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3년 동안 수고했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

1 개요

2015년 페이스북 등 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던 사진과, 그로 인해 나온 유행어. 넌씨눈의 대명사로 통한다.

2 소개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어느 학교 졸업 앨범에서 각자 졸업 멘트를 적는 란이 있었는데, 3학년 4반 학생들이 단결하여 AOA단발머리 가사를 적었다. 그런데 마지막 쯤에 와서 이름이 '한재훈'인 학생이 얘들아 3년 동안 수고했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라고 적어 맥을 끊어 버린 것. 졸업 앨범의 이 페이지를 찍은 사진이 올라오면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고, 한창 잘 나가고 있을 때 맥을 끊어 버리는 사람이나 눈치 없이 혼자 딴소리하는 사람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러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한창 열띠게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일부러 저 멘트를 적어서 맥을 끊어 웃음을 주는 용도로 변하게 되었다. 사실 말 자체는 너무 평범해서 이것만 보고는 왜 웃음 요소인지 이해하기 어려우나, 배경을 아는 사람은 적절한 타이밍에 저 말이 나왔다면 엄청나게 웃을 수 있다.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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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저 '한재훈'이란 학생은 반장이었다고 한다. 한재훈 학생은 '내가 반장이라서 어쩔 수 없었다'고 했는데, 무슨 소리인고 하니 졸업 멘트를 적으라고 했더니 아무도 별 말을 안 적어서 그냥 반장인 본인 혼자 졸업 멘트를 적었던 것. 어쩐지 노래가 절묘하게 끝나더라 하지만 본인의 저 말은 이미 적은 뒤라 어쩔 수 없었다고. 배경이 밝혀지면서 재평가되기도 했다.

여기서 언급된 SNS의 페이지는 이게 뭔 개소리야 이고, 실제 게시물 좌표는 여기 이다. 맨 위에 재훈이의 리플을 볼 수 있다.

추후에 페이스북 댓글의 '한재훈'은 "동명이인이라 댓글을 쓴 것"이라고 말하며 본인이 아님을 밝혔다.

4 관련 사례

파일:데헷.jpg

그런데 이것이 또다시 일어났다!

이번엔 어떤 학교의 3학년 1반이 러블리즈Ah-Choo를 쓰기로 단결하고 썼으나 이름이 '방주석'인 학생이 "3학년 1반 파이팅! 성공해서 보자. 데헷"이라고 적으며 맥을 끊어버렸다. 얘도 반장인가 보다. 이 와중에 가사 틀린 애들도 있다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