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페벤시

나니아 연대기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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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드먼드 페벤시
Edmund Pevensie
칭호King Edmund the Just
국적영국
나니아
등장 영화《나니아 연대기: 사자, 옷장, 그리고 마녀》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담당 배우스캔다 케인즈

남매중 셋째.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선 내용상으론 유스터스를 뛰어넘는 초민폐 배신자로 등장한다. 성경에서 모티브를 굳이 찾자면 유다 이스카리옷정도 될듯. 평소에 자신을 푸대접하는 손위 형제 피터와 수잔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고,[1] 어린 동생 루시는 성가시게 여기고 전쟁의 여파 때문에 피난을 오게된 현실 자체를 가장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영화 시작 부분에선 폭격으로 집이 날아가는 상황에도 아빠 사진을 사수하려고 집으로 다시 뛰어드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루시가 나니아에 다녀왔다고 하자 미쳤다고 비웃다가 루시가 다시 옷장을 통해 나니아로 가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쫓아가던중 나니아에 오게된다. 남매들 중에선 두번째로 나니아의 땅을 밟았다. 루시를 찾아다니다가 하얀 마녀의 썰매와 접촉사고를 내고 마녀는 너의 여왕도 몰라보느냐? 넌 뭐냐, 수염을 싹 밀어버린 난쟁이냐?라고 다그치다가 그가 전해져내려오는 아담의 아들 중 하나라는 걸 깨닫고 처음에는 죽일듯하다가 매우 자애롭게 급 태세전환한다. (..). 마녀는 형제들에 대한 에드먼드의 콤플렉스를 단번에 파악하고 마법으로 만든 터키 젤리(로쿰)로 꼬시며 자신은 자식이 없으니 에드먼드를 나니아의 왕자로 삼아 형제들은 그보다 아랫서열 귀족들, 즉 에드먼드의 신하로 만들어주겠다고 구라를 까고 에드먼드는 단번에 넘어간다(...) 에드먼드가 툼누스 이야기를 떠든 바람에 툼누스는 하얀 여왕의 수하들에게 잡혀가고 이후 에드먼드는 돌아가는 길에 루시와 마주치는데 루시는 평소에 자기를 못살게 굴던 에드먼드를 보고도 오빠도 여기 왔구나!하고 기뻐하지만 에드먼드는 커크 교수의 집에 돌아가자마자 루시의 망상에 장단 맞춰준거라며 루시를 망신주고 상처받은 루시는 뛰쳐나간다. 이에 에드먼드는 루시를 험담하고 피터와 수잔에게 꾸중을 듣는다. 이 떄문에 피터와 수잔이 커크 교수에게 상담을 요청하기까지 한다. 이후 남매들과 함께 재방문 했을땐 정보만 얻은뒤 조용히 홀로 빠져나와서 마녀에게 가버리는 배신을 저지른다. 그러나 마녀는 본색을 드러내며 에드먼드를 꽁꽁 묶도록 지시하고 포악하게 다루고 그제서야 후회하게 된다.

결국 아슬란이 마녀와 거래하여, 에드먼드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돌탁자에서 죽음을 맞았다가 부활하게된다. 반성한 에드먼드는 이후 전투에도 참가하고 마녀에게 용감하게 달려들어 마녀의 검을 끊어내어 검에 닿은 모든것을 돌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봉인시킴으로서 큰 공적을 세운다. 그러나 화가난 마녀가 옆 병사의 시체에서 칼을 뽑아들어 에드먼드를 찔러버리는 바람에 에드먼드는 죽기 직전까지 가게되고 이를 본 피터가 절규한다. 그러나 이후 도착한 루시와 아슬란이 물약으로 그를 치유한다. 참고로 에드먼드 혼자만 산타의 아이템이 없다. 딴 남매들은 하얀 마녀를 피해 도망다니다 산타클로스를 만나 선물을 받았지만, 에드먼드는 그때 하얀 마녀에게 정보를 제공한답시고 갔다가 포로수준으로 잡혀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캐스피언 왕자에서 현실세계에서 가져온 손전등을 아이템으로 모스신호도 보내고 무언가를 비추는 등 그리고 사람을 두들겨 패는데에도 잘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다른 아이템들과 동급으로 랭크되어있다. 비록 배신했지만 이후 자신의 행동을 통해 죄를 씻었기에 그역시 왕으로 인정받았으며 '정의로운 왕, 에드먼드'라고 불린다. 특히 중요한 재판이 있을 때에는 꼭 판관으로서 참석해 판결을 내렸는데 매우 공명정대하고 이치에 맞는 판결만을 내렸기에 재판관으로서도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선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나 이후 등장한 캐스피언 왕자편에선 형인 피터보다도 간지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존심때문에 도움따위 필요없다는 형 피터를 계속해서 지지하고 보좌해주며 심지어 피터가 마녀의 꾐에 빠져서 하마터면 마녀를 다시 부활시킬뻔 했을때 뒤에서 나타나 마녀가 갇힌 거울을 깨버리는 활약상까지 보여준다! 예전엔 루시를 대놓고 무시했지만 루시가 아슬란을 봤다고 하자 수잔과 피터는 헛것을 본거라고 단정짓는 반면 에드먼드는 루시의 말을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나니아에 오기엔 너무 커버려서 피터와 수잔은 나니아로 돌아올수 없게되고, 루시와 에드먼드만이 다시 나니아로 오게된다.

영화판 배우는 스캔다 케인즈. 찰스 다윈의 먼 후손뻘이 돼서 케인즈의 캐스팅 소식이 발표됐을 때, 찰스 다윈 핏줄이 진화론을 통째로 부정하는 영화[2]에 나옴 헐 하며 많이 들썩거렸다고...
2편부터 마의16세를 잘 넘긴 훈훈한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여성팬을 확보했으나, 케인즈 본인은 연기를 취미생활 정도로만 여긴다고 카더라. 실제로 스캔다는 3편 새벽출정호의 항해이후 연기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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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말이 푸대접이지 에드먼드가 하도 악동이라 루시를 못살게 굴고 행패를 부려서 형과 누나로써 꾸짖은게 전부인데 악동인 에드먼드는 이에 앙심을 품었다.
  2. 이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나니아 연대기는 진화론을 부정하는 이야기가 아닐 뿐더러 (애초에 어린아이들은 위한 판타지 동화...) 나니아 연대기가 기독교 사상을 많이 내포하고 있음에도 알아두어야 할것은 기독교는 진화론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는다...실제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소진화론을 믿으며 무엇보다 성경에서는 신이 태초에 만물을 창조한 뒤 생육하며 번성하라고 했으니 생물들이 자연환경에 걸맞게 다양하게 변화하고 적응하는 입장의 진화론에서는 굳이 반대할 여지가 없다. 또 한 창세기전은 신의 창조를 인간의 눈과 손으로 기억한 것이기 때문에 신이 창조자이며 인간을 신의 모습으로 본따 만들었다는 것이 주된 메세지일 뿐 그 과정은 미지, 또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는 기독교인들의 주장도 있다. 심지어 원작의 작가 루이스는 유신론적 진화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