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수갑

수갑인데 양 쪽 두 엄지손가락에 채우는 미니 수갑을 엄지수갑이라 한다. 보통은 수갑과 같이 병용하여 두 손을 확실하게 못 움직이도록 100% 완벽히 포박(결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당연히 혹시나 경찰서에서 피의자가 수갑을 풀 가능성을 더더욱 낮출 수 있다.
이유야 뭐 손가락을 하나라도 더 결박하면 남은 네 손가락만 가지고 수갑을 푼다는건 그냥 푸는 것보다도 훨씬 더 힘들기 떄문에 수갑을 못 풀게 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경찰 장구로 지정되어 있긴 하지만혹시 아닐 수도 있고 변경될 수도 있으니 자세한건 아시는 위키러가 추가바람 살면서 경찰관들이 수갑 쓰는 것도 실제로 현장 목격하기가 쉽지는 않은 판국인데 엄지수갑을 실전에서 경찰관들이 쓰는 경우는 찾기가 드물다. 거의 없다시피하다.
수갑풀고 탈주한 경력이 있는 자라면 모를까. 근데 실상은 수갑 이중 잠금장치도 모르는 경찰관들이 태반인걸로 봐서 엄지수갑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찰관들도 많을 듯 하다 오히려 이런 것과 관련한 SM동호인들이 더 잘 알듯 간혹 SM용도에 수갑과 같이 쓰이는 경우도 있다.

자매품으로 엄지족쇄도 있는데 말 그대로 엄지발가락에 채우는 족쇄이며 영어로는 toe cuff이라고 하는데 번역하면 대략 발가락 쇠고랑 쯤 된다.
용도는 엄지수갑과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역시 엄지수갑과 마찬가지로 실전에서 경찰이나 법 기관에서 사용하는 경우를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 아니 아예 쓰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족쇄도 인권문제로 공식적 사용이 폐지된 상황인데
보통 일반적인 족쇄가 체포된 자의 두 발을 자유로이 걷거나 뛰지 못하고 간신히 조금씩 걸을수만 있게 한 반 구속적인 목적이라면 이는 두 엄지발가락을 묶음으로서 아예 걸어다닐수 없게 꽁꽁 묶어 포박, 결박하는 것이 목적이다. 역시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엄지수갑과 더불어 간혹 SM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