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 린코


大和 凜子 / やまと りんこ

CV : 한 메구미 / 조경이[1] / 티아 밸러드[2]
실사 영화판 배우 : 나가노 메이

코이즈미 여학원 고등부 1학년. 6월 15일생. 전철에서 치한을 당하던 중 타케오에게 도움을 받고[3] 타케오에게 완전히 반해 결국 사귀게 되는 여자친구.
비록 저 사건에서 타케오는 경찰 앞에서 치한을 패는 바람에 정학을 당하긴 하지만(…).[4] 1인칭은 우치(うち).[5]

타케오를 좋아하게 되는 여자친구답게 굉장히 선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며, 누가 봐도 호감이 가는 미모에 뛰어난 제과와 요리 실력, 그리고 좋은 학업 성적까지 그야말로 모든 걸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의외로 능동적인 여성이라 자신을 구해 준 타케오의 교복을 기억해뒀다가 학교를 찾아가고, 다시 볼 핑계 거리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휴대폰을 두고 가는 등 뛰어난 행동력을 보여줬다.

개념 역시 충실해서 잘생긴 스나카와를 항상 봄에도 그 미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로지 타케오만을 바라보며[6], 타케오가 자신을 '순수해서 좋아한다' 라고 발언을 하자 '타케오를 볼 때마다 만지고 싶고 이상한 상상을 하는 나를 알게 되면 버림받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항상 친구들에게도 타케오가 얼마나 멋진 지 이야기만 하고 다니며 사귄 지 5개월이 넘어가도 항상 두근거려 한다. 또 만날 때 마다 과자와 케이크를 구워오고 타케오가 생일 때 하루 종일 같이 있어 준 것만으로도 좋아서 눈물을 흘리는 야마토 나데시코 그 자체.

다만 성격은 약간 나사가 풀려 있어서 잘 넘어지기도 하고 역시 정상에서 약간 벗어난 열혈인 타케오와 함께 조금 폭주할 때도 있다. 스나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주려고 할 때, 둘 만의 행복의 세계로 멀리 떠날 때 등등. 스나의 생일에는 타케오와 함께 완전히 티나고 부담스러운 방법으로 온갖 이벤트와 선물을 주기도 했다. 타케오를 미남이라고 여긴다는 점에서 보통 여자애들과는 다른 남자 취향을 가진 것 같다.

작중 내내 타케오가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인기 있다는 착각 아닌 착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7] 타케오를 다른 여자에게 뺏기는게 아닌가...하고 혼자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결국 보다 못한 타케오가 자신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고 야마토에게만 인기 있으면 된다고 못을 박아줌으로서 고민이 사라지나 했는데... 결국 사이죠라는 연적이 나타나 걱정이 현실이 되어 버린다. 타케오는 어차피 야마토 일편단심이지만 걱정 많은 야마토는 사이죠가 타케오에게 선물을 주고, 우연찮게 엉겨붙어 있는 모습까지 보면서 몇 번이나 충격을 받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전부 양보하고 살아왔지만 타케오는 양보하지 못하니 싸우겠다는 뜻을 친구들에게 밝히며 적극적으로 전의를 불태운다. 덧붙여서 사이죠의 외모를 친구들한테 말하면서 사이죠의 튀어 나온 가슴 얘기를 누가 물어보기도 전에 먼저 꺼내는 걸로 가슴 크기에 컴플렉스가 있는 듯 하다.
여담이지만 번외편에서 린코의 어린 시절이 잠깐 나오게 된다. 남자인줄 알았다 궁금하다면 번외편을 직접 보는걸 추천.

  1. 일/한 성우 둘 다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프리큐어 역을 맡은 바 있다. 한 메구미는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에서 큐어 프린세스 역을, 조경이는 프레시 프리큐어!에서 큐어 파인 역을 맡았었다.
  2. # 원래는 퍼니메이션 소속 성우였으나, 리틀 버스터즈! 이후 4년만에 센타이 필름웍스에서의 복귀작(?)이다.
  3. 사실은 이게 두 번째다. 어린 시절 동굴에서 길을 잃었을 때 타케오가 야마토를 구해준 적이 있다. 둘 다 기억 못하고 있는 거 같지만. 14.5화에 나온다.
  4. 하지만 그 치한이 하는 말이 그런 짧은 치마를 입은 게 잘못이라는 뻔뻔한 소리라 욱할 만하다.
  5. 6화에서 잠깐 와타시라고 했었다.
  6. 근데 작중 야마토의 발언을 보면 단지 마음씨 뿐 아니라 타케오의 외모가 야마토의 취향에 직격 한 것 같다. 두꺼운 가슴과 다부진 어께, 고운 피부와 커다란 손, 게다가 두툼한 입술도 너무 섹시하다며 모에해한다. 그러고 보니 여기에서 그런 캐릭터가 있었지. 그건 변태고.
  7. 완전한 착각은 아니다. 마코토의 누나인 아이만 해도 타케오의 외모를 보고 육감적인 라인이라며 하악대고 있었으니... 게다가 저런 개념찬 남자라면 현실에서도 제법 좋다는 여자가 따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