며 나름대로 정중하게 대해왔으나, 연속으로 터진 요시노의 눈치 없는 언행[3]에 드디어 한계에 다다랐는지 요시노를 강제로 안으려다 한 대 맞았다. 이 때 왜 자신은 안 되는 거냐고, 하토리라면 괜찮은 거냐고 말했을 때 얼굴을 붉히는 요시노를 보고 그때서야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 직후 왜 하토리인 거냐고 울 것 같은 얼굴로 소리를 질렀다. 잘 모르겠지만 토리가 아니면 안 되는 것 같다는 요시노의 말을 듣고, 예전부터 하토리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지 않았냐며 어두운 얼굴로 웃는다. 그리고 요시노에게 사과를 듣고는 더 비참해지니까 사과하지 말라고 하며 우는 듯한 묘사를 보인다. 그러나 곧 하토리가 난입하면서 한 대 더 맞을 위기에 처하지만, 요시노가 둘을 막으며 일단락이 되었다.

이후로는 요시노와 다시 친구로 지낸다. 치아키는 포기했지만 하토리는 싫으니까 계속 훼방 놓을 거라나. 사실 야나세는 여전히 요시노에게 마음이 있는 듯하다.

4 기타

하토리처럼 남성적이지는 않지만 치켜 올라간 눈에 고양이 같은 미인이다. 연애에는 관심이 없어보이고 쉽게 말을 걸 수 없는 분위기지만 그런 모습이 금욕적이라 멋지다며 어시스턴트들이 감탄하기도 했다.[4]

요시노와는 서로 이름을 부르는 사이이다.

그림 실력이 매우 출중한 모양이다. 어시스턴트 일을 마치고 난 후에도 취미로 요시노를 드로잉하기도 하며 다른 작가에게서 스카웃 제의도 받는 묘사가 종종 등장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전속 어시스턴트가 되면 요시노를 도와줄 수 없기 때문에 모두 거절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더☆한의 작가인 이쥬인 쿄우의 어시스턴트로 들어가게 되었다. [5]

요시노 에피소드 이후론 비중도 크게 없고 이후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상대도 아직 없다(...)요코자와는 새 사람이라도 생기는데 성격, 외모, 성우의 연기를 고루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라 아쉬워하는 팬들도 꽤 있는 듯.

2016년 3월 25일, 세카로마 공식 트위터를 통해 7, 8월에 새로 출간하는 세계 제일의 첫사랑~요시노 치아키의 경우~1, 2권의 카키오로시로 야나세 유우의 경우를 수록한다는 공고가 떴다. 야! 신난다!
  1. 골격의 밸런스가 좋고 자신의 이상형인데다 그 손으로 낙서를 하는 취미까지 같으니 기뻤다고 한다.
  2. 대표적으로 간판 작가인 이치노세 에리카가 하토리에게 관심이 있으며 어쩌면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를 종종 한다.
  3. 하토리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와 온천에 함께 놀러 가서 생일 축하를 해줬음에도 내내 우울해있다가 하토리를 우선하느라 홀로 돌아간 것, 요시노를 좋아하는 자신에게 '다른 어시스턴트가 유우를 좋아하니 모처럼이고 사귀어버리면 좋을 텐데', 기껏 고백했더니 공이나 수냐 물어온 것 등등
  4. 그저 관심없는 것에 힘을 쏟거나 남들의 기분을 맞춰주는 취미가 없을 뿐이다. 굉장히 독립적인 성격인 듯하다.
  5. 더☆한은 요시노와 야나세가 좋아하는 만화로, 요시노는 야나세가 이쥬인의 어시스턴트가 되는 것에 진심으로 부러워했다. 심지어 자기도 어시스턴트로 들어가고 싶다며 떼를 쓰기도(...)놀지 말고 일하세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