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시리즈의 등장인물.
로렌스가 테메레르를 만나기 전 그와 구두로 약혼한 여성. 어린시절에 한 약속을 믿고 오랫동안 로렌스를 기다리나 로렌스가 테메레르를 만나 엉겁결에 공군 비행사가 되어버리자, 3D직종인 공군 비행사의 아내가 될 수 없어서 로렌스와 헤어지고 버트럼 울비라는 남자와 결혼한다.
이후 작품 내에서 등장할 일은 없을 것 같았지만 뜻밖에도 5권에 등장. 5권에서 로렌스가 흑화(?)하는 원인이 된다.[1]
5권에서 로렌스가 런던에 잠입했을 때 몸을 숨기다 우연히 만난 사람이 에디스의 남편인 버트럼 울비. 로렌스를 반역자라고 생각하는 울비를 설득시켜 로렌스를 도와준다. 하지만 로렌스와 타르케가 왕궁에 잠입할때 울비는 그들을 못믿는다며 함께 동행하다가 총에 맞아 죽는다. 결국 로렌스는 울비의 품에서 결혼 반지를 꺼내 어머니에게 전달한다. 테메레르의 등 위에서 반지를 꺼내보는 로렌스와 그 반지를 보며 전리품이냐고 묻는 테메레르의 대화가 여운을 남긴다.
결국 나폴레옹은 프랑스로 후퇴하고 런던은 수복되지만, 아들과 함께 미망인이 된 처지.- ↑ 나폴레옹이 슈베리니스 전투에 뛰어들 수밖에 없도록 웰링턴이 고안한 야만적인 전략(프랑스 약탈부대, 그러니까 사람을 용으로 직접 공격하는 전략 이었다. 비윤리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라서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교수형을 당할 만한 중죄.)을 로렌스는 철저하게 수행해버린다. 목숨보다 중히 여기던 영국 군인으로서의 명예도 뭐시기도 전부 내동댕이쳤다. 하지만 로렌스가 이거 안 했으면 영국의 나폴레옹 격퇴는 매우 힘들었다. 물론 이 흑화의 원인은 좀더 복잡했지만, 이 사건이 트리거가 된 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