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퍼머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The beast.
인퍼머스1에서 초반에 케슬러가 보여주는 영상에서 잠깐 등장한 남자. 그 후에 단 한 마디도 언급되지 않는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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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슬러의 과거 회상씬에서 등장한 야수.
케슬러가 레이스피어를 만들고 콜에게 가혹한 시련을 주었던 이유.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나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존재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존재.
최초엔 케슬러보단 약했지만 서서히 강해져서 결국 케슬러조차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고, 결국 천조국 미국은 멸망했다. 살아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고 모든 것은 잿더미가 되었다.
인퍼머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매개체들 중에서 최강의 힘을 지니고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존 화이트. 인퍼머스1에서 레이스피어에 갈려나갔던 그 존 화이트다. 케슬러도 야수가 누구였는지는 몰랐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야수의 출연을 역사보다 훨씬 앞당기는 결과를 만들었다. 만약 케슬러가 퍼스트 선에 잠입한 존을 죽였었다면 야수는 등장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레이스피어에 의해 갈려나간 이후, 야수로 각성해 재구성된 존은 이성을 잃고 말 그대로 대량 학살을 벌이다가 핵 미사일에 얻어맞고 난 뒤에야 제정신을 찾는다(...)
하지만 일부 의견에선 존 화이트는 진짜 야수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존화이트가 진짜 야수일 경우엔 인퍼머스1과 여러가지 설정 충돌이 일어나며, 일단 케슬러의 기억 속에 나온
야수와도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우선 존 화이트는 단순히 파괴를 일삼는 존재와는 거리가 멀며
기억속의 야수와는 달리 매게체들을 각성시키며 동료들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
게다가 인퍼머스2 엔딩 부분에선 많은 생명들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모든것을 포기하는 엔딩도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케슬러의 기억속에 나온 진짜 야수가 아니라는 가설이 생겨났다.
존 화이트가 진짜 야수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동시에 진짜 야수일 가능성이 높은 존재로 떠오르는 건 바로 델신 로우
델신 로우의 경우 상당히 특이한 흡수 능력으로, 케슬러의 기억처럼 자신보다 처음엔 약했지만
점점 강해져서 자신을 초월했다는 말과 연관지어질수 있고
델신 로우의 경우 선 성향임에도 계속 파워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여러가지 면에서 케슬러의 기억속 야수와 닮은 점이 많다.
3 능력
다른 매개체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거대한 크기1에서부터 야수의 강력함을 짐작할 수 있다. 궁극 매개체라고 여겨지는 콜 맥그레스조차도 최초의 싸움에선 야수에게 패배했다.[1]
야수는 불꽃 하지만 케슬러의회상에 등장한 야수의뒤에 화산이 있는것으로보아 용암능력일수도 있을것으로 추청된다 을 사용하는 매개체이지만, 다른 매개체들이 사용하는 힘과는 그 수준을 달리하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또 손에서 블랙홀(로 추정)되는 물체를 만들어 주변 사물의 모든 것을 빨아들여서 빨려들어간 대상을 산산히 갈아버리는 무시무시한 힘을 지니고 있다. 이 능력에 더불어 야수의 주변에 있는 사람과 물체는 예외없이 모두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을 볼때 중력을 다루는 힘도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핵미사일을 맞아도 일시적으로 소멸할 뿐 다시 스스로의 육체를 회복해서 멀쩡한 상태로 나타날 정도의 경이로운 회복력도 가지고 있다.
더욱더 무서운 것은 야수는 다른 매개체의 힘을 흡수하거나 스스로가 레이스피어와 비슷한 효과를 일으켜 매개체로써 각성할 자질이 있는 사람들을 각성시키는게 가능하다. 인퍼머스2 최초 영상에서 엠파이어 시티가 거대한 폭발에 소멸한 것은 야수가 레이스피어와 비슷한 능력을 발휘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위에 언급된 능력은 어디까지나 게임 상에서 발현된 능력이므로 케슬러의 세계나 엔딩 이후의 야수 능력은 이것보다도 더 강력하다고 생각된다. 케슬러가 이기지 못하는건 아마 거의 확실하고 콜 맥그레스조차도 RFI가 없었다면 야수를 소멸시킬수 없었을 정도로 강대하다. 파워에선 콜에게 밀렸지만
4 목적
모든 것을 파괴하기 위해...라고 생각했던 케슬러의 예상과는 달리 야수, 존 화이트는 레이스피어의 방사능으로 인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전염병'을 막을 수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전염병에 영향을 받지 않는 매개체들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내서 어떻게든 살릴 수 있는 사람만이라도 살리려고 한 행동이었다. 그렇지만 레이스피어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매개체의 탄생에는 수많은 희생이 필요했기에 세계의 입장에서 보면 '대량학살'로 보였던 것.
