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TY
학산문화사에서 2000년 11월호부터 2002년 7월호까지 발행했던 순정 만화잡지.
찬스, 부킹, 파티에 이어서 4번째로 창간한 학산문화사 만화지로 순정만화지로는 파티에 이어 2번째로 창간하였다.
주로 여자 어린이 및 초등학생이나 여자 중학생 독자를 타깃으로 잡은 파티와는 달리 연령층을 높여서 여자 중고등학생 독자를 타깃으로 한 것이 특징이었다.
창간 초기부터 국내 만화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츠다 마사미의 그 남자 그 여자[1][2], 야자와 아이의 NANA, 우스이 요시토의 크레용 신짱[3] 등의 일본 만화를 연재하였다.
특히 야자와 아이의 NANA로 인해서 매월 발행될 때마다 NANA가 국내에서도 주목받게 했던 계기를 마련하였다.[4]
중간에 만화가 권교정 작가의 어색해도 괜찮아가 쥬티에 연재를 개시하기도 했다.
2001년 5월호부터 연재작품 'CRAKER'가 종료되었다는 편집부 공문이 잡지 목차에 올려지기도 했다.
2001년 7월호부터 만화가 박은아 작가의 연재작 '불면증' 이 작가의 사정으로 잠시 휴재에 들어가기도 했다. 2001년 12월호부터 연재가 재개되었다.
2002년 7월 학산문화사 쥬티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서 쥬티 편집부 성명으로 쥬티의 휴간(사실상 폐간)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쥬티 잡지에서는 휴간 공문이 없었으며 만화가 백정원 작가의 신작 '초코 허니딥' 이 첫 연재될 예정인 것을 빼고는 별다른 이상이나 특색은 없었다.
그러나 2002년 7월호부터 사실상 종간호를 발행하였으며 결국 권말부분에 쥬티의 무기한 휴간을 알리는 공문이 올려지게 되었다. 당시 잡지 앞표지는 만화가 여호경 작가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다.[5] 마침내 2002년 7월호를 끝으로 사실상 폐간되었다. 이와 함께 백정원 작가의 신작인 초코 허니딥 연재도 사실상 무산되었다.
후에 쥬티 편집부는 '파티 스페셜 코믹스' 편집부로 개편하여 국내 순정만화 기획단행본 편집부로 변경되었고 당시 쥬티에 연재되었던 국내작품 및 일본작품들은 이 곳을 통하여 단행본이 발행되기도 했다(현재는 발행중단).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출판사의 자매 만화지 'OOP's(웁스)' 도 쥬티와 같은 시기에 폐간되었다.- ↑ 이전에는 학산문화사 메이퀸코믹스 단행본으로 발행하였으나 10권부터 쥬티 연재와 병행하여 발행되었다. 쥬티가 폐간된 이후에는 14권부터 다시 메이퀀코믹스 단행본으로 발행되었으며 쥬티 연재중에도 메이퀸코믹스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 ↑ 쥬티 연재분에서는 일본 저작권자와의 협의하에 한국식 제책 방식으로 반전하여 연재하였다
- ↑ 이 만화는 순정만화가 아니지만(...) 실제로 일본에서도 여성잡지에 동시 연재되었던 적이 있다.
- ↑ 쥬티 연재분과 단행본 모두 일본 저작권자와의 협의하에 한국식 제책방식으로 연재되었거나 발행되었다
- ↑ 당초에는 백정원 작가의 신작 초코 허니딥이 표지로 나올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