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크 게임 넷핵의 변종. 개발이 중단된 오리지널 넷핵의 버전번호에서 버전을 올린 형태이다. 현재 안정화 버전으로 5.1.0이 최신 버전이다. SlashEM과는 달리 원작의 큰 틀을 깨지 않으면서 여러 변종의 '좋은 점'들을 끌어왔다. 이것 역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현재 개발중인 변종 넷핵 중에서 가장 활성화가 잘 되어 있다.
차이점
- 새로운 종족으로 흡혈귀(Vampire)가 추가되었다. SlashEM에서의 특성 그대로다.
- 최신 버전인 5.1.0에서 새로운 직업인 죄수(Convict)라는 직업이 추가되었다. 원래 넷핵용 convict patch를 적용하면 나오는 직업인데 언넷핵 5버전에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관광객보다 더 어려운 직업'을 컨셉으로 만든 직업이며, 저주받은 줄무늬 옷(죄수복)을 기본으로 입고 있고(상점에서 거부한다) 기도가 불가능하고 죄수 철구를 기본적으로 차고 있다.(원래는 형벌의 두루마리를 읽거나, 기도를 너무 과도하게 해서 신이 화났을 때만 페널티로 주어진다) 노움 광산의 경비원들도 적대상태다. 게다가 시작 애완동물이 '쥐'다. 레벨 1부터 sickness 저항이 있어서 sick으로 공격을 하는 적들(ex: 게헨놈의 쥬블렉스)을 상대할 때는 비교적 쉽고, 썩은 시체도 먹을 수 있다. 종족은 인간/오크/흡혈귀가 선택 가능하며 성향은 Chaotic만. 이 죄수는 슬래시엠 익스텐디드에도 추가되어있다.
- 여러 새로운 몬스터가 있다. 크로매틱 드래곤이 원작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나오는 드래곤 중 하나가 되었다. (원작에서의 원시인 퀘스트 보스는 'Tiamat'이라고 이름이 바뀌었다) 그리고 크로매틱 드래곤 비늘갑옷이 마법저항을 제외한 모든 저항과 반사능력을 준다. 즉 은용갑의 상위호환. 금색 드래곤도 추가되었으며, 금용갑은 광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크툴루도 있다. 게다가 게임의 최종 목적인 Amulet of Yendor가 원작과는 달리 크툴루를 잡아야 나온다! 그리고 닥터 후의 우는 천사도 등장한다.
- SlashEM에서 가져온 One-eyed Sam의 암시장이 추가되었으나, SlashEM에서 또 많이 변형되어서 One-eyed Sam 자신은 상점주인이 아니며, 여러 부하들이 각각 나뉘어진 상점주인으로 있다.
- 망각의 두루마리가 없어졌고, 대신 홍수의 두루마리(scroll of flood)가 생겨서 읽으면 물이 차오르는 상태가 된다.
- 몇몇 던전의 구성이 바뀌었으며, 인간 마을과 드래곤의 굴이 추가되었다. 5.1.0에서는 거기에다가 게헨놈에서 갈 수 있는 셰올이라는 곳과, 운명의 던전에서 갈 수 있는 모리아 유적(반지의 제왕의 그 모리아다!)이 추가되었다.
- 소원의 완드가 이미 한번 충전된 상태로 나타나며, 마법 아이템은 소원으로 얻을 때 소원의 완드로만 얻을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 얻는 소원은 마법 아이템을 얻지 못한다. 또한 왕좌에 앉아서 소원이 나오는 것은 없어졌다.
- 자기가 lawful이더라도 기사 이외의 직업은 롱소드를 분수에 담궈서 Excalibur를 만들 수 없다. (이건 SporkHack의 변경사항이 반영된 것) ->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신버전인 5.1.0에서 발키리로 시작시 들고나오는 롱소드를 Excalibur로 바꿀 수 있다. 사무라이도 가능한지는 미확인
- rust monster계열의 상위 몬스터인 분해자(disintegrator)가 추가되었다. 뭐든지 손대면 분해시키는 몬스터로, 원래 게헨놈에서만 나와야 하지만, 4.0.0에서의 버그로 레벨 상관없이 나온다. 물론 현재는 수정되었다. 그런데 이놈이 워낙 짜증나서 사실상 삭제 수준으로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가끔 정말정말정말정말 운이 없으면 보기도 하겠지만...
- 분해 공격을 하는 Anti-matter vortex도 추가되었으나 워낙 짜증나서 분해자와 함께 삭ㅋ제ㅋ. 아직 완전히 삭제 되진 않은 분해자와 달리 이 녀석은 완전히 삭제되었다.
- 노움 광산의 노움들이 양초를 들고 있다. 그래서 초 확보는 쉬워진 편이지만 대신 양초를 키고 있어서 양초들이 켜진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인벤토리를 잡아먹어서 가방류 아이템은 필수.
- 그 외에도 변화사항이 꽤 많다. 하지만 SlashEM같이 크게 바뀌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