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노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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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젠토 소마의 등장인물. 성우는 챠후린.

이미 보이는 인상부터가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꽤나 순수한 과학자.

모르그에 소속되어 격추된 에일리언들의 파츠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었다. 별난 외향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회피했지만 유일하게 마키 아가타만이 그의 곁에서 연구를 도왔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노구치 박사의 진면모를 간파한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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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견이나 행동거지는 괴짜~매드 사이언티스트 처럼 보이지만 에일리언과 의사소통 방법을 알아내 잉카에 대한 침략과 같은 비극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강의를 펼치는등 꽤 진보적이고 윤리적인 인물이다. 애제자의 추천이 있었다곤 하나 A급 기밀에 가까운 기동실험에 타쿠토의 참여를 받아들일 정도로 능력있는 사람 보는 눈도 있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조언을 하기도 하는 등, 짧은 등장 중이나마 보여준 인간적인 모습도 인상적. 작중에서는 기동실험을 앞두고 프랑크를 바라보며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마키를 통해서 타쿠토 카네시로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하여 프랑크의 기동실험에 들어가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해 프랑크가 폭주, 결국 실험은 실패하고 목숨을 잃게 된다. 어찌 보면 리우 소마라는 복수귀를 탄생시킨 모든 일의 원흉(?). 최후의 유언 역시 과학자로서 순수한 탐구심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