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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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 전설적인 탐험가

마계촌의 아서가 아니다!

1 배경

에르난이 20살 때, 그는 이미 3개 왕국 간의 전쟁에 참전하여 평생 쓰고도 남을 돈을 모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신대륙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 모험에 뛰어들기로 결심하였다.

에르난의 용맹과 위엄이 넘치는 모습에 매혹된 많은 사람이 그를 지지하였고, 그는 어설픈 해도를 가이드 삼아 망망대해로 뛰어들었다.
그렇게 그의 배 '카스틸로' 호는 사라졌다.

에르난의 행방불명에 대하여 많은 추측과 소문들이 나돌기 시작하였다. 자연 현상으로 배가 침몰했다거나,
반인 반어 트리톤이 마법을 부렸다거나, 거대한 오징어와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등... 점차 그의 이야기는 상상 속의 이야기로 변해갔다.

200년의 세월이 흐른 후, 거대한 함선이 신대륙 쪽으로부터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 배에는 오래된 탑과 같이 매우 크고 강인해 보이는 전사가 타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왼손에 특이한 생김새의 창을 들고 있었고,
벨트에는 원시인들이나 걸어놓을 법한 공 같은 물체가 걸려있었다고 한다. ‘카스틸로’ 호와 에르난의 전설이 되살아난 것이다.

사람들은 배 안에 에르난이 해적들과 황제들로부터 빼앗은 수많은 보물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마침내 그들의 탐욕은 공포를 넘어섰다.
어느 날 밤, 30여 명의 사람은 ‘카스틸로’ 호의 갑판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 후 몰래 기습을 가하였다. 그 순간, 어디선가 창이 날아와
그들을 꿰뚫었고, 날아다니는 공이 그들을 묶었다. 그날 밤 ‘카스틸로’ 호에서 살아서 돌아온 자는 단 한 명뿐이었다.
공포에 질린 그의 말을 알아듣기는 힘들었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배에는 한 전사가 있었다. 그는 해골로 장식된 창을 휘두르며, 무거워 보이는 갑옷을 입고 있었지만, 폭풍과도 같이 빠르게 움직였다."

그 후 에르난의 관한 신화는 점점 커졌지만, 그를 다시 목격한 사람은 없었다.

할아버지도 하쉬처럼 젊음의 물약 먹은 모양? 하쉬처럼 젊었을 때 먹었어야지

2 무기

2.1 좌클릭: 정복자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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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단발사격, 무한탄창을 지닌 사격무기. 문제는 약하다!!! 파이러츠 최악의 사격무기 중 하나. 데미지가 적의 보호막도 깎기 힘들 정도로 약하며, 창이 재생되기를 기다려야 후속타가 가능하기 때문에, 1레벨 때 거미 한 마리도 제대로 잡기 어렵다. 사격전 상황에서는 2번 스킬을 켜서 데미지를 올릴 수 있다. 그래도 약하다!

2.2 우클릭: 정복자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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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답답해서 죽는 1타 근접무기. 이름이 똑같다 전진거리와 스플래쉬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고, 끝까지 올리면 단발 데미지라도 상당한 수준이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에르난이 창 한번 휘두를 동안, 칼과 총탄을 2번씩 날려댈 수 있다! 게다가 허점도 최고 수준으로, 대치 상황에서 대놓고 지르면 그냥 자살행위가 된다.

보통 3번 스킬, 보조무기와 함께 적을 한두명씩 묶어놓고 패는 무기. 헛점이 큰 만큼 강력하다. 포탄과 사격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뻗지만 않으면 되는 무기.

2.3 쉬프트: 투척용 올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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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의 존재가치인 보조도구. 직선으로 범위가 표시되며, 걸린 적은 모든 행동이 불가능해진다. 사실상 최강의 단일대상 메즈이며, 대치상황에서 맞추면 아무리 고렙 캐릭터라도 답이 없다.

