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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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권교정의 초기작품.

권교정의 작품들 중 수많은 휴간 및 연중크리를 피해 드물게 완결된 작품.
작가 스스로 하이틴 로맨스는 주종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학원물인 <정말로 진짜!>와 함께 가장 먼저 완결된 작품이 되었다.

사실 이도 순탄하게 된 것은 아니고 처음에 대화미디어에서 단행본을 발행-> 출판사 도산(...) -> 그 다음에 (주)만화세상(현재 조은세상)에서 3권까지 나왔다가 출판사 경영악화(...) -> 학산문화사 만화잡지 쥬티에서 연재시작 -> 완결직전 쥬티 폐간(...) -> 단행본으로 겨우 5권으로 완결이라는 우여곡절을 겪어 끝까지 나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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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계기는 따로 있는데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의 이미지 컨셉으로 사용되면서[1] 인지도가 급상승하였다.
  1. 어린 뚱보는 어색하기만 합니다, 라는 대사를 치며 단행본을 손에 들고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