인퍼머스2 후반부에 존 화이트, 야수는 콜에게 자신과 협력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콜은 RFI의 발동이 모든 매개체를 죽임으로써 야수, 나아가 그 자신도 죽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5 결말
5.1 악한 결말
콜 맥그레스가 야수의 편에 서기로 마음먹자 닉스와 지크 던바는 이에 반발하였고 루시 쿠오는 콜에 찬동했다. 콜과 루시는 존과 만나서 RFI를 파괴하기 위해 움직이고 콜은 RFI를 파괴하기 위해 닉스와 지크 던바를 죽인다. 그 뒤 존은 자기는 사실 죽은거나 마찬가지인 사람인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앞으로도 더 죽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너무나 괴로워하고, 여기까지 와 놓고 그만 두겠느냐는 콜의 격한 반응에[2] 콜이라면 이 힘을 가져도 괜찮을 것이라며 결국 콜에게 자신의 모든 힘을 넘기고 소멸하게 된다.
야수의 힘을 손에 넣은 콜은 과거 자신이 엠파이어 시티에서 레이스피어를 발동시켰듯, 뉴 마레에서 야수의 힘을 개방한다. 그로 인해 매개체가 아닌 자들은 모두 죽었지만 매개체들은 살아남아 매개체의 힘을 각성하게 된다. 그 뒤 콜은 쿠오를 비롯한 매개체들을 이끌고 전염병의 중심지를 거쳐 사건의 시작지였던 엠파이어 시티까지 북동쪽으로 진군하며 매개체들을 각성시키고 매개체가 아닌 자들을 희생시키기 시작한다.
이윽고 콜의 목적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변했으며 콜을 따르는 수많은 매개체들을 이끌게 된다.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챈 미정부는 전투기를 보내고 군대를 출동시켰지만 최강의 매개체이자 야수인 콜 맥그레스의 힘 앞에 추풍낙엽처럼 흩어졌다.
세계를 파괴할 야수가 탄생했다.[3]
덧붙여서 악루트에서 야수(존 화이트)와 콜 맥그레스의 대화가 참 훈훈한데 둘다 하는 짓이 사람들을 모조리 몰살하고 매개체들을 만드려고 움직이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참 묘한 심정이 된다.[4]
5.2 선한 결말
콜은 RFI를 가동시키기로 마음먹고 지크에게 RFI를 수리하라고 지시한다. 루시 쿠오는 이것에 반발해서 야수에게로 도주하고 닉스는 콜과 함께 야수를 쓰러트리기로 한다.
다음 날, 뉴 마레에 있는 전투가 가능한 모든 사람들이 야수와의 결전을 위해 집결하고 라로세가 이끄는 병사들이 가장 먼저 야수와 접전한다. 그렇지만 야수가 미리 한발 먼저 발전기를 파괴하고 콜과 닉스는 다른 곳에 있는 발전기로 향하고 이 과정에 라로세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발전기에 도착한 콜은 닉스에게 발전기 방어를 지시하고 야수와의 결전에 임한다. 야수와의 결전 중에 루시 쿠오가 나타나 콜을 방해하지만 콜은 루시와 야수 양쪽 모두를 상대한다. 그럼에도 발전기의 충전량이 부족해 위기에 처하자 닉스는 야수에게 돌격하여 자폭하고, 콜은 RFI를 들고 마지막 발전기가 있는 성당을 향해 도주한다. 그리고 성당에서 완충된 RFI를 손에 넣고 극한까지 충전된 전기의 힘을 앞세워 야수와 다시한번 맞붙는데, 최강의 힘을 가졌다는 것도 무색하게 콜에 의해 야수는 무참하게 패배한다. 그리고 쓰러진 야수의 곁에서 콜은 RFI를 작동. 그대로 야수는 죽음을 맞이한다.[5]
그리고,그대로 콜도 같이 사망하고.
엔딩 컷에선 지크가 콜의 시체를 들고 서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그리고 그 후 배가 콜의 관을 싣고 가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 ↑ 하지만 이건 회복한다음 뒷치기 해서 이긴거지 파괴력에서는 콜한테 밀렸다.
- ↑ 사실 당연한 반응이긴 하다. 악 루트로 가도 최종 미션을 제외하면 지크 던바와 대놓고 대립하는 미션은 없는데, 존의 사상에 동조하여 가장 친한 친구까지 죽인 마당에 주모자가 징징대고 있으니...
- ↑ 악엔딩 마지막 부분에 콜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는데 이건 인퍼머스1에서 나온 야수의 얼굴과 매우 흡사하다.
- ↑ 존:"엠파이어 시티에서 자낼 공격한건 미안하네.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콜:"괜찮아. 내가 먼저 공격했잖아."
훈훈하네 - ↑ 덧붙여 이때 콜과 야수의 싸움을 보면 콜은 중간부터 1:2로 싸웠음에도 야수를 개발살낸다. RFI를 완충시킨 다음에 힘이 넘쳐흐르는 상태의 콜과 야수의 싸움을 보면 야수가 불쌍할 정도로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