하지만 탄속이 느리고 범위가 엄청나게 좁다. 에르난은 화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1:1 전투에서는 특별히 결정타라고 불릴만큼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팀플레이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보조도구이며, 원거리를 상대할 때도 이걸 걸어놓고 궁극기+창으로 찔러버리면 죽으니 연계를 해주면 좋다.

3 스킬

3.1 1: 마법의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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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의 추노질 핵심스킬. 이름은 갑옷이지만, 이동속도를 올려준다. 설정상 갑옷에 걸린 마법으로 무게를 가볍게 만든다고 한다. 위의 올가미와 함께, 에르난이 팀플레이에서 무시무시한 추노왕이 되는 이유. 도주용, 추격용으로 타이밍을 잘 써 보자.

3.2 2: 회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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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무기 화력을 올린다. 원거리 증가폭이 +125%로 대단히 높지만, 기본 창이 워낙 구려서 애매하다. 애초에 기본사격이 쓰레기 다만 탄막 캐릭터가 아닌 적들이랑 싸우는 상황이라면, 에르난의 높은 체력으로 총알받이를 병행하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교환비를 내기도 한다.

3.3 3: 회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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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의 필수교전 스킬. 창을 휘휘 저으면서 둔화를 건 다음, 마지막에 땅을 찍으면서 넉백과 함께 큰 데미지를 준다. 하지만 준비기간에 비하면 데미지가 강하지 않고, 채널링 도중 무적이 아니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게다가 막타를 맞기 전에 도망가기도 쉽다. 사용법은, 올가미로 두엇을 묶고 평타로 실드를 깬 뒤에 화력을 쏟아넣는 방식.

소규모 교전에서 강하다. 특히, 전함 가운데서 쓰면 상당하다. 단체전에서 상대편 주력캐들을 올가미로 잡아두고 찍는데 성공하면 그럭저럭 괜찮다. 대신 잘못 낭비하면 한동안 올가미 셔틀 말고는 할 일이 없어진다(...).

4 기타

1레벨에 거미를 한마리 잡는데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등, 팀플레이용 탱커였지만 클로즈 베타 마지막 버전에서 사기 캐릭터로 등극한 기동형 탱커. 특별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기본 내구도가 높고, 최대 체력이 1만에 달하는 괴물같은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이동속도 상승스킬로 탱커 주제에 사각이 없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올가미. 궁극기. 이동버프. 이들을 조합하면, 적의 주력 캐릭터나 원거리나 암살자를 잡아놓고 창으로 툭 쳐서 보호막을 깬 다음 궁극기로 폭딜을 하여, 아군들과 함께 적절한 소규묘 교전의 깡패가 될 수도 있다. 단독으로 움직이면 단순한 피돼지 탱커지만, 고속으로 달리면서 올가미를 던져서 고렙 캐릭터들을 하나씩 잡아서 족치면 '마땅한 대응이 불가능한 강캐. 팀매칭의 학살용 서폿

시즌제로 말기에는 네빌의 연이은 너프로 인하여 카운터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었다.[1] 에르난이 안정적으로 10레벨을 넘어가면 왠만한 캐릭터들은 다 스펙에 눌렸다. 갈루스는 오랫동안 비비면서 싸워야 하므로 대처할 시간이라도 있는데, 에르난은 돌진 올가미 이후에 평+궁 한방이면 非근접 캐릭터를 녹인다. 주변에 아군도 있을테고 심지어 마리까지 대동하면 그냥 안 죽는다. 말기에는 추노질 하는 강철기관차(...).
  1. 클로즈 베타 막판 네빌은 사거리와 데미지 너프 때문에 동렙 에르난을 절대로 못 죽인다. 네빌이 못 죽일 정도면? 다른 캐릭터는 빈사 상태까지도 못 끌고 간다는 이야기다(...). 전반적으로 암살자들이 약화되어서 에르난의 성장을 찍어누르지 못하는 점이 크다. 에르난의 짝궁 마리가 안 죽는 점이 가장 사기 게다가 도망도 빠르다! 하쉬 하위호환에서 한방에 사기캐 등극